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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갤러리-풀꽃나무

범의귀과 도깨비부채속 식물들 비교 : 도깨비부채, 깃도깨비부채, 깃도깨비부채 '수페르바', 덧도깨비부채, 칠엽도깨비부채

by 심자한2 2024. 5. 18.

표제 5종 중 도깨비부채만 자생식물이고 나머지는 모두 재배식물

입니다.


 

 

 

 

 

▼ 도깨비부채

 

우리나라 중부 이북에서 자랍니다.

 



꽃은 6-7월에 피며 황백색이고 취산형 원뿔모양꽃차례를 이루며

꽃차례 길이는 20-40cm입니다.

 

 

 

꽃이 처음에는 녹색으로 피었다가 점차 황백색으로 변합니다.

 

 



꽃받침조각은 4-8개이고 길이 2-4mm로서 수평으로 퍼지며 꽃잎은

없고 수술은 8-15개로서 꽃받침보다 다소 길며 암술대는 2개입니다.

 

 

 

포는 없으며 꽃차례에는 젖꼭지 모양의 돌기나 짧은 털이 있고

씨방은 중위입니다.

 

 

꽃받침이 계속 녹색으로 남는 것도 있습니다.

 

 

꽃이 지고 난 후 자방이 붉은색으로 변하는 것도 있더군요.

 

 

 

잎은 손모양겹잎이며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큰 것은 지름 50cm에

달하며 작은잎은 4~6개입니다.

꽃대에는 여러 개의 줄기잎이 어긋나는데 뿌리잎과 비슷하나 크기가

좀 작으며 윗부분 줄기잎의 작은잎은 1~4개입니다.

작은잎은 도란형이고 3-5개로 얕게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습니다.

 

 
 
작은잎은 뒤 사진에서처럼 도란상 쐐기형도 있고 아래 사진에서처럼
너비가 상당히 넓은 것도 있습니다.
 

 

작은잎의 갈래조각이 다소 깊고 다시 얕게 3개로 갈라진 개체도

있더군요.

 

 

 

 

 

▼ 깃도깨비부채(Rodgersia pinnata)

 

잎이 손꼴겹잎 또는 준깃꼴겹잎인데 작은잎 개수가 5~9개이며 잎몸은

타원형 또는 좁은 도란형이라는 점이 도깨비부채와 다릅니다.

꽃은 흰색인데 품종에 따라 크림색, 분홍색, 붉은색 등으로 다양합니다.

 

(사진 : 위키피디아)

 

 

 

 

 

▼ 깃도깨비부채 '수페르바'(Rodgersia pinnata 'Superba')

 

꽃이 밝은 분홍색인 깃도깨비부채입니다.

 

 

 

 

 

▼ 덧도깨비부채(Rodgersia sambucifolia)

 

잎은 깃꼴겹잎으로 작은잎은 3~9개이고 잎몸은 도란형 또는

피침형입니다.

잎이 손꼴겹잎이 아니라 깃꼴겹잎이라는 점이 도깨비부채와

다릅니다.

종소명 sambucifolia는 딱총나무의 잎을 의미하는 라틴어입니다.

깃꼴겹잎인 덧도깨비부채의 잎이 딱총나무의 잎을 닮았다고

생각한 데서 지어진 종소명인 것 같습니다.

 

(사진 : 구글, https://www.burncoose.co.uk/site/plants.cfm?pl_id=3724)

 

(사진 : 위키데이타, https://www.wikidata.org/wiki/Q15248761)

 

 

 

 

 

 

▼ 칠엽도깨비부채(Rodgersia aesculifolia)

 

잎은 손꼴겹잎으로 작은잎이 5~7개이고 잎몸은 도란형 또는 

도피침형입니다.

종소명 aesculifolia는 칠엽수의 잎이라는 의미의 라틴어입니다.

꽃은 흰색 또는 분홍색으로 핍니다.

 

                                                                                  (사진 :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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