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순비기나무와 함께 해안 사구에서 군락을 이루며 한반도
남부 해안선 일대와 제주도 지방에 분포하고 있다고 하는데
금번에 지리산 둘레길을 걷다 보니 높은 산지에서도 얼마든지
자라고 있더군요.
꽃은 흰색이고 가지 끝에 1~5개씩 달립니다.
꽃잎은 도란상 원형으로 끝이 오목합니다.
꽃받침조각은 피침형입니다.
잎은 작은잎 7~9개로 이루어진 깃꼴겹잎입니다.
작은잎은 타원형 또는 넓은 도란형으로 앞면은 광택이 나며
뒷면은 연한 녹색입니다.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는데 톱니가 불규칙적이고 굵네요.
잎 양면에 털이 없습니다.
엽축에 가시가 있네요.
줄기에도 가시가 있고 털은 없습니다.
찔레꽃과는 달리 기는줄기가 있습니다.
둘레길에서 만난 개체들이 모두 땅바닥을 기면서 자라고
있던데 딱 하나만은 관목처럼 위로 높게 자라고 있더군요.
꽃도 많이 달렸고요.
장미속 식물들 비교 ==> https://blog.daum.net/kualum/1704628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