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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갤러리-풀꽃나무

서어나무속 식물들 비교 : 서어나무, 개서어나무, 긴서어나무, 까치박달, 소사나무, 왕서어나무, 당개서어나무

by 심자한2 2023. 4. 19.

국가표준식물목록에는 서어나무속 나무들로 서어나무,

개서어나무, 긴서어나무, 까치박달, 소사나무 등 5종이

등재되어 있습니다.

왕서어나무는 서어나무에, 당개서어나무는 개서어나무에

각각 통합되었습니다.


 

 

 

 

▼ 서어나무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 분포합니다.

 

 

꽃은 암수한그루로 수꽃차례는 전년의 잎겨드랑이에,

암꽃차례는 새가지 끝에 각각 달립니다.

 

 

수꽃차례는 밑으로 처집니다.

 

 

수꽃은 적황색 포당 하나씩 달리며 수술은 8개입니다.

 

 

암꽃차례는 별로 꽃 같이 생기지 않았네요.

 

 

암꽃은 각 포 당 2송이씩 달린다고 하는데 사진을

자세히 찍지 못해서 확인이 안 되는군요.

 

 

잎은 어긋나고 어릴 때는 붉은빛을 띄지만 자라면서

녹색으로 변합니다.

잎몸은 타원형 또는 긴 달걀모양이고 끝이 꼬리처럼

길게 뾰족해지며 원저, 아심장저 또는 예저이고 겹톱니가

있으며 측맥은 10~12쌍입니다.

반면 개서어나무는 잎 끝이 길게 뾰족해지지 않으며

측맥은 12~15쌍인 점이 다릅니다.

 

 

잎 표면에 털이 없으며 뒷면 맥 위에 잔털이 있고

잎자루는 처음에는 털이 있으나 나중에는 없어진다고

하는데 욘석은 표면 맥 위에 어느 정도 털이 있군요.

개서어나무는 잎 앞면 맥 사이와 뒷면 맥 위에 털이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다음은 열매입니다.

 

 

서어나무는 과포 한쪽에 결각상의 톱니가 있고 반대쪽

기부에 1개의 돌기가 있는 데 비해 개서어나무는 과포

한쪽은 밋밋하고 다른 한쪽에만 얕은 톱니가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아래 사진에서는 반대쪽 기부에 있는 1개의 돌기가 

하필 안쪽으로 접혀 있네요.

 

 

아래는 접힌 돌기가 펴진 상태의 그림입니다.

 

 

 

열매는 소견과로 넓은 달걀형입니다.

 

 

수피는 회색입니다.

 

 

 

 

 

 

▼ 개서어나무

 

서어나무는 잎이 타원형 또는 긴 달걀모양이고 끝이

꼬리처럼 길게 뾰족해지며 측맥은 10~12쌍인 데 비해

개서어나무는 잎 끝이 길게 뾰족해지지 않으며 측맥은

12~15쌍인 점이 다릅니다.

 

 

서어나무는 잎 표면에 털이 없으며 뒷면 맥 위에

잔털이 있고 잎자루는 처음에는 털이 있으나

나중에는 없어지는 데 비해 개서어나무는 잎 앞면

맥 사이와 뒷면 맥 위, 잎자루에 털이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서어나무는 과포 한쪽에 결각상의 톱니가 있고 반대쪽

기부에 1개의 돌기가 있는 데 비해 개서어나무는 과포

한쪽은 밋밋하고 다른 한쪽에만 얕은 톱니가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 긴서어나무

 

서어나무에 비해 포가  48~72개이고 꽃차례의 길이가

13-15cm, 대의 길이가 4-4.5cm로 보다 길며 우리나라

지리산과 내장산에서 자랍니다.

 

 

 

 

 

 

▼ 왕서어나무 --> 서어나무

 

잎이 둥근 타원형이고 길이 7-9cm, 폭 5-5.5cm이며

엽병의 길이가 8-25mm인 것을 왕서어나무로 따로

분류했었는데 지금은 서어나무에 통합되었습니다.

서어나무의 잎은 길이 4 ~ 6(7.5)cm, 폭 2 ~ 3(4)cm

입니다.

 

 

 

 

 

▼ 당개서어나무 --> 개서어나무

 

우리나라 백양산과 지리산에서 자라며 소견과의

윗부분이 화피 밖으로 나오는 점이 특징인데 

지금은 개서어나무에 통합되었습니다.

아래는 개서어나무의 열매인데 당개서어나무와는

달리 소견과 전체가 화피 안에 묻혀 있습니다.

 

 

 

 

 

 

▼ 까치박달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생합니다.

 

 

꽃은 암수한그루이며 수꽃차례는 4~5월에 잎과

더불어 일년생가지 끝에 달리고 암꽃차례는 가지

끝에서 밑으로 처집니다.

 

 

포에 털이 상당히 많네요.

 

 

수꽃은 각 포에 1개씩 달리고 4~8개의 수술이

있다고 하는데 아래 사진 속에서는 수술이 10개도

넘네요.

 

 

암꽃은 포 양쪽에 톱니가 있고 각 포에 하나의 암꽃이

달리며 암술대는 2개로 갈라집니다.

 

 

암술대가 2개로 갈라진 모습이 보입니다.

 

 

잎은 난형, 장난형 또는 타원형이며 점첨두

심장저이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겹톱니가

있으며 측맥은 16 ~ 22쌍입니다.

 

 

잎 표면은 털이 없으며 뒷면은 잎맥에만 털이 있고

잎자루에는 털이 있거나 없다고 하는데 욘석은

앞면 맥 위에도 약간의 털이 있네요.

 

 

열매이삭은 원통형입니다.

 

 

엽상포는 양쪽에 톱니가 있고 달걀모양이며

윗부분에 예거치가 있고 기부는 5맥이 있으며

뒷면은 털이 많습니다.

 

 

소견과는 타원형이고 길이 3~4mm로서 털이 없으며

9월에 익습니다.

 

 

 


나무껍질은 회색으로서 거의 평활하고 세로로

갈라집니다.

 

 

 

 

 

 

▼ 소사나무

 

우리나라 서·남해안 및 강원도 일부 내륙 지역에

자생합니다.

 

 

꽃은 암수한그루인데  4~5월에 잎보다 먼저 핍니다.

 

 

홍갈색의 수꽃이삭은 작은 가지 끝과 밑부분에 달리는데

조밀하여 밑으로 늘어집니다.

아래 사진에서 새순처럼 보이는 것이 암꽃인데 짧은 가지

끝에 긴 겨울눈 모양으로 달립니다.

 

 

암술대가 나와 있는 암꽃이삭은 딱 한 번 보았습니다.

수꽃의 꽃밥이 다 떨어진 후에서야 피는 것으로 보아 웅예

선숙형으로 개화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위 사진만 보면 암술대가 여러 개인 암꽃 하나처럼 보이는데

조선비즈 식물도감에서 캡쳐한 아래 사진을 보니 암술대가

한두 개인 암꽃 여러 개가 모여 있는 암꽃차례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암꽃은 포에 싸여 있는 숨은꽃입니다.

 

 

잎은 어긋나는데 달걀형이고 첨두 또는 둔두이며

원저이고 끝은 뾰족하고 겹톱니가 있으며 측맥은

10 ~ 12쌍입니다.

 

 

뒷면 맥 위에 털이 많습니다.

 

 

턱잎은 선형이고 어린가지는 적갈색을 띱니다.

 

 

 아래는 열매입니다.

 

 

열매이삭이 길이 3 ~ 5cm로 서어나무보다 짧습니다.

 

 

포는 8 ~ 16개로 반달걀형이며 둔두이고 톱니가

있습니다.

 

 

포 밑부분이 열매를 약간 둘러쌉니다.

 

 

소견과는 달걀형이고  9 ~ 10월에 성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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