▼. 수영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랍니다.
꽃은 5~6월에 붉은빛을 띤 녹색으로 피며 원줄기 끝에 달리는
원추꽃차례의 가지에서 돌려납니다.
암수딴포기인데 암수 공히 꽃자루는 짧고 녹갈색이며 꽃받침잎은
6개이고 꽃잎은 없습니다.
수꽃은 수술이 6개이며 꽃밥은 노란색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니 수술대가 위에서 둘로 갈라져 있군요.
왼쪽 위에 아직 벌어지지 않은 꽃을 보니 꽃밥이 12개인 것으로 보아
수술대 하나당 꽃밥이 2개씩이군요.
다음은 암꽃입니다.
암술대는 3개이고 홍자색의 암술머리가 잘게 갈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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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열매를 맺어가고 있는 것도 있군요.
꽃이 진 후에 꽃받침조각 6개 중 안쪽 3개가 자라 둥글게 되어 열매를
감싼다고 하는데 아래 그림을 보면 이 말이 이해가 갑니다.
뿌리잎은 모여나며 장타원형이고 줄기잎은 어긋나며 피침형 또는
긴 타원형이고 아랫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있으나 위로 갈수록
없어지면서 밑부분이 원줄기를 감쌉니다.
턱잎은 잎집같고 얇습니다.
아래 사진 속에서 흰색의 막질로 보이는 게 턱잎입니다.
▼. 애기수영
유럽 원산이며 우리나라 전역에 귀화하여 분포합니다.
수영과 비슷하지만 전체가 작습니다.
참고로 수영은 키가 30-80cm인 데 비해 애기수영은 20~50cm입니다.
애기수영 잎은 수영과 달리 밑이 창검형입니다.
▼ 멧수영
우리나라 북부 지방에서 자랍니다.
잎이 난형 또는 좁은 난형인 점이 수영이나 애기수영과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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