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꼬리망초과 식물들 비교 : 쥐꼬리망초, 새우풀, 버들잎새우풀, 산호꽃, 물잎풀, 입술망초, 방울꽃

우리나라 쥐꼬리망초과는 아래와 같이 4개 속이 있습니다.

 

쥐고리망초속
자생식물 : 쥐고리망초
재배식물 : 새우풀, 버들잎새우풀, 산호꽃

입술망초속
자생식물 : 입술망초

방울꽃속
자생식물 : 방울꽃

물잎풀속
자생식물 : 물잎풀

 

 

아래에서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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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쥐꼬리망초

 

산기슭이나 들에서 흔히 자랍니다.

 

 

꽃은 연한 보라색으로 줄기나 가지 끝에서  이삭꽃차례를 이룹니다.

 

 

꽃부리 위아래 열편이 모두 아래쪽을 향합니다.

유사한 입술망초는 꽃부리 위아래 열편이 각각 위와 아래를 향하는 점이

다릅니다.

 

 

꽃받침은 5개로 깊게 갈라지는데 열편은 좁은 피침형으로 작은포 거의 

같은 모양이며 털이 있습니다.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상 피침형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가느다란

톱니가 있습니다.

 

 

양면에 털이 약간 있군요.

 

 

줄기는 네모지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마디가 굵습니다.

 

 

 

 

 

 

 

▼ 새우풀 (Justicia brandegeeana)

 

 

멕시코가 원산지인 반관목성 식물로 산지 야생에서는 약 1.8m까지 자라나

실내에서는 약 90cm까지 자랍니다.

 

 

가지 끝에서 주황색 또는 홍갈색의 포엽들이 겹쳐져 새우등처럼 굽은 꽃차례를

이루는 게 특징이며 포엽 사이에서 흰색 꽃이 나옵니다.

 

 

포는 꽃차례가 떨어질 때가지 계속해서 자라나기 때문에 꽃차례 길이는

환경에 따라 몇 cm에서 거의 30cm까지 다양합니다.

 

 

꽃은 길고 얇으며 아랫입술꽃잎에 적갈색 반점이 있습니다.

 

 

잎은 난상 긴 타원형으로 끝은 뾰족하고 잎맥이 들어가 있으며 얇고

부드럽습니다.

 

 

 

 

 

 

▼ 버들잎새우풀 (Justicia gendarussa)

 

 

중국 원산의 관목으로  1.5 m까지 자랍니다.

 

 

 

꽃은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는 길이 4–12 cm의 수상꽃차례에

달리는데 꽃 색은 흰색이나 분홍색이고 자주색 반점이 있습니다.

 

 

 

잎은 피침형으로 길이 4–14 cm, 너비 1-2.5 cm이고 녹색이거나 흰색 또는

회색인데 산지에서는 개발로 인한 서식지 파괴와 약재로 활용하기 위한

잎의 채취 때문에 그 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 합니다. (위키피디아)

 

 

 

 

 

 

 

▼ 산호꽃

 

브라질 원산의 관목으로 높이 120 ~ 180cm까지 자라는데 꽃이 아름다워

실내 화분용으로 기르기도 한다고 합니다.

잎은 25cm이고 꽃차례는 그보다 짧은 20cm 정도입니다.

 

 

 

 

 

 

 

 

▼ 입술망초

 

전라남도 화순과 광주에서 자생합니다.

잎은 장타원형, 넓은 피침형 또는 좁은 난형입니다.

 

 

 

쥐꼬리망초에 비해 포엽은 꽃부리보다 길며 꽃부리 상순은 하순보다

길거나 비슷하고 상순과 하순이 각각 위와 아래를 향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 물잎풀

 

제주도의 습지에서 자랍니다.

잎은 피침형 또는 선상 피침형이며 양끝이 좁고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물결 모양입니다.

 

 

 

꽃은 연한 자주색이고 꽃자루는 없으며 층을 이루어 잎겨드랑이에

몇 개씩 모여 달립니다.

포와 작은포는 꽃받침보다 짧습니다.

 

 

 

 

 

 

▼ 방울꽃

 

제주도 물가에서 자랍니다.

꽃은 연한 자주색이고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스러지며 줄기 끝이나

상부의 잎겨드랑이에 몇 개씩 위를 향해 피고 꽃자루는 없습니다.

 

 

꽃부리는 통형이고 밑부분이 약간 굽으면서 갑자기 좁아지며 끝이 5개로

갈라집니다.

꽃받침은 녹색이고 5개로 갈라집니다.

잎은 마주나고 넓은 난형 또는 삼각상 넓은 난형이고 잎 끝은 뾰족하고

잎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으며 양면에 털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