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중 : 가지과, 한해살이풀
줄기에 어긋나는 달걀형 잎은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으나 밋밋한 것고 있습니다.
잎 밑 부분은 긴 잎자루로 흘러 날개처럼 됩니다. (위에서 3,4번째 사진 참조)
꽃대는 잎겨드랑이가 아니라 잎과 잎 사이의 줄기에서 나와 그 끝에서 3~8개의 흰색 꽃이 모여 핍니다.
사진에서 보면 줄기와 꽃받침과 꽃자루 모두에서 약간의 털이 관찰됩니다.
꽃잎과 꽃받침은 모두 5개로 갈라집니다.
꽃잎조각은 가운데 선을 따라 노란색 무늬가 보이고 꽃잎 안쪽에선 그 범위가 넓어지네요.
내가 본 까마중은 열매와 꽃이 같이 달려 있었고 꽃은 거의 대부분 꽃잎이 뒤로 젖혀져 있었습니다.
열매는 나중에 까맣게 익는데 먹을 수는 있지만 독 성분이 약간 있습니다.
까맣게 익은 열매가 박박 깎은 스님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까마중이라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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