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끼풀
유럽 원산의 귀화식물이며 목초용으로 재배하던 것이 야생화하여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전체에 털이 없고 밑에서 가지가 갈라져 옆으로 기며 마디에서 뿌리를
내립니다.
꽃은 흰색이고 잎겨드랑이에서 꽃자루가 2~3개 나오는데 꽃자루
길이는 20~30cm이고 그 끝에 30~80개의 꽃이 두상으로 달립니다.
잎은 3출엽이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습니다.
▼ 붉은토끼풀
유럽 원산이며 토끼풀처럼 목초용으로 도입하여 재배하던 것이
야생화하여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랍니다.
꽃은 자주색 또는 홍자색으로 잎겨드랑이에 둥글게 모여 달립니다.
토끼풀이나 선토끼풀과 달리 꽃자루가 거의 없습니다.
잎은 삼출엽이고 표면에 흰색 무늬가 있습니다.
▼ 선토끼풀
서아시아 및 유럽 원산의 귀화식물로 우리나라 서울, 경기 화성,
충남 삽교 등 중부 이남에 분포합니다.
줄기는 옆으로 퍼지고 가지는 곧게 서며 털이 없습니다.
토끼풀과 달리 마디에서 뿌리를 내리지 않습니다.
꽃은 담홍색으로 피는데 드물게 흰색 꽃을 피우기도 합니다.
줄기 윗부분 또는 잎겨드랑이에서 난 길이 5~7cm의 꽃줄기에
20~30개가 모여 머리모양꽃차례를 이룹니다.
토끼풀은 꽃받침 열편이 판통보다 짧은데 선토끼풀은 그 반대입니다.
잎은 3출엽이고 가장자리에 가시 모양의 톱니가 있습니다.
▼ 노랑토끼풀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제주도 구좌읍 내 바닷가 공지에서 채집하였고
충남 서산시 서산 B지구 방조제에서 큰 군락을 발견하였다고 합니다.
이름 그대로 노란색 꽃을 피웁니다.
애기노랑토끼풀( 비해 작은 잎은 길이 8~16mm로 보다 크고,
꽃차례에 꽃이 30개 내외로 많이 달리며, 꽃자루가 꽃받침 통부보다
짧고, 기판이 넓은 난형인 점이 다릅니다.
접형화가 30개 내외이고 기판은 광난형입니다.
▼ 애기노랑토끼풀
유럽과 서아시아 원산으로 1992년 서울 한강철교 고수부지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어 미기록종으로 발표된 귀화식물입니다.
노랑토끼풀에 비해 머리모양꽃차례는 5-15개의 꽃으로
이루어지며 꽃자루는 잎보다 길며 기판은 긴 타원형이고
흰미한 줄무늬가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접형화는 5~15개이고 기판은 장타원형입니다.
▼ 진홍토끼풀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인 귀화식물로 우리나라 전라남도, 제주도
등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다른 토끼풀속 식물과 비교하여 진한 붉은색 꽃이 난형에서 원기둥
모양의 꽃차례를 이룬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 거꿀꽃토끼풀
지중해 연안의 남유럽과 서남아시아 원산으로 우리나라 전남
진도에 귀화하여 자라고 있습니다.
꽃은 분홍색 또는 진한 분홍색으로 피며, 위아래가 뒤집혀 기판이
아래쪽에 있고 용골판이 위쪽에 위치합니다.
아래는 원산지 중 하나인 리비아에서 근무하던 시절 찍었던 사진들
입니다.
거꿀토끼풀은 잎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는 데 비해 욘석은 날카로운
톱니가 있는 점으로 볼 때 꺼꿀토끼풀 사촌쯤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 달구지풀
우리나라 북부 지방에서 자랍니다.
달구지풀도 토끼풀속입니다.
키는 20~40cm 정도입니다.
짙은 홍색의 나비 모양 꽃 10~20개가 머리모양꽃차례에 부챗살처럼
달립니다.
잎은 다른 토끼풀속 식물들과는 달리 3~5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
손꼴겹잎입니다.
▼ 제주달구지풀 --> 달구지풀
한라산 정상에서 자라며 달구지풀에 비해 전체적으로 소형인 것을
제주달구지풀로 따로 분류했었는데 지금은 달구지풀에 통합되었습니다.
달구질풀은 높이가 20~40cm인 데 비해 제주달구지풀은 10~15cm인
점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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