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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튀니지의 풍경들

Musee de Guellala (3)

by 심자한2 2010. 10. 4.

 

Barboura 의식

 

결혼식 전날에 행해지는 의식입니다.

신랑 측 행렬이 축복을 기원하면서 신성한 올리브 나무 주위를 도는 의식입니다.

올리브 나무는 전통적으로 평화와 번영, 다산, 벽사의 상징이었습니다.

  

가장 먼저 일단의 악사들이 앞장섭니다.

 

 

그 다음으로는 칼싸움하는 패거리가 뒤를 따릅니다.

 

이어 신랑과 두 명의 여인이 행진을 합니다.

이 두 명의 여인은 각각 다른 세대에 속하는 사람이어야 하는데 이는 신구 세대의

영속성을 의미합니다.

 

이 사람의 행렬의 앞길에 매트를 깔아줍니다.

행렬리 지나면 매트를 걷어서 다시 행렬 앞으로 옮깁니다.

이 매트는 가정과 올리브나무를 연결해주는, 즉 사람과 자연을 하나로

통합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 하네요. 

 

나무 밑에 도착한 행렬은 나무를 세 바퀴 돕니다.

그런 후에 신랑은 나무에서 가지를 하나 꺾어서 가족들 앞으로 갑니다.

가족이 신랑의 발을 붉은 리본으로 묶으면 신랑은 이것을 (아마도 가지를 이용하여)

자릅니다.

이 행위는 신랑이 보모의 영향력에서 벗어났다는 걸 의미한다 하네요.

 

 

빵 굽기

 

전통 빵을 굽기 위해 준비하는 장면입니다.

주재료는 밀과 보리입니다.

   

판사

 

전통법을 집행하는 판사입니다.

 

 

야경인

 

드럼을 쳐서 라마단 기간 중에 사람들을 깨우고 단식시간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립니다.

  

Sefsari

 

튀니지의 전통적인 여성용 외출복입니다.

 

 

경매인

 

 

 

플룻연주자

 

 

매트 짜기

 

골풀을 이용하여 매트를 짜고 있습니다.

 

일을 하는 여성의 표정이 밝습니다.

 

고전악단

 

악단에 속한 여성에게는 이런 복장이 가능했었던 모양이네요.

 

 

가정 풍경

 

차를 마시는 풍경입니다.

남편은 소파에 편하게 드러누워 시샤라는 물담배를 느긋하게 피우고 있고

부인이 차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소 불평등해 보이기는 한데 평화로운 장면입니다.

여성의 표정에서도 행복이 읽히네요.

희생이란 것도 자신의 선택이라면 평등의 범위에 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거울 속에도 사람이 하나 있네요.

우연히 같이 간 우리 직원이 찍힌건데 졸지에 남의 집을 몰래 들여다 보고 있는

관음증 환자 신세가 되었습니다.

 

마구 만드는 사람

 

짚으로 안장 속을 채웁니다.

 

 

민속음악 연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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