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수딴그루인데 이번에 만난 건 암그루입니다.
꽃잎은 4장이고 선형이며 암술은 1개, 퇴화된 작은 수술이
2개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흰색의 긴 끝처럼 생긴 게 꽃잎이고
적자색인 게 암술이며 끝에 녹황색 꽃밥을 달고 있는 게
수술입니다.
자료에서는 암꽃의 수술은 작고 퇴화되었다고 하는데
아래 사진에서 보면 수술대도 길고 꽃밥도 실해 보여 꼭
양성화 같습니다.
(좀)쇠물푸레나무는 암수딴그루라고 하고 욘석은 긴 암술대를
갖고 있으니 암꽃으로 볼 수밖에 없네요.
수꽃에는 수술만 2개 있습니다.
잎은 깃꼴겹잎이고 작은잎은 5~9개입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서는 좀쇠물푸레는 "쇠물푸레나무에
비해 작은 잎에 거치가 거의 없으며 수형이 작고 잎이 보통 5개인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욘석은 작은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거의 없으니 좀쇠물푸레네요.
참고로 아래는 쇠물푸레나무의 잎 사진입니다.
잎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는 게 확인됩니다.
물푸레나무, 쇠물푸레나무, 좀쇠물푸레 비교
===> blog.daum.net/kualum/17046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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