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덩굴 : 방기과, 갈잎덩굴나무
하산 중 길거리에서 만났습니다.
집에 와서 동정하는 무지 고생했습니다.
꽃이 연노란색이기에 꽃 색깔별로 되어 있는 도감에서 노란색 꽃만 열심히 뒤져봤는데 나중에 보니 이 식물을 초록색 꽃 쪽에 넣어 놓았더군요.
줄기에 털이 많은 건 보이는데 잎에도 털이 있다 하네요.
잎은 어긋나고 기본적으로 넓은 달걀형인데 잎몸이 3개로 얕게 갈라지기도 합니다.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3~5개의 맥이 뚜렷하나 잎 모양의 변화가 심합니다.
암수딴그루로 잎겨드랑이의 원추꽃차례에 자잘한 연노란색 꽃이 모여 핍니다.
댕댕이덩굴은 줄기가 질겨서 바구니를 만들 때 사용하였다 하는데 이름의 정확한 유래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