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독말풀 : 가지과, 한해살이풀
국가표준식물목록에서 독말풀류를 털독말풀과 흰독말풀 두 개로 나누고 이전의 독말풀은 흰독말풀의 이명으로 처리했네요.
털독말풀은 줄기와 잎 뒷면에 털이 많아서 털독말풀이라고 하나 잎에 톱니가 없습니다.
반면 흰독말풀은 사진에서 보듯이 잎 가장자리에 결각 상의 톱니가 있습니다.
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자줏빛이 돕니다.
꽃은 가지 끝 또는 잎겨드랑이에서 피는데 크고 연한 자주색이며 나팔꽃 모양입니다.
꽃받침은 통형이고 5개로 갈라집니다.
화관은 깔때기 모양으로 가장자리가 5개로 갈라지며 갈래조각 끝에 꼬리처럼 길고 뾰족한 돌기가 있습니다.
꽃은 오후에 핍니다.
위 사진은 오전에 찍은 것이서 벌어지지가 않았네요.
그래도 속은 살짝 들여다 보았답니다.
열대아메리카 원산으로 약용식물로 들여와 재배하던 것이 집 근처에 남아 피고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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