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포천에 있는 사향산에 갔었는데 정상에
오르자마자 이 나무부터 눈에 띄더군요.
윤기가 있는 잎 표면과 붉은빛을 띠고 있는 꽃차례가
햇살을 받고 있는 모습이 선명한 탓이었나 봅니다.
암수한그루인데 수꽃은 보이지 않더군요.
자가수분을 피하기 위해 암꽃이 먼저 발달하고 수꽃은
나중에 나온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암꽃차례는 위로 곧게 섭니다.
잎에는 9~10쌍의 측맥이 있습니다.
수꽃차례는 아래 사진에서처럼 아래로 늘어집니다.
참고로 아래는 개박달나무의 암꽃차례입니다.
암꽃차례가 박달나무와는 달리 달걀형 또는 짧은
원통형이지요.
'식물 > 갤러리-풀꽃나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별꽃 (Pseudostellaria heterophylla (Miq.) Pax) (0) | 2021.04.20 |
---|---|
각시붓꽃 (Iris rossii Baker) (0) | 2021.04.20 |
알록제비꽃 (Viola variegata Fisch. ex Link), 자주알록제비꽃 (Viola variegata var. chinensis Bunge) (0) | 2021.04.20 |
뫼제비꽃 (Viola selkirkii Pursh ex Goldie) (0) | 2021.04.20 |
처진올벚나무 (Prunus spachiana (Lavallée ex Ed. Otto) Kitam., 1971.) (0) | 2021.04.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