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노루귀
노루귀 군락지에 가보았습니다.
작년 개화기에 맞춰 1주일 전에 가봤을 때는 단 한 포기도 나와 있지
않았었는데 설마 지금은 모두들 세상구경을 하고 있겠지, 하는 기대는
충족되긴 했는데 연속된 궂은 날씨 탓인지 애석하게도 꽃잎을 벌리고
있는 건 딱 한 송이뿐이었습니다.
이곳 노루귀는 대체로 바로 아래 사진처럼 군데군데 모여서 피지요.
국생지 표본정보를 보니 이렇게 모여서 피는 꽃들은 모두 한 뿌리에서
나오는 것이더군요.
딱 한 송이 피어 있던 건 청 노루귀였지요.
아마도 오전에 한 시간 정도 해가 반짝 했었는데 이때를 충실히
활용한 녀석인 듯싶습니다.
0. 올괴불나무
대신에 아직은 개화가 좀 이를 거라 생각했던 올괴불나무가 이미
반쯤 꽃을 피웠더군요.
날이 너무 흐릴 때 찍었더니 편집기로 보정을 했는데도 사진 색감이
별로네요.
0. 개감수
개감수도 피어나기 시작했네요.
숙인 고개를 들춰보니 암술과 수술은 아직 보이지 않고 선체가 먼저
나와 있네요.
아래에서 초록색으로 보이는 게 선체입니다.
대극과 식물들의 꽃 구조가 무척 궁금해여 여러 자료 내용을 참조해보니
그런대로 이해가 가더군요.
이에 대해서는 좀 더 조사해본 후 확신이 서게 되면 나중에 별로 포스팅으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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