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원산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약용식물로 재배합니다.
줄기는 곧추서며 전체에 회백색의 짧은 샘털이 있습니다.
꽃대는 높이 10~30cm로서 밑부분에서 잎이 어긋나고 윗부분에서는
잎같은 포가 어긋나며 꽃은 6~7월에 피고 화경 끝에 총상꽃차례로
달리는데 욘석은 딱 한 송이만 피었네요.
작은포는 없습니다.
원줄기, 화경, 꽃받침 및 화관에 샘털이 많습니다.
꽃부리는 홍자색으로 통형이고 흰 털이 있으며 통부는 좁습니다.
꽃부리 끝은 5개로 갈라져 옆으로 퍼지는데 끝은 둔하거나
오목합니다.
꽃받침은 종 모양이고 끝이 5개로 얕게 갈라지는데 열편은
타원상 피침형, 난상 피침형, 준삼각형입니다.
뿌리잎은 모여나 보통 로제트 형태를 이루고 줄기잎은 어긋나
위로 갈수록 점차 작아져 마침내 포로 됩니다.
잎몸은 난형 또는 좁은 타원형으로 밑부분은 점차 좁아지고
끝은 둔하며 표면에 주름이 있고 뒷면은 맥이 튀어나와 그물처럼
되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습니다.
뿌리줄기는 굵고 옆으로 길게 뻗으며 길이 10cm쯤이고 붉은빛이
도는 갈색입니다.
"뿌리는 한방에서 약재로 쓰는데, 그냥 쓰는 것은 생지황, 건조시켜
쓰는 것은 건지황, 술을 넣고 쪄서 만든 것은 숙지황이라"고 합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출처 : 국립생물자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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