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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갤러리-풀꽃나무

꿀풀과 벌깨덩굴속 식물들 비교 : 벌깨덩굴, 흰벌깨덩굴, 붉은벌깨덩굴

by 심자한2 2024. 4. 30.

우리나라 벌깨덩굴속 식물은  벌깨덩굴 하나뿐입니다.

흰벌깨덩굴과 붉은벌깨덩굴은 벌깨덩굴에 통합되었습니다.


 

 

 

 

 

▼ 벌깨덩굴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랍니다.

 

 

 

"꽃이 피어 있을 때는 위로 곧게 자라지만 꽃이 지고 종자가 결실되기

시작하면 덩굴처럼 다른 식물을 감고 있는데, 이는 처음 모습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변하는 식물이다. 그래서 철 지난 후 자생지에 가면 원래의

모습은 없고 덩굴만 있어 다른 식물로 오인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야생화도감)

 

 

 

꽃은 4~6월에 피고 꽃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한쪽을 향해 

달리며 보라색입니다.

 

 

 

꽃대에 5쌍 정도의 잎이 붙어 있습니다.

 

 

 

벌깨덩굴속 식물은 잎겨드랑이에 꽃이 하나씩만 달려서 꽃이 달리는

마디 하나당 꽃이 2개가 달리며 같은 방향을 향하는 데 비해 용머리속

식물은 잎겨드랑이에 꽃이 2개 이상이 달려서 꽃 마디 하나당 꽃이

4개 이상이 달리는 특징으로 구분됩니다.

 

 

 

꽃은 입술모양으로 윗입술은 2갈래로 깊게 갈라지고 아랫입술은 3갈래로

갈라지며 판통이 길고 갑자기 부풉니다.

 

 

 

아래쪽 꽃잎의 중앙열편은 특별히 크고 부채꼴이며 요두이고 짙은

자주색 반점이 있으며 긴 백색 털이 있고 측열편은 길이가 중앙열편의

2/5-1/2 입니다.

수술은 4개인데 그중 2개가 다른 2개보다 더 깁니다.

 

 

 

암술은 1개인데 끝이 2개로 갈라져 있네요.

 

 

 

꽃받침은 통형으로 녹색 또는 자줏빛이 돌고 털이 있으며 5개로

갈라지는데 열편은 난형 또는 난상 삼각형이고 끝이 뾰족합니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삼각상 심장형 또는 난상 심장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고 길이 2~5cm, 나비 2~3.5cm

이지만 덩굴의 잎은 지름이 10cm에 달하며 윗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없습니다.

 

 

 

잎 양면에 털이 어느 정도 있습니다.

 

 

 

원줄기는 사각형이며 긴 털이 드문드문 잇고 옆으로 뻗으면서

마디에서 뿌리가 내려 다음해의 꽃대로 됩니다.

 

 

 

줄기는 밑부분에서 모여난다는 자료도 있는데 아래 사진을 보면 

꽃이 달리지 않고 덩굴처럼 옆으로 벋어나가는 줄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종자는 아래처럼 생겼습니다.

 

 

 

 

 

 

 

▼ 흰벌깨덩굴 --> 별깨덩굴

 

흰색으로 꽃이 피는데 지금은 따로 분류되지 않고 벌깨덩굴의

이명으로 처리되었습니다.

 

 

 

 

 

 

 

▼ 붉은벌깨덩굴 --> 별깨덩굴

 

붉은색으로 꽃이 피는데 지금은 따로 분류되지 않고 벌깨덩굴의

이명으로 처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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