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식물 : 제비고깔, 배제비고깔, 큰제비고깔
재배식물 : 참제비고깔
외래식물 : 가지제비고깔
▼ 큰제비고깔
우리나라 전라북도 무주, 경상북도 문경 등 중부 이북에서 자생합니다.
높이 90~150cm까지 자랍니다.
꽃은 7~9월에 원줄기 끝 총상꽃차례에 꽃은 짙은 자주색으로 달립니다.
꽃받침열편은 5개가 꽃잎처럼 되며 위쪽의 것은 거가 있고 꽃잎은
그 속에 들어 있습니다.
꽃자루에는 갈색 융털이 있습니다.
골돌은 3개이며 긴 타원형이고 길이 1.5cm정도로서 끝이 길게
뾰족해지며 겉에 털이 없습니다.
잎은 단풍잎같이 3-7개로 갈라지며 열편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습니다.
▼ 제비고깔
우리나라 평안도, 함경도 등 북부지방에 분포합니다.
꽃차례에 꽃이 많이 달리는 큰제비고깔과에 비해 제비고깔은 3~10개,
드물게 15개까지만 달립니다.
꽃은 7~8월에 짙은 하늘색으로 핍니다.
꽃차례에는 짧고 꼬부라진 흰색 털이 있습니다.
잎은 어긋나며 손바닥 모양으로 깊게 갈라지는데 갈래잎은 다시
2~3갈래로 갈라져서 최종 갈래조각은 선형입니다.
잎자루는 줄기 밑부분에서는 길지만 윗부분에서는 없습니다.
열매는 골돌로서 3개이며 갈색털이 밀생하고 9~10월 익습니다.
▼ 참제비고깔
유라시아 원산으로 우리나라 각지에서 관상용으로 식재하고 있습니다.
꽃 색은 보통 암자색이나 품종에 따라 연한 자주색, 연한 분홍색, 흰색 등
다양합니다.
잎은 어긋나며 밑부분의 것은 잎자루가 길고 윗부분의 것은 없습니다.
잎은 장상으로 3개로 깊게 갈라지며 열편은 다시 2-3회 갈라져서 선형으로
되는데 최종 갈래조각이 제비고깔보다 더 가늡니다.
열매는 골돌로서 긴 타원형이고 털이 밀생하는데 제비고깔이나
큰제비고깔과는 달리 열매가 1개입니다.
▼ 배제비고깔
우리나라 북부 지방 양강도 삼수군, 보천군 등 지역의 산지대 나무숲
주변에서 자랍니다.
아래는 조선향토대백과에 있는 배제비고깔의 잎에 대한 설명입니다.
엽신(葉身)은 둥그스름한 오각형(길이 3.3~4.3cm, 너비 5.2~5.6cm)이며 3갈래로 깊게 갈라졌다.1번 갈라진 중열편(中裂片)은 난형(卵形)이거나 도란형(倒卵形)이며3갈래로 다시 얕게 갈라졌고 변두리는 고르지 못한 둔거치상(鈍鋸齒狀)이다. 1번 갈라진 측열편(側裂片)은 일그러진 사각형이며 서로 모양이 다르게 다시 2갈래로 거의 가운데 부분까지 갈라졌다. 갈라진 윗부분의 2개 조각은 1번 갈라진 중열편과 비슷하다. 아랫부분의 2개 조각은 좀 일그러진 모양이고 보통 2갈래로 얕게 갈라졌다. 열편(裂片)의 변두리는 고르지 못한 거치상(鋸齒狀)이다.
▼ 가지제비고깔
중동과 지중해 연안 원산으로 높이 30~80cm이고 줄기는 윗부분에서
가지를 칩니다.
줄기가 가지를 쳐서 가지제비고깔이란 이름이 붙은 듯싶습니다.
꽃은 5~8월에 피는데 줄기 끝 느슨한 총상꽃차례에 5~8개의 암청색 또는
자주색, 적자색 꽃이 달리며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수술은 8~10개입니다.
잎은 어긋나고 2회 3출엽인데 최종 열편은 좁은 선형입니다.
식물체 전체, 특히 씨에 독성이 있습니다.
( https://luontoportti.com/en/t/1589/forking-larkspur, https://en.wikipedia.org/wiki/Consolida_regalis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