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이랬던 고들빼기가...
꽃이 지고나서 결실을 하느라 아랫 배가 불룩해집니다.
드디어 열매가 벌어지면 그 안에 있던 관모가 달린 씨앗들이 세상 구경을 합니다.
이렇게 모여 있으니 무슨 커다란 붓 같기도 하네요.
형제들은 모두 가문의 영광 유지 여부는 우리들의 손에, 아니 씨앗에 달렸다면서 굳은 결의를 다지고 흩어지기 위해 둥글게 벌어집니다.
그 다음에는 어찌 되었냐구요?
바람에 날려 뿔뿔이 흩어졌겠지요, 뭐. ^^
잎들이 다양하게 달려 있길래 참고로 찍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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