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비짜루 : 백합과, 여러해살이풀
아직도 비짜루와 방울비짜루를 확실히 구분해내지 못하겠습니다.
자료 설명에 의하면 비짜루는 잔가지가 3~7개씩 모여나고 방울비짜루는 1~8개씩 모여난다고 되어 있습니다.
위에서 5번째 사진에서 소나무 잎처럼 보이는 것이 잎이 아니라 잔가지입니다.
잎은 비늘 조각으로 퇴화되어 거의 눈에 보이지 않는 걸로 아시면 될 것입니다.
도감 설명 상으로는 잔가지의 잎은 막질로 되고 원줄기와 큰가지에서는 밑을 향한 가시처럼 된다고 되어 있는데 그 부분은 사진에 나타나질 않네요.
여하튼 5번째 사진에서 보면 잔가지가 1개씩만 나 있는 것이 많습니다.
그래서 방울비짜루로 동정하였습니다.
애석하게도 꽃은 이미 다 지고 열매가 알알이 맺혀 가고 있네요.
저 열매들이 나중에는 붉은색으로 익는데 방울처럼 보인다 합니다.
식물 전체 모습이 빗자루 같고 방울 모양의 열매가 달린다 하여 방울비짜루라고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