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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갤러리-풀꽃나무

매자나무과 한계령풀속 식물들 비교 : 한계령풀, 김노스페르미움 알베르티

by 심자한2 2026. 3. 6.

국가표준식물목록에는 한계령풀속으로 아래 2종이 등재되어

있습니다.

 

자생식물 : 한계령풀 (Gymnospermium microrrhynchum)
재배식물 : 김노스페르미움 알베르티 (Gymnospermium albertii )

 

 

속명인 Gymnospermium은 그리스어에서 온 말로 '노출된',

'벌거벗은'이라는 뜻을 가진 Gymnos(γυμνός)과 '씨앗' 또는 

'종자'를 의미하는 Sperma(σπέρμα)의 합성어로 씨방 벽이

일찍 파괴되어 종자가 외부로 노출된 채로 자라는 특성을

반영한 작명입니다.


 

 

 

 

 

▼ 한계령풀

 

우리나라 북부 지방, 강원도 가리왕산, 금대봉, 오대산, 점봉산,

태백산 등에서 자라는데 점봉산 지역에 가장 넓게 분포합니다.

 

 

 

종소명인 microrrhynchum은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말로

'작은'이라는 의미를 가진 Mikros(μικρός)과 '부리' 또는

'주둥이'를 의미하는 Rhynchos(ῥύγχος)의 합성어입니다.
한계령풀의 씨앗 끝부분이나 열매의 흔적이 작은 부리 모양을

하고 있는 형태적 특징을 묘사한 이름입니다.

 

 

 

높이 30~50㎝까지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북방계 식물이며

--- 덩이뿌리가 감자처럼 생겨 메감자라고도" 부릅니다. 

(국립공원공단 생물종정보 : 식물)

국명은 이 식물이 설악산 한계령 능선에서 처음 발견되었다는

데서 유래했습니다. (산나물 들나물 대백과)

 

 

 

꽃은 4~5월에 피며 원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로 10~20개가

빽빽하게 달리며 노란색이고 지름은 1cm 정도입니다.

 

 

 

꽃받침조각과 꽃잎, 수술은 각각 6개씩이고 암술은 1개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꽃잎처럼 보이는 건 꽃받침조각이고 수술대 밑에

아주 작은 비늘처럼 달려 있는 게 꽃잎인데 이 꽃잎은 실제로

꿀을 분비하기 때문에 꿀샘형 꽃잎(Nectariferous petal)이라고

부릅니다.

 

 

 

아래 사진 가운데쯤에 아직 벌어지지 않은 꽃봉오리 3개가

포에 싸여 있습니다.

그중 가장 아래쪽 꽃봉오리는 꽃받침조각이 초록색이고

오른쪽 꽃봉오리는 노란색이며 왼쪽 꽃봉오리는 초록빛을 띤

노란색입니다.

즉, 꽃받침조각은 초기에는 엽록소를 통해 광합성을 함으로써

개화에 필요한 에너지를 보태는데 꽃이 벌어지면서 이 엽록소는

점차 파괴되고 수분매개 곤충을 유혹하기 위해 숨겨져 있던

카로티노이드를 발현시켜 노란색으로 변합니다.

 

 

 

포는 잎 같으며  넓은 난형으로 거의 둥글고 밑부분의 것은 

길이와 폭이 각각 10㎜ 정도입니다.

 



잎은 1개가 달리고 2회3출복엽이며 작은잎은 타원형이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원두이며 정열편은 잎자루가 있으나

측열편은 잎자루가 거의 없습니다.

탁엽은 잎같으며 반원형 또는 원형으로서 원줄기를 완전히 

감쌉니다.

(국립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채색화 : 작가 이승현)

 

 

실처럼 가늘어진 뿌리줄기의 20~50cm 아래에 둥근 덩이뿌리가 

있고, 여기에서 수염뿌리가 납니다.

 

(중국식물도감)

 

(중국식물도감)

 

 

종자는 아래처럼 생겼습니다.

 

(한국 야생식물 종자도감)

 

 

 

 

 

 

 김노스페르미움 알베르티 (Gymnospermium albertii)

 

중앙아시아 (Uzbekistan, Tajikistan, Turkmenistan, and

Kazakhstan) 원산으로 높이 15cm까지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입니다.

 

(Wikipedia)

 

 

꽃은 줄기 끝 총상꽃차례에 달리고 밝은 노란색이며 완전히

벌어졌을 때 너비 2.5cm 정도입니다.

꽃잎 뒤쪽에는 적갈색 줄무늬가 있습니다.

잎은 작은잎이 5개인 손꼴겹잎이라 2회3출엽인 한계령풀과

구분됩니다.

 

(Wikipedia)

 

 

한계령풀처럼 꽃잎처럼 보이는 게 꽃받침조각이고 꽃받침과

수술대 사이에 있는 게 꽃잎입니다.

한계령풍은 꽃잎이 끝이 뭉툭하고 옆으로 누워 있지만

김노스페르미움 알베르티 꽃잎은 끝부분이 화살촉같고 곧게

또는 비스듬히 서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POWO - Royal Botanic Gardens, Kew)

 

 

한계령풀의 꽃받침조각은 도란형 또는 넓은 타원형인 데 비해

김노스페르미움 알베르티의 꽃받침조각은 도피침형입니다.

 

(Wikipedia)

 

 

한계령풀의 덩이뿌리는 구형인 데 비해 김노스페르미움

알베르티의 덩이뿌리는 편구형으로 지름 6cm까지 자랍니다.

(Bihrmann's  CAUDICIFOR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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