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 제 : 2025. 09. 11 (목)
● 누구와 : 나 홀로
● 어 디 : 수도권 55산 제17구간
● 코 스 : 오남저수지 - 복두산 - 철마산/천마산 갈림길 - 과라리고개
- 과라리봉 - 괄아리고개(배랭이고개) - 보구니바위 - 돌핀샘바위
- 멸도봉 - 천마산 - 마치고개
● 이동거리 및 소요시간 : 18.7 km, 7시간 13분



● 교통편

오늘 걸을 곳은 수도권 55산 제17구간입니다.
▼ 0808 오남초등학교 버스정류장
오늘의 들머리는 우리 동네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
도보로 충분히 이동이 가능합니다.
오남저수지에서부터 시작해 이번 구간을 탐방할 사람들은
잠실역이나 강변역, 오남역 등에서 버스를 타고 오남초등학교
버스정류장에서 내리면 됩니다.

버스정류장 인근에 태능숯불갈비라는 음식점이 있는데 그곳과
GS25 편의점 사이에 있는 길로 들어선 후 계속 큰길만 따라가면
들머리가 나옵니다.


▼ 0819 들머리
진행 방향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오남저수지 제방이 끝나는 곳
길굽이 왼쪽에 오늘의 들머리가 있습니다.
걷는 방향 왼쪽으로는 녹색 펜스가 끝나는 지점입니다.

등산로 입구에 오늘의 첫 이정표가 서 있습니다.
이후 이정표 상 천마산 방향으로만 계속 가면 되기에 길은 대체로
단순한 편입니다.

▼ 0825

▼ 0828

▼ 0838

▼ 0853 이정표
오늘의 두 번째 이정표 뒤쪽에 복두산이 있습니다.

▼ 0855 복두산



복두산에서 오남저수지가 내려다 보입니다.

▼ 0937 철마산/천마산 갈림길
다시 길을 잇다가 철마산/천마산 갈림길을 만납니다.
6일 전 16구간 탐방 시에는 이정표 상 철마산 정상 방향에서
이곳으로 걸어왔었습니다.
여기서 천마산 정상 방향으로 40분 내외 진행하다가 과라리
고개에서 우회전해 1.5km쯤 떨어진 팔현2리 버스 종점까지
가는 게 대부분 사람들의 16구간 종주 코스인데 전 체력 저하를
포함한 이런저런 사정으로 여기서 오남저수지 방향으로 하산
하였었지요.
그러니 제게는 이 지점이 순수한 제17구간의 시점이고
지금까지 걸어 온 거리는 단순히 접속 구간에 불과한 셈입니다.
여하튼 오늘은 여기서 이정표 상 천마산 방향으로 갑니다.

▼ 0939 갈림길
100미터쯤 후에 철마산/천마산 갈림길이 하나 더 있습니다.
역시 천마산 방향으로 갑니다.

▼ 09494 과라리 갈림길

▼ 1017 과라리고개
큼직한 돌탑과 장의자 3개, 이정표 1개가 서 있는 안부 사거리에
도착합니다.
아무런 표식은 없지만 사람들이 이곳을 과라리고개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좀전에 언급했듯이 원래대로라면 오늘 팔현리(과라리) 방향에서
올라왔어야 합니다.
이정표 상 천마산 방향으로만 진행해야한다는 원칙은 여전히 유효
합니다.

▼ 1037 지둔리 갈림길

▼ 1112 과라리봉 (가곡리 갈림길)



▼ 1152 괄아리고개 (배랭이고개)
지나온 고개 중에 과라리고개가 있었는데 이곳 이름도 그와
유사하게 괄아리고개네요.
혹자는 이곳을 배랭이고개라고 부르기도 한다는데 어떤 게 맞는
이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 1203 보구니바위


▼ 1212 돌핀샘바위


▼ 1222 멸도봉


별도의 정상석은 없고 안내철판만 하나 있는 이곳을 사람들이
멸도봉이라고 부르나 봅니다.
전방에 우뚝 솟아 있는 건 바로 천마산 정상입니다.



▼ 1240 천마산 정상
마침내 천마산 정상에 발도장을 ;찍습니다.

▼ 1247
본격적인 하산을 시작하기 전에 한적하고 그늘진 곳에서 간단히
점심 요기를 하다가 우연히 왼쪽으로 고개를 돌렸는데 고양이 한
마리가 나를 노려보고 있어서 깜짝 놀랐습디다.
유기묘인 듯한데 아무런 기척도 없이 언제부터 여기에 와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 1257
본래의 진행 방향 직진 쪽으로 다시 길을 잇습니다.



▼ 1259 갈림길
아래 이정표에서 오늘의 종착지인 마치고개로 가기 위해서는
천마산역(2.88km)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 1301 갈림길
다음 갈림길에서도 역시 천마산역(2.82km) 방향으로 갑니다.

▼ 1303 갈림길
다음 갈림길에서는 천마산역이 아니라 등산로 입구 (마치고개,
백봉산)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이쪽 코스는 처음인지라 이곳에 있는 안내문 내용대로 최대한
주의를 기울여 가면서 걷기로 합니다.

▼ 1318
안내문 내용과는 달리 다소 위험해 보이는 구간이 일부 있기는
하지만 대체로 길은 평이한 편입니다.
단지 노반이 다져지지 않고 잔돌들이 많아서 길이 좀 미끄럽기는
합니다.


▼ 1418 간이 쉼터
한참 후에 플라스틱 의자까지 하나 있는 간이 쉼터를 지납니다.
곧바로 나오는 사거리에서 직진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 1423 폐 안테나 시설
폐 안테나 철주가 녹슨 채로 방치되어 있는 낮은 봉우리를 지납니다.


▼ 1440
마치고개 직전의 계단입니다.

▼ 1441 마치고개
드디어 마치고개에 당도합니다.

길 건너편으로 가보니 다음에 올라야 할 백봉산 이름이 적힌
이정표가 서 있습니다.
이곳이 17구간의 종점이자 18구간의 시점인 겁니다.

네이버지도로 확인해 보니 집으로 가기 위해서는 효성헤링턴
플레이스라는 버스정류장까지 18분 정도 걸어야 합니다.

갓길을 걸어야 하지만 통행 차량이 그다지 많지는 않아 큰
불편은 없습니다.

▼ 1505 효성헤링턴플레이스 버스정류장
이제 여기서 버스를 기다릴 일만 남았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