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수리
벌써 열매를 맺어 가고 있는 것도 있군요.
꽃차례 가장자리에 피는 꽃의 꽃잎은 안쪽 것보다
2~3배 크다는 특징 때문에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꽃잎은 5장이고 수술도 5개입니다.
꽃차례 가장자리에 있는 꽃은 꽃잎 개수가 일정치
않나 봅니다.
아래 녀석은 꽃잎 개수가 3장뿐이네요.
3장의 꽃잎이 2개로 갈라졌고 그 중앙부에 있는
작은 조각은 안으로 굽어 있습니다.
국생지에서는 "총포는 1~2개"라고 하고 있고 다른
자료에서는" 없거나 3~7장이고, 일찍 떨어진다"라고
하고 있네요.
아래 3장의 사진 속에서는 총포가 각각 0, 2, 3개
입니다.
그러니 위 두 자료의 설명 모두 틀린 셈이네요.
총포는 0~7장이고 일찍 떨어진다고 해야 맞을 것
같습니다.
꽃자루와 작은꽃자루 모두에 털이 밀생하고
있군요.
소총포는 5~9개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산형과 식물 치고는 잎이 특색 있게
생겼다고 생각하기에 그 정체를 쉽게 인지하는 식물입니다.
현장에서 관찰해 보니 줄기 아래쪽에는 털이
없더군요.
그런데 위쪽에는 털이 많았지요.
참고로 좁은어수리의 잎은 아래처럼 생겼습니다.
▼ 신감채
꽃잎과 수술은 각각 5개씩입니다.
꽃잎 끝이 안으로 굽었군요.
암술대는 2개군요.
총포는 선상 피침형으로 그 개수에 대해서
국생지에서는 "없거나 3~5개"라고 하고 있고
다른 자료에서는 "4-8장, 드물게 9장"이라고
하고 있네요.
여하튼 개수보다는 선상 피침형이라는 점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소총포편은 5-10장, 선형 내지 선상 피침형"이라는
게 한 자료의 설명입니다.
잎은 3출 우상복엽입니다.
잎 끝부분이 길게 뾰족하다는 게 유사종인
묏미나리와의 차이점이지요.
*** 묏미나리와 신감채 비교 ==> https://kualum.tistory.com/1704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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