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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갤러리-풀꽃나무

궁궁이, 사상자

by 심자한2 2020. 8. 19.

▼ 궁궁이

 

길가에 펴 있는데다 키가 작아서 사진 찍기에는

좋더군요.

 

잎에는 타원형의 잎집이 있는데 줄기 위로 갈수록

잎은 점차 작아지다가 결국 잎은 퇴화하고 잎집만

남는데 아래 사진이 그 현상을 잘 보여주고 있군요.

 

소산경은 20~40개입니다.

 

산경 당 20~40개의 꽃이 달립니다.

아래 사진을 보니 꽃이 외곽으로부터 피는군요.

 

꽃은 양성화이고 꽃잎은 5장이며 수술도

5개입니다.

 

꽃잎 크기는 일정치 않습니다.

 

총포편은 없거나 1개입니다.

욘석은 없군요.

 

소총포편은 5-10장이고 선형 내지 실 모양입니다.

 

산형과 식물의 잎 모습을 글로 묘사하는 것만큼

어려운 것도 없습니다.

국생지에서는 궁궁이의 잎 모습을 "삼각형 또는

삼각상 넓은 달걀모양이며 대부분 털이 없고 3개씩

3-4회 갈라진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이 표현이 어불성설이라는 걸

금세 알 수 있습니다.

어떤 자료에서는 궁궁이의 잎은 "2 또는 3회 3출상

우상복엽"이라고 설명하고 있는 이 표현이 훨씬 더

적합하다는 걸 아래 사진들이 입증해 주고 있습니다.

여하튼 산형과 식물들의 잎 모습은 눈으로 익히는

수밖에 도리가 없다는 게 이제까지의 경험치입니다.

 

 

 

 

 

 

▼ 사상자

 

소산경은 5~12개입니다.

욘석은 10개군요.

 

소산경 당 6~20개의 꽃이 달립니다.

욘석은 꽃이 14개군요.

한 자료에 의하면 꽃은 양성화와 수꽃으로 이루어진

잡성화라 합니다.

 

총포편은 4~8개이고 소총포편은 5-8개인데

소총포편은 꽃자루에 붙어 있습니다.

 

국생지에서는 잎은 "3출엽이고 2회 우상으로 전열(全裂)"

한다고 설명하고 있는데 아래 사진을 보면 이 역시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다른 자료에서는 사상자의 잎은 "1 또는 2회 우상복엽이며

... 최상부 경생엽은 1회 3출복엽으로, 소엽은 우상심열하고,

소엽병은 거의 없다."고 묘사하고 있는 이 표현이 훨씬 더

가슴에 외 닿네요.

궁궁이에서처럼 산형과 식물의 잎은 역시 눈으로 익히는

게 가장 현명한 방법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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