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산행 중 기름나물로 생각되는 것을 디카에 담아왔습니다.
그간 산기름나물은 많이 보았지만 기름나물은 처음 봤네요.
그만큼 수가 적은 건지 하필 내 눈에 그 동안 들지 않았을 뿐인지 모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 둘을 구분하는 방법은 총포의 갯수를 세어보는 게 가장 확실하다는
생각입니다.
총포 유무와 갯수는 육안으로 충분히 확인이 가능합니다.
꽃차례 뒷면을 뒤짚어 볼 때 목이 부러지지 않게 조심만 하면 됩니다. ^^
| 구 분 | 총포 갯수 | 소총포 갯수 |
| 기름나물 | 다수 | 6-8 |
| 산기름나물 | (없거나 한두 개) | (다수) |
국생지에서는 산기름나물의 총포와 소총포 갯수에 대해 아무런 언급이 없습니다.
위 표에 있는 갯수는 개인적으로 그 동안 여러 번에 걸쳐 야생에서 실물을 관찰한 결과입니다.
이 둘의 잎 모습에 대한 국생지의 설명은 같습니다.
둘 다 잎은 이회삼출겹잎이라고 하고 있지요.
잎 모습으로 이 둘을 구분해보려 시도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개인적인 견해로는 비슷하게 생겼고
변이도 좀 있는 편인 둘의 잎에 굳이 집착할 필요는 없으리라 봅니다.
총포 갯수만으로도 둘이 확연히 구분이 되거든요.
0. 기름나물
눈에 보이는 총포조각만도 9개나 되는군요.
소총포조각은 6개까지 세어지네요.
0. 산기름나물
얼마 전에 찍었던 겁니다.
그 동안 찍었던 산기름나물의 총포들입니다.
한두 개 있는 경우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없었습니다.
아래는 그 동안 찍었던 산기름나물의 소총포들입니다.
소총포는 꽤 많은 편이네요.
아래는 위에 있는 총포와 소총포를 가진 것들의 잎 모양들입니다.
거의들 비슷하네요.
위 잎들만 보면 기름나물의 잎과 확연히 차이를 보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식물체 전체의 잎들이 다 동일하게 생기지 않았다는 겁니다.
아래 사진 2장은 위에 있는 잎을 가진 산기름나물의 전초 모습니다.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줄기 상부의 잎들은 위에 실린 기름나물의 잎과 비슷합니다.
그러니 잎 모습만으로 이 둘을 판정하는 건 쉽지 않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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