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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갤러리-풀꽃나무

황기속/묏황기속 식물들 비교 : 황기속 - 황기, 강화황기, 개황기, 긴꽃대황기, 설령황기, 자주개황기, 자주황기, 제주황기, 자운영, 왕관갈퀴나물; 묏황기속 - 묏황기, 넓은묏황기, 나도황기, ..

by 심자한2 2023. 9. 2.
황기속
자생식물 : 황기, 강화황기, 개황기, 긴꽃대황기, 설령황기, 자주개황기,

                 자주황기, 제주황기
재배식물 : 자운영
외래식물 : 왕관갈퀴나물

묏황기속

자생식물 : 묏황기, 넓은묏황기, 나도황기, 털나도황기, 두메나도황기

 

먼저 2015년 식물분류학회지에 실린 논문 '한국산 황기속의 분류학적 재검토'에

실려 있는 검색표부터 소개합니다.

 

1. 정소엽이 타원형 또는 난형으로 길이가 폭의 2배 이상이다.
    2. 꽃부리는 자주색
        3. 식물체가 중절모(中絕毛)를 갖고 있고 기꽃잎은 윗부분이 젖혀
            졌으며 열매는 좁은 타원형으로 곧고 길이는 8–10 mm
            ------------------------------------------------------------------------- 자주개황기
        3. 식물체가 하절모(下絶毛)를 갖고 있고 기꽃잎은 중간 부분이 젖혀
            졌으며 열매는 선형으로 굽었고 길이는 15–25 mm --------- 자주황기
    2. 꽃부리는 연한 노란색
        4. 식물체가 중절모(中絕毛)를 갖고 있고 열매는 곧추서거나 비스듬히
            서며 2실
            5. 꽃차례는 두상의 총상꽃차례로 길이 5~10mm이고 꽃대는
                2–6 (8)cm, 열매는 비스듬히 섬 ------------------------------- 강화황기
            5. 꽃차례는 긴 총상꽃차례로 길이 2~6cm이고 꽃대는 4~20cm, 
                열매는 곧추섬.
                6. 씨방과 열매는 털이 없고 열매는 길이가 9~13mm, 부리는
                    1.5–2.0 mm, 꽃받침 길이 8–9 mm, 작은잎은 끝이 가시처럼
                    뾰족 ------------------------------------------------------------------ 개황기
                6. 씨방과 열매는 털이 있고, 열매는 길이가 10~19mm, 부리는
                     2~4mm, 꽃받침 길이 5~6mm, 작은잎은 끝이 오목
                     ------------------------------------------------------------------ 긴꽃대황기
        4. 식물체가 하절모(下絶毛)를 갖고 있고 열매는  밑으로 처지고
            부풀었으며 1실
            7. 꽃부리 길이 12–15 mm, 기꽃잎은 다른 꽃잎들보다 현저하게
                길고 중간 부분에서 젖혀짐. 작은잎은 5~6쌍, 포는 2~3mm,
                꽃받침은 5~6mm ------------------------------------------------ 설령황기
            7. 꽃부리 길이 15~20mm, 기꽃잎은 길이가 다른 꽃잎들과 같거나
                약간 길고 윗부분에서 젖혀짐. 작은잎은 8~10쌍, 포는 3~6mm,
                꽃받침은 5~9mm ------------------ A. mongholicus (황기, 제주황기)
1. 정소엽은 넓은 도란형 또는 도심장형, 폭과 길이가 거의 비슷. 
     ------------------------------------------------------------------------------------- 자운영

 

 

 

 

 

▼ 황기

 

경북 울릉도, 강원, 함남 부전고원, 함북 관모봉 등에 자생하며,

경상남도를 제외한 우리나라 전역에서 재배합니다.

 

 

줄기는 가지가 갈라지며, 높이 80~120cm입니다.

 

 

꽃은 7~9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난 총상꽃차례에 달리고 긴 꽃대에

다수의 꽃이 밀착하여 한쪽으로 몰려납니다.

 

 

꽃은 연한 노란색이고 나비 모양이며 길이 1.5~1.8cm입니다.

꽃자루는 길이 3mm쯤이고 꽃받침은 종 모양으로 끝이 5갈래로 갈라집니다.

 

 

꽃받침은 길이 5mm, 나비 4mm로서 끝이 5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길이

1mm 정도인데 아래 사진을 보니  꽃받침조각은 삼각형쯤 되어 보입니다.

 

 

꽃부리는 끝이 반쯤 벌어집니다.

 

 

포는 선형쯤으로 보입니다.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짧고 작은잎 15~23장으로 이루어진 홀수

깃꼴겹잎이고 작은잎은 난상 긴 타원형으로 길이 1.5~2cm, 폭

0.3~0.8cm이고 양 끝이 둔하거나 둥글며 가장자리가 밋밋합니다.

 

 

잎 양면을 비롯하여 식물체 전체에 털이 있습니다.

한라산 정상 부근에 분포하는 제주황기는 키가 15~20cm로서 작고,

작은잎은 길이 5~8mm로서 작고, 표면에 털이 없다는 점이 다릅니다.

 

 

줄기는 곧게서고 가지가 갈라지며 억잎은 피침형으로서 끝이 길게

뾰족합니다.

 

 

열매는 협과로 도란상 타원형이며 길이 2~3cm이고 광택이 약간 있으며

밑으로 처집니다.

 

 

아래는 황기의 종자 모습인데 황기속 식물들 종자는 모두 다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 제주황기

 

우리나라 제주도 한라산에 분포하는 한국 특산종으로 해발고도 1,500m

이상 되는 산지에서 자라고 전체에 가는 털이 밀생합니다.

 

 

자생지가 1~2곳으로 개체수가 매우 적다고 합니다.

 

 

제주황기는 황기에 비해  줄기가 밑동에서 여러 개가 모여나며 옆으로

벋고 키가 15~20cm로서 작고 작은잎은 길이 5~8mm로서 작으며 표면에

털이 없다는 점이 다릅니다.

(황기는 줄기가 곧추자라고 여러 개가 모여나지 않으며 키가 80~120cm이고

작은잎은 길이 1.5~2cm입니다.)

 

 

꽃은 7-8월에 피고 노란색이며 나비 모양이고 잎겨드랑이에서

총상꽃차례로 달리며 꽃대축은 깁니다.

 

 

잎은 깃꼴겹잎으로 작은잎은 5-10쌍으로 넓은 타원형이며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길이 5-8mm입니다.

턱잎은 달걀모양 또는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합니다.

 

 

열매는 협과로 장타원형이며 길이 1.5~1.8cm 정도로 열매도 황기보다

작습니다.

 

 

아래는 종자 모습입니다.

 

 

 

 

 

▼ 강화황기

 

강화도의 석모도에서 국내 분포가 처음 확인된 데서 유래한 이름이며

갯황기 또는 해변황기라고도 합니다.

 

 

높이는 30~100cm입니다.

 

 

꽃은 5~7월에 피며 10~20개의 꽃이 총상꽃차례에 빽빽하게 달려

황기와는 달리 전체가 머리 모양을 이루는 게 특징입니다.

 

 

꽃받침은 1/3~1/2까지 갈라지며 흰색 또는 검은색 털이 조금 있습니다.

 

 

꽃 색은 노란색이라는 자료도 있고 노란빛이 도는 흰색이라는 자료도 

있는데 이번에 만난 것들은 대체로 녹황색 정도네요.

 

 

잎은 23~31개의 작은잎으로 된 깃꼴겹엽입니다.

강화황기와 유사하면서 작은잎 개수가 15~21개인 것을 정선황기로

따로 분류했었는데 지금은 강화황기에 통합되었습니다.

 

 

작은잎은 타원형이며 끝은 침상입니다.

 

 

잎 표면에는 털이 없고 뒷면에는 흰 털이 있습니다.

 

 

열매는 원통형의 협과로서 자루가 없고 끝이 날카롭게 구부러집니다.

 

 

 

 

 

 

 

▼ 정선황기 --> 강화황기

 

강원도 정선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주로 백두대간 중 중심부 표고

400m 이상에서 주로 서식합니다.

 

 

잎은 작은잎 15~21개로 이루어진 홀수깃꼴겹잎인데 지금은 강화황기에

통합되었습니다.

강화황기는 작은잎이 23~31개입니다.

 

 

높이는 30~50cm입니다.

 

 

꽃은 연한 황백색으로 잎겨드랑이에 달리는 꽃대 끝에 총상꽃차례로

달리는데 화축이 짧아 꽃차례가 머리 모양인 것이 특징입니다.

 

 

꽃부리는 나비 모양입니다.

 

 

꽃받침은 통 모양이고 털이 있으며 끝이 5개로 갈라기고 갈래조각은

톱니처럼 뾰족합니다.

 

 

잎은 어긋나고 15~21개의 작은잎으로 된 깃꼴겹잎이고 작은잎은

타원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는 밋밋합니다.

 

 

잎 앞면은 털이 없고 뒷면은 분백색을 띠고 털이 있습니다.

 

 

열매는 원통 모양이며 끝이 날카롭게 구부러지고 표면에 잔털이 있습니다.

 

 

 

 

 

 

▼ 개황기

 

우리나라 함경도에 자생합니다.

황기는 여러해살이풀인 데 비해 개황기는 한해살이풀입니다.

 

 

꽃은 6~8월에 피는데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 끝에 총상꽃차례로

달리며 옅은 노란색입니다.

 

 

꽃자루는 꽃받침보다 짧으며 꽃받침과 함께 갈색 털이 빽빽히

납니다.

 

 

자료들마다 포는 난형이고 막질이며 꽃받침조각은 선형이라고 하는데

위와 아래 사진에서 보면 포는 피침형이고 꽃받침조각은 좁은 삼각형

쯤으로 보입니다.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사진이나 고수들이 백두산에서 찍은 사진들도

포가 난형이고 꽃받침조각이 선형이라는 말을 뒷받침하지 있지 않은데

어떤 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잎은 어긋나며 작은잎 17~29장으로 된 깃꼴겹잎이며 짧은 잎자루가

있습니다.

작은잎은 긴 타원형 또는 타원상 피침형으로 길이 12~46mm, 폭 3~12mm,

양 끝은 둔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잎 앞면은 털이 약간 있고 뒷면은

털이 다소 빽빽합니다.

 

 

턱잎은 삼각상 피침형이고 줄기는 곧추서고 흰 복모가 있습니다.

 

 

열매는 협과로 난상 타원형이며 털이 있고 검게 익습니다.

황기는 열매가 도란상 타원형인 점이 다릅니다.

 

 

아래는 종자입니다.

 

 

 

 

 

 

 

▼ 자주개황기

 

제주도에서 자생하며 높이 10-30cm 정도이고 줄기는 무더기로 나와서

비스듬히 자랍니다.

 

 

총상꽃차례는 길이 3~6cm로서 꽃이 밀착하여 피며 꽃대가 있고 꽃은

7-8월에 피며 길이 12-15mm로서 자줏빛이 돕니다.

 

 

꽃받침은 백색 또는 흑색의 복모가 있고 길이 5-6mm이며 5개로

갈라지는데 열편은 선형이고 판통 길이의 1/2정도입니다.

 

 

잎은 홀수깃모양겹잎이며 길이 5-15cm로서 잎자루가 짧고 작은잎은

11~21개이며 긴 타원형이고 끝이 다소 둔하며 분백색이 돌고 길이 7-20mm,

나비 3-8mm로서 표면에 털이 없으며 뒷면에 중앙까지 붙어 있는 복모가

있습니다. .

 

 

탁엽은 넓은 피침형으로서 끝이 뾰족하고 뒷면은 반 정도 붙어 있습니다.

 

 

협과는 길이 15-18mm, 지름 4mm정도로서 백색 또는 흑색의 잔털이

있으며 긴 타원형이고 대가 없으며 2개의 종자가 들어 있습니다.

 

 

 

 

 

 

▼ 자주황기

 

한반도 함경남·북도, 평안북도, 강원도, 경상북도 등에 자생하고 높이

50~100cm입니다.

자주개황기는 비스듬히 자라는 데 비해 자주황기는 곧게 자랍니다.

 

 

총상꽃차례는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며 잎과 길이가 거의 비슷하고

꽃은 6~8월에 피며 길이 12-15mm로서 자주색입니다.

 

 

꽃자루는 길이 1mm이며 작은포는 선형이고 길이 2mm로서 끝 가장자리에

잔털이 있습니다.

기꽃잎은 도란형으로 끝이 파지며 가장 크고 날개꽃잎은 피침형으로 다소

짧고 용골꽃잎은 날개꽃잎과 같은 길이입니다.

꽃받침은 길이 6mm, 지름 2mm이고 5개로 갈라지는에 아래 3개의 열편은

긴 침상이며 꽃받침통보다 길고 다른 2개의 열편보다 짧습니다. 

 

 

잎은 어긋나고 5-8쌍의 작은잎으로 구성된 홀수깃모양겹잎이며

작은잎은 긴 타원형이고 둔두 또는 예두이며 둔저 또는 원형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턱잎은 막질이고 장타원형 또는 난형으로서

끝이 길게 뾰족합니다.

 

 

식물체 전체에 흰 털이 있습니다.

 

 

자주개황기에 비해 열매는 선형이고 다소 굽어지며 길이 2~2.5cm로

보다 길다는 점이 다릅니다

 

 

 

 

 

 

▼ 긴꽃대황기

 

우리나라 북부 지방에서 자라며 꽃차례의 자루가 10-15cm로 길고 과실은

약간 원주상으로 축에 이어 곧추서며 암술대는 하반부가 뒤로 젖혀진 뿔

모양으로 남는 성질이 있고 낱꽃은 17-19(21)개이며 개황기에 비해 협과에

털이 없다는 게 국생지의 설명입니다.

 

 

열매는 원주형이고 끝에 있는 암술대 윗부분이 활처럼 휘었고 털이 

없습니다.

암술대 윗부분이 활처럼 휜 것을 두고 국생지에서는 "암술대는 하반부가

뒤로 젖혀진 뿔 모양으로 남는 성질이 있고"라고 표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설령황기

 

평북(낭림산), 함남(부전고원, 차일봉, 북수백산, 연화산), 함북(관모봉, 설령,

두류산, 소장백산)에서 자생합니다.

 

"꽃은 7~8월경 엽액(葉腋)에서 잎보다 긴 꽃줄기(길이 3.5~9cm)가 나오며 그

끝에 짧은 총상화서(總狀花序)를 이루고 흰색 또는 연한 누런색의 꽃이 모여

피는데 양성(兩性)의 접형화(蝶形花)이다. 꽃받침은 종형(鐘形)이고 검은 털이

성글게 있다. 악치(萼齒, 길이 약 2mm)는 가늘다. 기판(旗瓣)은 광타원형(廣楕圓形)

이다. 익판(翼瓣)은 피침형(鈹針形)이고 구부러졌다. 용골판(龍骨瓣)도 피침형

(길이 약 15mm)인데 좀 구부러졌다." (조선향토대백과)

 

"잎은 어긋나기하고 우상복엽이며 소엽은 9~13개이다. 소엽은 타원형으로

길이 10~15mm이며 끝은 오목하게 들어가고 밑이 둔하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탁엽은 난상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하다." (국생지)

 

아래는 허두에 소개한 논문의 기재문 내용 요약입니다.

"줄기는 15~30cm, 여러 대가 모여 나고  곧게 또는 비스듬히 서며 털이 드문드문

있다. 잎은 길이가 3~6cm이고 잎자루는 짧다. 작은잎은 잎자루가 거의 없고

타원형이며 보통 끝이 오목하고 5~6쌍이며 길이는 7~11mm, 폭은 3~6mm, 

표면에는 털이 없고 뒷면에는 흰색의 복모. 꽃은 총상꽃차례에 5~10개가 달림.

포는 피침형 또는 좁은 피침형으로 꽃받침보다 짧음. 꽃부리는 노란색 또는 연한

노란색이고 기꽃잎이 다른 꽃잎들보다 현저하게 길며 끝이 오목하게 들어가

있고 중간 부분이 젖혀져 있음.. 열매는 도란형으로 밑으로 쳐지고 자루가 거의 없으며 많이 부풀어 있고 털이 없으며 1실에 종자는 2개."

 

이상의 기재문 내용으로 볼 때 작은잎 개수가 9~13개로 적은 편이고 끝이

오목하게 들어가 있으며 기꽃잎이 다른 꽃잎들보다 현저하게 길고 중간 부분이

젖혀져 있다는 점을 특징으로 보면 될 듯싶습니다.

 

 

 

 

 

 

▼ 자운영

 

중국 원산의 귀화식물이며 퇴비식물로 도입되어 녹비용, 사료용으로 재배하던

것이 야생화하여 개울가, 논둑, 경작지 주변 등에 자랍니다.

 

 

꽃은 4~6월에 홍자색 또는 흰색으로 피는데 길이 10~20cm의 꽃대 끝에

7~10개의 꽃이 산형꽃차례를 이루어 달리고 길이 12mm입니다.

 

 

옛날에 우리 선조들은 지혜롭게 논에 바로 자운영을 길러서 그 풀을 갈아엎으면

논에 거름을 주는 효과가 있어서 논에 자운영을 많이 길렀다고 합니다.(쿡쿡TV)

 

 

꽃자루는 길이 1-2mm이고 꽃받침은 종 모양이며 길이 4mm이고 흰 털이 

드문드문 있으며 5개로 갈라지는데 열편은 피침형이고 판통보다 짧습니다.

 

 

잎은 홀수깃꼴겹잎이고 작은잎은  9~11장이며 도란형 또는 타원형으로

길이 6~20mm이고 끝은 둥글거나 파였으며 잎자루는 길이 2~5cm이고

턱잎은 난형이며 길이 3-6mm로서 예두입니다.

 

 

협과는 긴 타원형이며 길이 2.0~2.5cm이고 5~6월에 검은색으로 익고 털이

없으며 종자는 누른빛이 돕니다.

 

 

 

 

 

 

 

▼ 왕관갈퀴나물

 

2009년에 식물분류학회지에 실린 논문 '한국 미기록 귀화식물 :

톱니대극(Euphorbia dentata Michx.)과 왕관갈퀴나물(Securigera varia

(L.) Lassen)'에서 보고된 것으로 나비나물속 식물과 비교하여 잎이

홀수깃꼴겹잎이며, 황기속과 비교하여 꼬투리에 마디가 발달하고,

묏황기속과 비교하여 산형꽃차례이며, 꼬투리에 모서리가 있는 점으로

구분됩니다.

"서울 여의도 한강둔치에서 확인되었으며" "형태적 유사종으로 묏황기속

(Hedysarum L.) 식물에 비해 꽃이 담홍색이고 길이 5-10 cm의 꽃자루

끝에 20개 내외의 꽃이 산형으로 붙는 특징으로 구별된다."는 게 

논문의 설명입니다.

묏황기속 식물들은 꽃이 총상꽃차례에 달립니다.

왕관이란 말은 산형꽃차례의 모습에서 유래한 것이라는 게 논문의 설명

입니다.

 

 

아래는 위 논문에 실려 있는 왕관갈퀴나물의 사진들입니다.

열매는 길이 2-8 cm로 아래 좌측 사진에서 보듯이 3-12개의 소절과로

나누어집니다.

우상단 사진에서처럼 꽃은 산형으로 달리는데 색은 분홍색 또는 흰색입니다.

 

 

아래 세밀화에서 H는 한 마디의 열매인데 4개의 모서리가 있습니다.

 

아래는 위 논문에 있는 본종에 대한 설명입니다.

길이 30-120 cm이며 많은 가지가 모여서 나고 전체에 털이 없다. 잎은
기수우상복엽으로 15-25개의 소엽으로 이루어진다. 소엽은 타원형으로
끝이 뭉툭하거나 주맥이 약간 돌출 되며 기부는 원저이다. 탁엽은
피침형이며 길이는 2 mm정도이다. 꽃은 5-8월에 피며 담홍색-백색이고
가지 끝 쪽의 엽액에서 나온 길이 5-10 cm 의 꽃자루 끝에 20개 내외의
꽃이 산형으로 붙는다. 꽃은 길이 1-1.5 cm, 용골판의 끝은 진한 홍자색을
띤다.

 

 

 

 

 

 

 

▼ 묏황기

 

한반도 북부지방에 분포하며 높은 산의 초원에서 자랍니다.

나도황기에 비해 꽃이 보라색이고 꽃차례에 20~40개씩 모여 피며,

작은잎은 피침형이므로 구분됩니다.

 


꽃은 6~7월에 보라색 또는 자주색으로 피며, 20~40개 정도가 모여

총상꽃차례를 이룹니다.

 

 

포는 선형 또는 난형으로 길이 3mm, 나비 1mm로서 꽃자루보다 짧으며

끝까지 남아 있는데 열매가 익으면서 점차 길어집니다.

꽃받침은 종형으로 굽은 털이 있고 5갈래로 갈라지며 열편은 삼각상

피침형입니다.

 

 

꽃받침조각의 길이는 서로 다르며 아래쪽 3개는 꽃받침통 길이의 2/3

정도이고 등쪽 2개는 아래쪽 조각의 1/2 정도입니다.

 

 

잎은 어긋나며 홀수깃꼴겹잎으로 길이 9~15cm이고 작은잎은 11~21개

입니다.

작은잎은 난상 피침형 또는 긴 타원형으로 길이 13~30mm, 폭 5~10mm이고

앞면에는 털이 없지만, 뒷면에는 부드러운 털이 덮여 있습니다.

 

 

턱잎은 피침형 또는 삼각형으로 원줄기를 감싸며 길이 5~18mm이고 

2갈래로 갈라집니다.

 

 

열매는 협과로 납작한 선형이고  2~5개의 마디로 되어 있으며 털이 없고

길이 1~3cm, 나비 5mm로서 짧은 열매자루가 있고 마디 사이가 타원형이며

마디마다 종자가 1개씩 들어 있으며 8~9월에 익습니다. 

 

 

 

 

 

 

 

▼ 넓은묏황기

 

백두산에서 자랍니다.

꽃은 7~8월에 피며 6~20개의 꽃이 달리는 총상꽃차례는 액생하며 길이

5-8cm로서 보다 긴 화경이 있고 꽃은 길이 1.2cm로서 홍자색입니다.

 

 

묏황기에 비하여 꽃받침조각이 피침형으로 판통과 거의 같은 길이입니다.

포는 일찍 떨어지며 백색 막질이고 길이 6mm, 나비 2mm이며 꽃자루는 길이

3-7mm로서 털이 많습니다.

꽃받침은 종형이고 길이 6mm로서 끝이 비스듬히 5개로 갈라지며 피침형이고

아래의 가장 긴 열편은 길이 3mm로서 꽃받침통보다 약간 짧거나 거의 같고

다른 열편과 더불어 가장자리 근처에 긴 털이 밀생합니다.

묏황기는 꽃받침조각이 삼각상 피침형이고 가장 긴 것이 꽃받침통 길이의 2/3

정도라서 구분이 됩니다.

 

 

잎은 홀수깃모양겹잎이고 작은잎은 11-25개이며 달걀모양, 타원형 또는

피침형이고 둔하거나 둥근 끝에 소돌기가 있으며 길이 13.5cm, 나비

5-10mm로서 표면에 흑색 전점이 밀포하고 뒷면은 맥 위와 가장자리에 긴

털이 산생하며 희미한 선점이 있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잎자루는 극히

짧습니다.

턱잎은 넓은 피침형 또는 아원형입니다.

 

 

씨방은 털이 없으며 협과는 편평한 선형으로서 2~4개의 마디가 있고 길이

3-4.5cm이며 협절은 거의 둥글고 양면에 그물맥이 있으며 털이 없고 8-9월에 

익습니다.

 

 

 

 

 

 

 

▼ 나도황기

 

우리나라 평안남도 낭림산 이북에서 자생하며 높은 산 중턱 이상의

자갈밭에서 자랍니다.

 

 

꽃은 7~8월에 피는데 총상꽃차례에 다소 한쪽으로 치우쳐 달리며 길이

10~15cm이며 노란색입니다.

 

 

꽃받침은 종형이며 끝이 5개로 갈라지고 첫째 열편이 판통보다 2배 정도

길며 기꽃잎과 용골꽃잎은 길이가 비슷하지만 날개꽃잎보다는 깁니다.

묏황기에 비해 포는 꽃자루와 길이가 비슷하거나 보다 크고 일찍 떨어지며,

꽃이 노란색이고 꽃차례(19~15cm)가 짧으며 꽃받침통에 털이 거의 없어

구분됩니다.

묏황기는 포가 꽃자루보다 짧으며 꽃이 자주색이고 꽃차례는 15~25cm이며

꽃받침통에 누운 털이 있습니다.

 

 

열매는 협과로 편평한 선형이고 길이 5cm쯤이며 1-5개의 마디가 있고 겉에

주름이 있으며 털 또는 가시같은 털이 있습니다.

종자는 마디 사이에 1개씩 들어 있으며 길이는 3mm쯤이며 갈색입니다

 

 

잎은 어긋나고 홀수 1회 깃꼴겹잎이며 작은잎은 5~10쌍입니다.

작은잎은 타원형, 장타원형 또는 피침형이고 양 끝은 둔하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앞면에는 털이 없고 뒷면에만 짧은 털이 약간 있으며 턱잎은

막질이고 갈색입니다.

 

 

 

 

▼ 두메나도황기

 

아래의 설명 내용들은 조선향토대백과의 기재문 내용입니다.

 

우리나라 함경남도 등지의 높은 산지대 풀밭에서 자라고 높이는 15~25cm

정도입니다.

 

 

꽃 색은 "장미색 또는 황색"이라고 하는데 인터넷에 노란색 꽃은 보이지

않네요.

 

 

"가지 끝 또는 엽액(葉腋)에서 꽃줄기가 나와 그 윗부분에 15~20개의

꽃이 성글게 모여 피어 총상화서(總狀花序)를 이룬다. 화서(花序)의 길이는

9~11cm로서 잎보다 훨씬 길다. "는 게 자료의 설명입니다.

사진들을 보면 꽃은 총상꽃차례에 피지만 두상화처럼 보여 피고 잎보다

훨씬 긴 건 꽃차례가 아니라 꽃대네요.

 

 

"포(苞)는 가는 대상(帶狀)이고 길이 5~7mm"라고 하는데 아래 사진

속에서는 관찰이 되지 않네요.

"꽃받침은 종형(鐘形)이다. 악치(萼齒)의 길이는 서로 같지 않은데 맨

아래의 것이 보다 길다"고 합니다.

꽃받침조각이 아주 깊고 가늘게 갈라져 있군요.

 

 

"잎은 호생(互生)하며 9~15(17)개의 소엽(小葉)으로 된 기수우상복엽

(奇數羽狀複葉)이고 길이 5.5~8.5cm이다. 소엽은 난형(卵形)이고 길이

10~15mm, 너비 5~7mm이며 윗부분은 둥그스름한데 맨 끝에는 돌기가

있으며 밑부분은 둥글며 뒷면에는 희읍스름한 털이 있다."

"협과(莢果)는 긴 대상이고 길이 2~3.5cm이며 2~4개의 마디가 있고

마디 사이는 타원형이며 표면에는 망문(網紋)이 있고 연한 털이 좀

있거나 없다. 꽃은 7~8월에 피고 열매는 8~9월에 여문다."

이상은 잎과 열매에 대한 기재문 내용인데 이들에 대한 사진은 구하지

못했습니다.

 

 

 

 

 

 

▼ 털나도황기

 

관련 자료를 찾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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