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원추리
원추리 종류도 동정이 상당히 까다로운데
욘석은 일단 안면도에서 찍은 겁니다.
우선 대부분 꽃대가 잎보다 훨씬 길더군요.
꽃은 주간 개화형입니다.
밤에는 모르겠지만 낮에는 하루 종일 펴
있더군요.
"꽃차례는 대개 끝이 두개로 갈라지며 간혹
한번 더 가지가 갈라지기도 한다.", "꽃은 보통
2~5개가" 핀다는 게 국생지의 설명인데
실제로 보니 가지가 여러 번 갈라지는 개체도
있고 꽃은 최대 21개까지 피는 것도 있더군요.
여하튼 꽃차례가 얕게 분지하는 게 욘석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판통은 옅은 주황색을 띈 녹색"입니다.
"꽃은 보통 주황색을 띤 노란색이거나 드물게
엷은 황색을 띠는 노란색"입니다.
꽃에는 향기가 없구요.
수술대는 꽃잎보다 짧고 암술대는 수술대보다
깁니다.
꽃밥은 갈색이고 수술대 색깔은 꽃잎 색깔과
같습니다.
포는 2가지 형태가 있더군요.
꽃차례 맨 아래쪽에 있는 포는 아래처럼 길쭉한
피침형이더군요.
국생지에서는 이 아래쪽 포가 있는 경우가
드물다고 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없는 경우도
있나 봅니다.
위쪽 포는 달걀형입니다.
잎 표면은 연한청녹색 또는 녹색이 도는
황색이라는데 그런 것도 같네요.
요컨대 태안원추리는 주간 개화형이고
꽃에 향기가 없으며 꽃차례가 잎보다 길고
얕게 분지하며 포는 꽃줄기에 분산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 참나리
꽃은 원줄기나 가지 끝에서 4~20개가
밑을 향해 달립니다.
꽃잎은 짙은 황적색 바탕에 흑자색 반점이
산포하고 뒤로 말립니다.
잎겨드랑이에 짙은 갈색의 살눈이 달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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