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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갤러리-풀꽃나무

돌소리쟁이

by 심자한2 2023. 7. 24.

유럽 원산의 귀화식물로 여러해살이풀이며 전국의 물기가 많은

곳에서 자랍니다.

 

 

욘석은 수목원에서 찍은 건데 토대황이란 이름표를 달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이름표가 틀렸네요.

 

 

이미 꽃은 거의 다 지고 열매를 맺어가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우연히 뒤늦게 생긴 듯한 꽃차례가 눈에 띄었습니다.

 

 

일단 사진을 찍고 나서 나중에 살펴 보니 운 좋게도 새로 생긴 꽃차례가

맞았습니다.

 

 

식물학백과에 의하면 소리쟁이는 수꽃과 암꽃, 양성화가 한 포기에

공존하는 잡성주라고 합니다.

 

 

꽃은 연한 녹색이고 꽃자루는 가늘고 화피보다 길며 수술은 6개, 암술은

3개입니다.

 

 

내화피와 외화피는 각각 3개씩인데 국생지에서는 내화피가 좁은

난형이라고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아래 사진에서 길이가 좀

짧아 보이는 것이 내화피이고 길쭉해 보이는 게 외화피인 것 같습니다.

즉, 내화피와 외화피 형태가 서로 다르다는 말이지요.

 

 

내화피는 숙존하여 나중에 열매를 둘러싸는데 열매를 둘러싸는 내화피

가장자리에는 가시 모양의 돌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위와 아래의 개화 시 사진에서는 내화피 가장자리에 가시 모양의

돌기가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이 돌기는 처음에는 없었다가 나중에

발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암꽃과 양성화도 관찰됩니다.

 

 

아래는 양성화인데 암술대는 3개인데 수술은 1개만 보이네요.

 

 

암술머리는 털처럼 잘게 갈라집니다. (두산백과)

 

꽃이 시들고 나니 내화피에 가시같은 돌기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열매가 성숙해 갈수록 가시같은 돌기 형태가 점차 확실해지네요.

 

 

뿌리잎과 줄기 아래쪽 잎은 잎자루가 길고 장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고 밑부분은 심장형이며 길이는 20~35㎝, 폭은 8~15㎝입니다.

 

 

잎 뒷면 맥 위에 원주형의 돌기같은 털이 있습니다.

소리쟁이는 잎에 털이 없어 구분이 됩니다.

 

 

참고로 아래는 차례대로 토대황(잎몸 : 난형 또는 장타원상 난형)과 호대황

(잎몸 : 삼각상 난형 또는 난상 타원형)의 잎 모습입니다.

 

 

아래는 "국립수목원 귀화식물 쉽게 구별하기"에 나와 있는 돌소리쟁이의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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