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팥
꽃은 노란색으로 피는데 새팥이나 좀돌팥이나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 둘 간에는 소포의 차이가 큽니다.
아래에서 꽃을 받치고 있는 녹색의 긴 것이
소포인데 새팥의 경우 이 소포가 꽃받침보다
훨씬 깁니다.
소포와 꽃받침, 꽃자루에도 털이 많고요.
꽃받침이 뚜렷하지 않은데 아래 사진에서
꽃잎의 기판이 끝나는 부분까지가 꽃받침
입니다.
꽃받침이 꽃잎과 색이 유사해서 눈에 잘
띄지 않네요.
여하튼 소포가 꽃받침보다 훨씬 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잎은 삼출엽이고 작은잎은 넓은 난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때로 얕게 3개로
갈라집니다.
위와 아래 사진들에서 보듯이 전체에
퍼진 털이 많네요.
▼ 좀돌팥
작은잎이 새팥에 비해 좁고 가장자리가 거의
갈라지지 않으며 포가 꽃받침보다 짧고 꽃차례에
털이 없다는 게 특징입니다.
식물체에 퍼진 털도 없으며 누운 털이 좀 있긴
한데 그다지 많지도 않군요.
아래 사진에서 보면 소포가 가늘고 꽃받침보다
짧거나 같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작은잎은 난형 또는 피침형이고 가장자리에
거의 결각이 없습니다.
줄기에 털은 있는데 퍼진 털은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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