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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갤러리-풀꽃나무

인동속 식물들 비교 : 괴불나무, 각시괴불나무, 청괴불나무, 길마가지나무, 올괴불나무, 왕괴불나무, 섬괴불나무, 홍괴불나무, 흰괴불나무, 흰등괴불나무, 분홍괴불나무, 털괴불나무, 볼레괴..

by 심자한2 2024. 3. 20.

인동속 식물들 한번 비교해 보기로 합니다.

 

자생식물 : 괴불나무, 각시괴불나무, 청괴불나무,
                  길마가지나무, 올괴불나무, 왕괴불나무,
                  지리괴불나무, 섬괴불나무, 홍괴불나무,
                  흰괴불나무, 흰등괴불나무, 
                  털괴불나무, 암괴불나무, 볼레괴불나무,
                  물앵도나무, 구슬댕댕이, 댕댕이나무, 
                  인동덩굴
재배식물 : 붉은인동, 분홍괴불나무

 

먼저 이들 중에서 가지 속이 비어 있는 것으로는 인동덩굴,

괴불나무, 각시괴불나무, 섬괴불나무,  물앵도나무가

있습니다.

나머지는 모두 가지 속이 차 있다는 말이지요.

아래는 흰색의 수로 차 있는 길마가지나무의 가지 속 모습입니다.

 

 

 

대부분은 포와 소포가 따로 있는데 털괴불나무, 올괴불나무,

길마가지나무는 소포가 없습니다.

 


 

 

 

 

▼ 괴불나무

 

전국적으로 흔하게 자랍니다.

 

 


꽃은 흰색으로 피었다가 점차 노란색으로 
변합니다.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에 2개씩 핍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면 꽃자루가 잎자루보다 짧습니다.

유사한 각시괴불나무나 섬괴불나무는 꽃자루가 잎자루보다 더

길어서 구분됩니다.

 

 

 

꽃 두 송이의 소포는 서로 합쳐지고 부드러운 털이 있습니다. 

포는 지금 시든 상태인데 씨방보다 기네요.

꽃받침은 5개로 깊게 갈라지고 열편 가장자리에 털이 있으며 꽃대에는

샘털이 있습니다.

 

 

 

잎은 난상 타원형인데 타원형 또는 긴 도란형이라는 자료도 있습니다.

아래 사진 속 잎을 보니 후자가 맞는 것 같네요.

 

 

 

양면 맥 위에 털이 있거나 없습니다.

 

 

 

잎자루에 샘털이 있다고 하는데 아래 사진에서 보니 구부러진 털이

있긴 한데 샘털 같지는 않네요.

이전에 찍었던 괴불나무 사진들을 확인해 봐도 이 점은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게 맞나 모르겠습니다.

일년생가지에는 곱슬털이 있습니다.

 

 

 

열매는 2개가 서로 떨어져 있고 붉은색으로 익습니다.

 

 

 

 

 

▼ 각시괴불나무

 

산괴불나무, 털산괴불나무, 넓은잎산괴불, 절초나무 등은 모두

각시괴불나무로 통합되었습니다.

각시괴불나무는 개인적으로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서 국생지 사진을 

여기에 전재합니다.

 

꽃대가 잎자루보다 길다는 점이 괴불나무와 다른 가장 차이점입니다.

 

 

 

꽃자루 길이 외에도 몇 가지 점에서 괴불나무와 다릅니다.

꽃받침은 괴불나무와 달리 끝이 얕게 5개로 갈라지고 소포는

달걀형으로 서로 떨어져 있습니다.

포는 피침형으로 씨방보다 길거나 같고 꽃대에는 긴 털과 샘털이 밀생합니다.

 

 

 

잎은 도란형 또는 난상 타원형이며 점첨두이고 원저 또는 넓은

예저입니다.

잎 표면에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지며 가장자리와 뒷면 맥위에

털이 있습니다.

 

 

 

열매는 붉은색으로 익고 서로 떨어져 있다는 점은 괴불나무와 같습니다.

물론 꽃대가 기니 열매자루도 길다는 점은 괴불나무와 다르지요.

 

 

 

 

 

▼ 청괴불나무

 

우선 괴불나무는 키가 5m까지 크는데 청괴불나무는 2m 정도로 작습니다.

 

 

 

꽃은 새가지의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흰색 또는 연한 노란색입니다.

 

 

 

청괴불나무는 아래 사진에서처럼 판통 아랫부분이 볼록하다는 점이

특징 중 하나입니다.

혹처럼 굵은 부분은 붉은색인 경우가 많고요.

 

 

 

포는 달걀형이고 소포보다 작습니다.

소포는 2개가 완전히 합쳐져서 접시 모양이 됩니다.

꽃받침은 윗부분이 불규칙하게 갈라져 있군요.

 

 

 

잎은 난형 또는 타원상 난형이고 양면과 잎자루에 털이 없습니다.

 

 

 

일년생가지는 자갈색이 돌며 털이 없습니다.

"청"이란 말은 기본종에 비해 어딘가, 특히 잎에 털이 없을 경우에

붙이지요.

잎자루 안쪽에 달리는 턱잎이 없습니다.

이 점은 왕괴불나무도 마찬가지입니다.

 

 

 

열매는 2개가 윗부분까지 합쳐지고 붉은색으로 익습니다.

 

 

 

 

 

▼ 섬괴불나무

 

울릉도에서 자생합니다.

 

 

 

꽃은 흰색으로 피었다가 점차 노란색으로 변합니다.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에 2개씩 달립니다.

포는 선형이며 털이 있고 소포는 난형으로 끝이 뭉툭하고, 가장자리에

샘털이 있으며 씨방보다 짧습니다.

꽃받침조각은 난형 또는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샘털이 있습니다

 

 

 

꽃대는 1cm 정도로 길이 3 ~ 5mm인 잎자루보다 깁니다.

 

 


잎은 난형, 도란형 또는 타원형이고 잎 뒷면에 
융털이 밀생합니다.

괴불나무는 잎이 난상 타원형이고 잎맥 위에 털이 있거나 없다는

점이  다릅니다.

 

 

 

어린가지에도 융털이 밀생하고 가지 속은 비어 있습니다.

 

 

 

열매는 2개가 서로 떨어져 있고 붉은색으로 익습니다.

 

 

 

 

 

▼ 왕괴불나무

 

우리나라 강원도 오대산, 계방산, 전라북도 덕유산, 경상남·북도,

제주도 등에서 자생합니다.

 

 

 

꽃은 괴불나무처럼 흰색으로 피었다가 점차 노란색으로 변하는

게 아니고 처음부터 연한 노란색입니다.

 

 

 

꽃대는 12 ~ 15mm이고 잎자루는 5 ~ 15mm로 통상 꽃대가 잎자루보다

깁니다.

꽃은 꽃대당 2개씩 피고요.

 

 

 

소포는 달걀형인데 서로 합쳐지긴 하지만 청괴불나무처럼 완전히

합쳐지지는 않았군요.

꽃부리의 판통 아랫부분이 굵다는 점은 청괴불나무와 같습니다.

꽃대와 씨방에 선상의 돌기가 있습니다.

포는 씨방보다 길다고 하는데 아래 사진 속에서는 그렇지 않네요.

사진 속 포는 마른 상태인데 아마도 마르기 전에는 씨방보다 길었나

봅니다.

자료에 언급은 없는데 꽃받침이 있기는 한데 아주 작고 꽃받침조각은

뒤로 젖혀져 있네요.

이게 청괴불나무의 일반적 특성인지는 자료에 언급이 없어서 모르겠습니다.

 

 

 

잎은 타원형입니다.

 

 

 

잎 앞면 털에 대해서는 국생지에서 아무런 언급을 하고 있지 않는데

아래 사진에서 보니 특히 잎맥에 짧은 털이 꽤 있어 보입니다.

 

 

 

잎 뒷면에 대해서 국생지는 굳센 털과 선상의 돌기가 있다고 하는데

맥 위에 털이 밀생한다고만 하는 자료도 있습니다.

아래 사진 두 장을 보면 후자의 자료 내용이 맞는 것으로 보이네요.

 

 

 

아래 사진을 보니 잎자루와 꽃대, 가지에는 확실히 샘털이 있네요.

 

 

 

청괴불나무처럼 잎자루 안쪽에 달리는 턱잎이 없습니다.

 

 

 

 

 

▼ 지리괴불나무 --> 왕괴불나무

 

기본종인 왕괴불나무에 비해 일년생가지와 잎자루 및 꽃대에 털이

없다는 점이 다른 특성을 들어 이전에는 따로 구분했었는데 지금은

왕괴불나무에 통합된 것으로 보입니다.

즉, 현재의 기준으로 볼 때 왕괴불나무는 잎자루와 꽃대, 일년생가지에

털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다는 말이 되겠네요.

지리괴불나무라 불리던 것은 이름 그대로 지리산에서 자랍니다.

 

 

 

 

 

▼ 길마가지나무

 

숫명다래나무는 길마가지나무에 통합되었습니다.

잎이 나기 전에 꽃이 먼저 피고 노란빛이 도는 흰색입니다.

 

 

 

꽃 향이 아주 짙어 사람의 발길을 멈춰세우거나 막는다고 하여

길마가지나무라고 한다 합니다.

 

 

 

꽃은 어린가지 아래쪽 잎겨드랑이에서 2개씩 피고 소포는 없으며

화피 열편은 통부와 길이가 비슷합니다.

반면 올괴불나무는 꽃이 전년도 가지 끝에 2개씩 달리고 소포는

없으며 화피 열편은 판통보다 길다는 점이 다릅니다.

 

 

 

포는 2개로 피침형이고 꽃받침은 위가 5개로 얕게 갈라집니다.

아래 사진 우측에 꽃이 떨어져나간 꽃받침과 포가 보입니다.

 

 

 

꽃밥은 노란색입니다.

올괴불나무는 꽃밥이 붉은색이지요.

 

 

 

잎은 타원형 또는 난상 타원형입니다.

올괴불나무에 비해서 양면과 가장자리에 거친 털이 납니다.

 

 

 

가지는 속이 차 있고 흰색입니다.

 

 

 

열매는 붉은색이고 2개가 절반 이상이 합쳐집니다.

 

 

 

 

 

 

▼ 숫명다래나무 --> 길마가지나무

 

"숫명다래나무(L. coreana)는 특산종으로 길마가지나무와 같이

일년생가지와 잎에 굳센 털이 있으나 주로 잎자루와 잎밑 부분에

있는 점이 특징으로 구분되어 왔으나 최근 연구에 의해 길마가지나무에

통합되었다."는 게 국생지의 설명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우측에 있는 씨방을 보면 절반 붙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꽃받침보다 긴 포가 있고 소포는 없으며 꽃받침은 윗부분이 얕게

갈라져 있습니다.

 

 

 

잎은 타원형 또는 난상 타원형입니다.

 

 

 

이상은 길마가지나무의 특징을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욘석은 잎에 털이 없다는 점이 걸리네요.

 

 

 

잎자루에는 굳센 털이 있군요.

이상의 특성으로 볼 때 욘석은 국생지에서 언급하고 있는

숫명다래나무의 특성과 거의 일치합니다.

지금은 숫명다래나무가 길마가지나무에 통합되었으니 욘석도

길마가지나무가 되겠네요.

즉, 숫명다래나무가 길마가지나무에 통합되었으니 길마가지나무의

기재문도 그에 맞춰서 "잎자루에는 굳센 털이 있고 잎에는 털이 없는

경우도 있다."라고 바뀌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올괴불나무

 

길마가지나무처럼 잎이 나기 전에 꽃이 먼저 핍니다.

 

 

 

꽃은 붉은빛이 도는 흰색입니다.

 

 

 

꽃은 전년도 가지 끝에 난 짧은 꽃대에 2개씩 피고 포는 2장이고

소포는 없으며 판통이 화피 열편보다 짧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니 꽃받침 끝부분이 불규칙하게 갈라져 있는 것 같습니다.

 

 

 

꽃잎은 5개로 깊게 갈라지는데 갈래조각의 모양과 크기가

비슷해 상하 구분이 어렵습니다.

 

 

 

잎은 달걀형 또는 타원형이고 첨두, 원저이며 양면에 분백색이

돌고 표면에 잔털이 밀생하며 뒷면에는 융털이 있습니다.

잎자루에도 털이 밀생합니다.

 

 

 

열매는 적색으로 익고 2개가 서로 떨어져 있습니다.

 

 

 

 

 

▼ 홍괴불나무

 

높은 산지의 능선 및 정상부에서 자랍니다.

욘석은 설악산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건데 꽃이 완전히

벌어지기 전 상태였지요.

 

 

 

꽃은 짙은 홍자색으로 새가지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긴 꽃대에 

2개씩 달립니다.

 

 

 

위 사진의 일부를 확대해 보니 포는 보이지 않고 소포는 씨방보다

훨씬 짧네요.

이 점이 흰괴불나무와의 차이점 중 하나입니다.

 

 

 

화피 열편이 판통보다 깁니다.

 

 

 

다른 괴불나무 종류들과는 달리 아랫입술꽃잎은 갈라지지 않습니다.

암술대에 털이 있군요.

 

 

 

잎은 난상 타원형 또는 난형으로 잎끝은 길게 뾰족합니다.

잎 표면은 털이 산생하며, 뒷면은 연한 녹색이며 흰 털이 밀생합니다.

 

 

 

줄기는 속이 흰색으로 꽉 차 있습니다.

일년생가지는 2~4각이라는데 아래 사진에서는  그것까지는 확인이

되지 않는군요.

 

 

 

 

 

 

▼ 흰괴불나무

 

욘석도 설악산에서 찍은 겁니다.

꽃이 흰색이라서 흰괴불나무가 아니고 잎 뒷면이 흰색이라서

흰괴불나무입니다.

꽃은 홍자색입니다.

홍괴불나무와 구분이 어려운데 홍괴불나무는 잎 뒷면이 연한 녹색이고

흰괴불나무는 흰색이라는 걸 동정 포인트 중 하나로 삼으면 될 것 같습니다.

 

 

 

꽃잎에도 털이 있군요.

 

 

 

암술대 기부에 잔털이 있습니다.

 

 

 

소포는 서로 떨어져 있거나 합쳐져 있고 가장자리에 선상의 돌기가

있습니다.

포는 길이가 1mm 정도이고 소포는 길이가 1-1.5mm로 씨방의 1/2

정도입니다.

꽃받침은 열편 가장자리에 샘털이 있습니다. 

씨방은 중앙 이하가 서로 붙습니다.

 

한 자료에 의하면 흰괴불나무는 소포가 자방 길이의 1/2 정도이지만

홍괴불나무는 소포가 자방보다 훨씬 짧다고 하네요.

아래 사진 속 소포와 위 홍괴불나무의 소포를 비교해 보면 이 말에

신뢰가 갑니다.

그러니 소포의 길이도 이 둘을 구분하는 특징 중 하나가 될 수 있겠네요.

 

 

 

잎은 대체로 길쭉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국생지에서는 타원형, 피침형 또는 도피침형이며 괴불나무 종류 중

잎이 제일 가는 것 중 하나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홍괴불나무는 잎이 난상 타원형 또는 난형입니다.

 

 

 

잎 표면 주맥에 잔털이 있다고 하는데 아래 사진에서는 주맥뿐만

아니라 전체 맥에 잔털이 있네요.

 

 

 

뒷면은 주맥에 짧은 백색 털이 밀생한다고 되어 있는데 두산백과에서는

뒷면에 짧은 백색 털이 빽빽히 난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두산백과의 기재문 내용에 가깝습니다.

 

 

 

잎맥보다는 사실 맥액에 주로 털이 밀생하고 있군요.

 

 

 

정리하자면 홍괴불나무는 잎이 난상 타원형 또는 난형이고 뒷면이

연한 녹색이며 소포는 씨방보다 훨씬 짧은 데 비해 흰괴불나무는

잎이 타원형, 피침형 또는 도피침형으로 보다 가늘고 뒷면이

흰색이며 소포는 씨방 길이의 1/2 정도라는 점이 다른 것으로 생각됩니다.

 

 

 

 

 

▼ 흰등괴불나무

 

욘석은 가평의 화악산에서 찍은 겁니다.

흰괴불나무와 유사한데 잎 뒷면 주맥 양쪽에만 백색 밀모가 있는 점이

다르다고 합니다.

 

 

 

꽃이 대부분 잎 밑에 달리지만 위에 달린 것도 있군요.

 

 

 

꽃은 짙은 홍자색이고 새가지에 달립니다.

 

 

 

꽃대 하나에 두 송이씩 달리고요.

 

 

 

화피 열편이 통부보다 길고 꽃잎과 암술대에 털이 있는 점은

흰괴불나무와 마찬가지네요.

그런데 아래 2장의 사진을 보니 포와 소포, 꽃받침 형태가 

흰괴불나무와는 많이 다릅니다.

흰괴불나무는 포가 소포보다 짧거나 비슷하며 소포는 씨방의

1/2 정도이고 꽃받침은 불규칙하게 갈라져 있는데 비해

흰등괴불나무는 포가 소포보다 길고 소포는 씨방보다 훨씬 

짧으며 꽃받침은 규칙적으로 깊게 갈라져 있네요.

자료에 설명이 없어서 확신은 없지만 이 정도 차이라면

흰괴불나무와 흰등괴불나무를 따로 구분하는 게 전혀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판통 밑부분 불룩하게 부풀어 있는 건 흰괴불나무와 같습니다.

 

 

 

잎은 달걀형 또는 넓은 피침형입니다.

 

 

 

잎 뒷면은 백색이고 주맥 양쪽에만 백색 밀모가 있다는 게 바로

아래 사진에서 확실히 확인됩니다.

 

 

 

뒷면 측맥 겨드랑이에도 털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뒷면에 털이 난

모습이 위 흰괴불나무와는 많이 다릅니다.

 

 

 

 

 

▼ 분홍괴불나무

 

표제 식물들 모두 자생식물들인데 분홍괴불나무는 재배식물입니다.

소련 남쪽에서 터키스탄까지 분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많은 변종을

관상용으로 식재하고 있다고 합니다.

꽃 색이 분홍색이라서 쉽게 구분이 가는군요.

 

 

 

 

 

▼ 털괴불나무

 

우리나라 북부 지방 양강도에서 자생합니다.

국내 인동속 식물과 비교하여 어린가지와 잎 뒷면 맥에 거센털이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꽃은 잎겨드랑이에 1개씩만 달리고 꽃 색은 노란색입니다.

아래 그림은 조선향토대백과에서 가져왔습니다.

 

 

 

 

 

 

▼ 암괴불나무

 

우리나라 북부 함경북도, 양강도 등에 자생합니다.

꽃은 붉은색으로 5월에 잎겨드랑이에서 2개씩 피며 윗입술꽃잎은

4갈래로 갈라지고 아랫입술꽃잎은 갈라지지 않습니다.

열매는 검은색으로 익습니다.

 

 

 

 

 

▼ 볼레괴불나무

 

우리나라 평안도 및 함경도에서 자생합니다.

꽃은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리며 포는 1~2개로서 넓은 피침형이고

소포가 없으며 씨방은 털이 없습니다.

열매는 적색으로 익습니다.

아래 그림은 조선향토대백과에서 가져왔습니다.

 

 

 

 

 

 

물앵도나무

 

우리나라 북부 지방에서 자랍니다.

꽃은 5~6월에 피는데 잎겨드랑이에 2개씩 달리며 흰색에서

노란색으로 변합니다.

열매는 2개가 서로 떨어져 있으며 붉은색으로 익습니다.

섬괴불나무에 비해 잎은 긴 도란형 또는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포가 길다는 점이 다릅니다 

 

 

 

 

 

▼ 인동덩굴

 

우리나라 북부지역을 제외한 전역에서 자라는 덩굴성 반상록

관목입니다.

 

 

 

잎이 달린 채 겨울을 나서 인동(忍冬)이라고 합니다.

 

 

 

꽃은 5-8월에 잎겨드랑이에서 1-2개씩 피며 처음은 흰색이지만

점차 노란색으로 변합니다.

그래서 금은화(金銀花)라는 별명이 있기도 하지요.

 

 

 

꽃부리는 5갈래로 갈라지는데 그중 1개가 깊게 갈라져서 뒤로

말립니다.

 

 

 

잎은 마주나며 타원형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합니다.

 

 

 

잎자루에 털이 많습니다.

 

 

 

일년생가지는 적갈색이며 속은 비어있고 황갈색 털이 밀생합니다.

 

 

 

열매는 둥글고 검은색으로 익습니다.

 

 

 

 

 

▼ 붉은인동

 

국가표준식물목록에는 재배식물로 등재되어 있는데 국생지에는

실려 있지 않네요.

 

 

 

이름 그대로 꽃이 붉은색인데 안쪽은 노란색입니다.

 

 

 

 

 

▶ 구슬댕댕이

 

우리나라 특산종입니다.

 

 

 

꽃은 연한 노란색이며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짧은 꽃대 끝에 2개씩

달립니다.

 

 

 

포는 난형입니다.

 

 

 

소포는 합쳐져서 꽃받침통을 완전히 둘러쌉니다.

아래 사진에서 단지 같이 생긴 게 소포이고 그 겉에 길게 달린 게

포입니다.

화피에 있는 털은 모두 샘털인 것 같습니다.

 

 

 

잎은 난형이고 점첨두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합니다.

 

 

 

표면 맥 위에 노란 털이 밀생하고 뒷면 맥 위에 거센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는 가는 털이 있습니다.

 

 

 

일년생가지는 적갈색으로 샘털과 굳은털이 있습니다.

 

 

 

열매는 둥글고 붉은색으로 익습니다.

 

 

 

 

 

 

▼ 댕댕이나무

 

제주도 한라산 및 강원도 설악산 이북의 높은  산에서 자랍니다.

아래는 2017년도에 설악산에서 찍은 겁니다.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에 2개씩 피며 노란빛이 도는

흰색입니다.

 

 

 

잎몸은 긴 타원형 또는 난상 타원형입니다.

 

 

 

표면에 털이 있거나 없고, 뒷면에 융털이 있다고 하는데 욘석은

양면에 털이 없네요.

 

 

 

맹아에서는 턱잎이 합쳐집니다.

 

 

 

열매는 타원형이고 흑자색으로 익으며 백분으로 덮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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