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구꽃과_송이바꽃_비교2 송이바꽃 국립수목원에서 찍은 겁니다. 관련 논문에서는 줄기가 직립한다고 하던데 이굿에 있는 개체들은 꽃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듯 대부분이 옆으로 누워 있더군요. 꽃은 줄기 끝과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차례에 달립니다. 줄기 끝에서는 원추꽃차례에 10~60개의 꽃이 달립니다. 투구꽃은 줄기 끝 꽃차례도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차례처럼 소수의 꽃만 달리는 상방형 총상꽃차례인 것으로 보입니다. 꽃은 푸른빛이 도는 보라색인데 간혹 노란빛이 도는 흰색으로도 핍니다. 잎겨드랑이에서는 아래처럼 소수의 꽃이 산방꽃차례에 달립니다. 꽃대와 작은꽃자루에 퍼진 털이 밀생합니다. 이 점은 투구꽃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보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건 꽃잎이 아니라 꽃받침인데 위쪽 꽃받침조각이 고깔처럼 생겼습니다. 꽃은 양성화입니다. 수술은 많고.. 2022. 10. 9. 송이바꽃 광릉숲길에 투구꽃이란 이름표를 달고 있던데 줄기 끝 꽃차례가 원추꽃차례이고 꽃자루와 씨방에 퍼진 털이 밀생하고 있는 점으로 보아 송이바꽃 같습니다. 투구꽃과 송이바꽃 비교 ==> https://kualum.tistory.com/17047726 2022. 10.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