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신나물 : 장미과, 여러해살이풀
큰까치수염과 꽃차례 모양이 비슷한데 꽃색만 달라 눈길이 갔습니다.
물론 �차례 모양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완전히 다른 식물이었지요.
사진에서 보듯이 전체에 털이 많네요.
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깃꼴겹잎으로 5~7개의 작은잎이 달립니다.
작은잎은 크기가 고르지 않지만 끝에 달린 3개는 크기가 비슷하고 아래쪽으로 갈수록 작아지는 모습이 특이합니다.
잎자루 밑 부분에 1쌍의 턱잎이 있는데, 턱잎은 반달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며 아랫부분 가장자리에 몇 개의 큰 톱니가 있습니다.
꽃은 6∼8월에 황색으로 피고 줄기와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립니다.
열매는 꽃받침에 싸여 있는데 꽃받침에 붙어 있는 갈고리 같은 털로 인해 다른 물체에 잘 붙습니다.
이 열매가 옛날 사람들 짚신에 잘 달라붙었다 하여 짚신나물이란 이름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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