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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갤러리-풀꽃나무

산분꽃나무속 식물들 비교 : 덜꿩나무, 가새덜꿩나무, 개덜꿩나무, 가막살나무, 산가막살나무 , 덧잎가막살나무, 푸른가막살, 분꽃나무, 산분꽃나무, 섬분꽃나무, 아왜나무, 분단나무, 백당나..

by 심자한2 2024. 5. 8.

2022년 국표식에 등재된 산분꽃나무속 식물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자생식물 : 가막살나무, 산가막살나무, 푸른가막살, 덜꿩나무,
                  가새덜꿩나무, 
분꽃나무, 산분꽃나무, 섬분꽃나무,
                  아왜나무,
분단나무, 백당나무, 배암나무
재배식물 : 불두화, 설구화, 털설구화 '라나스'

 

개덜꿩나무는 덜꿩나무에, 덧잎가막살나무는 가막살나무에,

털백당나무는 백당나무에 각각 통합되었습니다.

 

아래는 한국식물지에 실려 있는 산분꽃나무속 검색표입니다.

 

1. 상록수
    2. 원추꽃차례 --------------------------------------------------------------------------------- 아왜나무
    2. 산형꽃차례 ------------------------------------------------------------------------------ 푸른가막살
1. 낙엽수
    3. 겨울눈은 맨눈이거나 한 쌍의 조락성 비늘로 싸여 있음; 잎에 꽃밖꿀샘이
        없음; 핵과는 붉은색이었다가 검은색으로 성숙 
         4. 겨울눈은 한 쌍의 비늘로 싸여 있다가 겨울에 맨눈이 됨; 꽃차례는
             자루가 거의 없음; 핵과의 씨는 편평하지 않고 등과 배 쪽에 홈 있음.--- 분단나무
         4. 겨울눈은 처음부터 맨눈; 꽃차례에 자루가 있음; 꽃은 모두 임성꽃;
             핵과의 씨는 편평하고 등 쪽에 2개, 배 쪽에 3개의 홈이 있음.
              5. 꽃은 흰색이고 환형(rotate); 수술은 화관 밖으로 돌출 --------------- 산분꽃나무
              5. 꽃은 담홍색이고 고배형(hypocrateriform), 수술은 화관 밖으로
                  돌출하지 않음. -------------------------------------------------------------------- 분꽃나무
    3. 겨울눈은 두 쌍의 비늘에 싸여 있음; 잎은 자루나 뒷면에 꽃밖꿀샘 있음;
        핵과는 붉은색으로 성숙
        6. 잎은 3개 또는 5개로 갈라짐; 손바닥형의 3 또는 5맥; 잎자루에 
            꽃밖꿀샘 있음. 
            7. 꽃차례 가장자리 꽃들은 불임꽃  ----------------------------------------------- 백당나무
            7. 모든 꽃들이 임성꽃 ---------------------------------------------------------------- 배암나무
        6. 잎에 톱니 있고 잎맥은 날개형; 잎 뒷면에 꽃밖꿀샘 있음.
            8. 턱잎 있음 --------------------------------------------------------- 덜꿩나무, 가새덜꿩나무
            8. 턱잎 없음 
                9. 작은가지는 무모; 잎자루는 무모이거나 일반 털 성기게 있음.
                     -------------------------------------------------------------------------------- 산가막살나무
                9. 작은가지와 잎자루에 일반 털과 별모양털 밀생 ---------------------- 가막살나무

 

 

 

 

 

▼ 덜꿩나무

 

들에 있는 꿩들이 좋아하는 열매를 달고 있다는 뜻으로

들꿩나무로 불리다가 덜꿩나무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 분포합니다.

 

 

꽃은 흰색으로 가지 끝 복취산꽃차례에 달립니다.

가말살나무나 산가막살나무와 꽃 피는 모습은 유사하지만

모습과 턱잎 유무가 다릅니다.

 

 

꽃부리는 윗부분이 5갈래로 갈라지며 갈래조각은 둥글고

통부보다 길며 가장자리가 뒤로 약간 말립니다.

 

 

수술대 5개는 꽃받침조각과 마주나며 꽃밥은 2실이며 황색입니다.

 

 

꽃받침은 잔 모양으로 윗부분은 5갈래로 갈라지고 열편은 난상

원형이며 별모양털이 밀생합니다.

화경과 소화경에도 별모양털이 밀생합니다.

 

 

잎은 난형 또는 난상 긴 타원형이고 끝은 길게 뾰족하고 밑부분은

둥글거나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이빨모양 톱니가 있습니다.

 

 

잎 앞면에 별모양털이 드문드문 있고 뒷면에는  밀생합니다

 

 

 

위 검색표에 의하면 잎 뒷면에 꿀샘이 있다는데 아마도 아래 

사진에서 화살표 부분이 그 꿀샘인 것으로 보입니다.

 

 

잎자루 길이는 2~6mm로  6~20mm인 가막살나무나

산가막살나무에 비해 짧고 털과 턱잎이 있습니다.

 

 

열매는 핵과로서 약간 납작한 난상 원형이고 붉은색으로 익습니다.

크기는  5.2∼7.2 × 4.5∼5.6mm로 8mm 이상인 산가막살나무 열매보다

작습니다.

 

 

 

겨울눈은 두 쌍의 비늘조각에 싸여 있습니다.

 

 

 

 

 

 

 

▼ 가새덜꿩나무

 

전라남도, 경상남도, 제주도에서 자란다는데 아래 개체는 남양주시

주금산에서 찍은 겁니다.

 

 

꽃 피는 모습은 덜꿩나무와 동일합니다.

 

 

잎몸은 달걀형 또는 타원형인데 덜꿩나무에 비해 잎몸의

아랫부분이 3갈래로 얕게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거친 톱니가 있어 구분됩니다.

 

 

잎의 털은 덜꿩나무와 동일합니다.

 

 

덜꿩나무처럼 턱잎이 있습니다.

 

 

 

 

 

 

▼ 개덜꿩나무 --> 덜꿩나무

 

잎이 원형에 가깝고 흔히 3갈래로 갈라지는 것을 개덜꿩나무로

따로 분류하기도 했으나 지금은 덜꿩나무에 통합되었습니다.

(사진 출처 : https://ks1471.tistory.com/2147087 )

 

 

 

 

 

▼ 가막살나무

 

우리나라 황해도와 강원도 이남에 자생합니다.

 

 

꽃 피는 모습은 덜꿩나무와 유사합니다.

 

 

수술대가 꽃부리의 중앙에 달리는 산가막살나무와는 달리

수술대가 꽃부리와 거의 떨어져 달립니다.

 

 

잎은 마주나고 넓은 달걀형 또는 아원형이며 양면에 별모양털이

있습니다.

산가막살나무와 달리 잎 끝이 꼬리처럼 길어지지 않습니다.

 

 

덜꿩나무는 턱잎이 있는데 가막살나무는 없습니다.

국생지에서는 가막살나무나 산가막살나무 모두 턱잎이 없다고

하지 않고 일찍 떨어진다고 하고 있는데 이 말이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산가막살나무의 열매가 직경 8mm 이상으로 크고 구형에 가까운

데 비해 가막살나무는 7.5mm 미만으로 보다 작고 약간 납작한

난형 또는 방추형인 점이 다르며 9∼10월에 적색으로 익습니다.

 

 

 

 

 

 

▼ 산가막살나무

 

 우리나라 북부지방과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전라도, 경상도,

제주도 등에 분포합니다.

 

 

가막살나무와 달리 수술대가 꽃부리의 중앙에 달린다고 하는데

사진만으로는 확인이 되지 않네요.

 

 

가막살나무는 꽃차례에 별모양털이 있는데 산가막살나무는 없습니다.

 

 

가막살나무 잎은 넓은 난형 또는 아원형이며 잎 끝이 꼬리처럼

길어지지 않고 잎 양면에 별모양털이 있는 데 비해 산가막살나무는

잎몸이 아원형 또는 넓은 도란형이고 끝이 꼬리처럼 길어지며

성숙하면 잎겨드랑이를 제외하고 털이 없어진다는 점이 다릅니다.

 

 

국생지에서는 가막살나무는 잎 뒷면에 샘이 있는 반면 

산가막살나무는 양면에 있다고 하는데 이 점은 사진상으로 판독이

안 되는군요.

 

 

가막살나무나 산가막살나무 모두 턱잎은 일찍 떨어진다는 게

국생지의 설명입니다.

 

 

열매는 핵과로 구형에 가깝습니다.

유사한 가막살나무는 열매가 약간 납작한 난형 또는 방추형인

점이 다르고 덜꿩나무 열매는 보다 작다는 점이 다릅니다.

 

 

 

 

 

▼ 덧잎가막살나무 --> 산가막살나무

 

2022년 국표식에서 덧잎가막살나무는 산가막살나무의 이명으로

처리가 되었습니다.

 

 

잎 모습은 넓은 거꿀달걀모양 또는 달걀모양입니다.

 

 

잎 표면에 털이 없거나 맥 위에 잔털이 있으며 뒷면은 맥 위와

맥액에 털이 있다는 점은 산가막살나무와 유사하네요.

 

 

잎 모습은 가막살나무나 산가막살나무와 유사하지만 덜꿩나무처럼

모든 잎에 턱잎이 숙존하는 것을 덧잎가막살나무라고 하는데 지금은

산가막살나무에 통합되었습니다.

 

 

 

 

 

▼ 푸른가막살

 

전남 가거도에서 자랍니다.

무른가막살은 "상록성으로 (잎에) 광택이 있고 화서에 털이

없으며 수술은 화관보다 짧은 특징이 있"습니다.

 

 

 

 

 

 

▼ 분꽃나무

 

국생지에는 분꽃나무와 산분꽃나무만 등재되어 있고

섬분꽃나무는 분꽃나무의 유사종에서만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세 가지 모두 실재하는 나무인 것 같습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섬분꽃나무는 그 실제가 명확히 규명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몇 가지 자료의 내용을 나름대로 정리하여 이 세 가지 나무의 

특징을 먼저 정리해 봅니다.

물론 개인적인 조사 결과이니 틀릴 수도 있습니다.

세 가지 모두 산분꽃나무과 산분꽃나무속입니다.

 

구  분 잎의 형태 잎가장자리 톱니 잎 밑부분 꽃 색 판통 수술대 길이 서식지
분꽃나무 넓은 난형 또는 원형 불규칙 심장저 연분홍색 꽃부리 열편은 판통의 1/2 정도 판통 입구까지 나옴 주로 서해안
섬분꽃나무 분꽃나무에 비해 약간 좁고 긺   판통 입구에서 안 보임 석회암지대의 산기슭이나 양지바른 낮은 산지
산분꽃나무 긴 타원형 치아형. 촘촘 원저 또는 아심장저 흰색 통부가 길고 가늚 꽃부리 밖으로 길게 나옴 심산지

*** 섬분꽃나무는 분꽃나무보다 꽃이 성기게 달림.

*** 분꽃나무는 수술이 꽃부리의 절반 이상 길게 자라고 섬분꽃나무는

     절반 이하로 짧게 자란다는 걸 위  "수술대 길이" 항목에서 저렇게

     표현한 것임.

 

 

 

 

꽃 색은 연분홍색이라는데 거의 흰색으로 보이는 것도 있군요.

 

 

꽃밥이 판통 입구까지 나와 있습니다.

 

 

꽃부리 열편이 판통의 1/2 정도라는데 아래 사진 속에서는

그 보다는 더 긴 것 같네요.

 

 

잎은 넓은 난형 또는 원형이고 가장자리에는 불규칙한

톱니가 있습니다.

 

 

잎 표면에는 성모가 드문드문 있고 뒷면에는 밀생한다고

하는데 아래 사진 속에서는 양면 모두 밀생하는 것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군요.

 

 

산분꽃나무는 성숙기에 잎 뒷면의 성모가 맥 주변에만

남고 없어진다는 점이 다릅니다.

 

 

열매는 핵과로서 약간 납작한 난형 또는 방추형이며

10∼11월에 적색에서 흑색으로 익습니다.

 

 

 

 

▼ 섬분꽃나무

 

홍릉수목원에서 찍은 건데 산분꽃나무라는 이름표를

달고 있었지요.

여러 가지 정황상 산분꽃나무가 아니고 섬분꽃나무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위나 아래 사진을 보면 꽃이 분꽃나무에 비해 확실히

성기게 달렸습니다.

 

 

판통 입구에서 수술대가 보이지 않습니다.

 

 

분곷나무에 비해 판통이 가늘고 깁니다.

판통이 꽃부리 열편보다 3배 정도는 긴 것 같군요.

 

 

하필 달걀형 잎이 찍혔군요.

사진 안쪽에 있는 잎을 보면 잎이 분꽃나무에 비해 좁고

긴 편입니다.

잎 밑부분도 분꽃나무와는 달리 심정저가 아니고요.

 

 

잎 양면의 성모 분포는 위 분꽃나무에 비해 성긴데

이거야 뭐 개체 차이일 수 있을 겁니다.

 

 

 

 

 

▼ 산분꽃나무

 

아래는 국생지에 실려 있는 산분꽃나무에 대한 설명입니다.

국내에서 산분꽃나무(V. burejaeticum)는 분꽃나무
(V. carlesii)를 오동정한 경우가 많았던 종으로 국내 자생
분포지가 확인되면서 정보가 알려지기 시작했다.

분꽃나무는 화관이 깔때기 모양이고 성숙 후에도 잎 뒷면
전체에 성상모가 남아 있는데 비해 산분꽃나무는
화관이
오목한 접시 모양이며 성숙기에 잎 뒷면의
성상모가 맥
주변에만 남고 없어지고 동아에 아린이
없이 나출되어 있는
것을 산분꽃나무로 구분한다.

 

아래 사진 3장은 구글에 있는 한 러시아 싸이트에서 빌려 왔습니다.

 

분꽃나무와는 달리 수술이 화관 밖으로 돌출되어 있습니다.

 

 

 

분꽃나무는 꽃부리가 깔때기형인 데 비해 산분꽃나무는 접시형

입니다.

즉, 분꽃나무는 꽃부리 통부가 아주 긴 데 산분꽃나무는 꽃부리

통부는 거의 없고 대신 꽃받침 통부가 기네요.

 

 

 

잎은 타원형 또는 상부가 넓은 타원형이고 표면은 성상모와 단모가 있으며,

이면의 맥 위에는 짧은 털이 뭉쳐져 돌기 같은 갈색 또는 흰색의 성상모가

밀생합니다.

 

 

겨울눈은 처음부터 눈비늘조각 없이 맨눈이어서 두 쌍의 눈비늘조각에

싸여 있는 덜꿩나무나 가막살나무, 백당나무 등과 구분이 됩니다.

 

 

 

열매는 핵과로서 긴 방추형이며 자루가 없으며 10∼11월에

적색 또는 흑색으로 익습니다.

 

 

 

 

 

 

▼ 아왜나무

 

우리나라 제주도 및 남부 도서 지방에서 자란다고 하는데 

지리산 둘레길을 걷다 보니 욘석을 생울타리로 활용하고 있는

곳이 일부 있더군요.

 

 

꽃은 6~7월에 피는데 흰색이고 어린가지 끝 원추꽃차례에 

흰색의 양성화가 모여 달립니다.

 

 

꽃자루는 털이 없으나 마디마다 성상모가 분포합니다.

 

 

꽃받침은 연녹색이고 털이 없으며 끝이 5갈래로 갈라지고

열편은 삼각형 모양인데 떨어지기 쉬운 성상모가 드문드문

나 있습니다.

 

 

꽃은 원통상 종형이고 화관열편은 5개로 도란형이며 뒤로

젖혀집니다.

수술은 5개이고 꽃밥은 황색입니다.

 

 

잎은 마주나며 잎몸은 가죽질로 윤기가 나고 도란상 타원형

또는 장타원형으로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물결 모양 톱니가

있으며 측맥은 5~8쌍입니다.

 

 

잎 표면은 녹색이며 털이 없으며 뒷면은 연한 녹색이고 맥

겨드랑이에 털이 있고 미세한 선점이 있습니다.

 

 

일년생가지는 털이 없고 붉은빛이 돕니다.

 

 

열매 핵과이고 난형 또는 타원형으로 8∼9월에 적색에서 흑색으로

익습니다.

 

 

 

 

 

▼ 백당나무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랍니다.

 

 

꽃은 흰색으로 5~6월에 피며 햇가지 끝에서 난 꽃대 끝에 

산방꽃차례로 달립니다.

 

 

꽃차례 가장자리에는 지름 2~3cm의 중성꽃이 안쪽에는 지름

5~6mm 정도의 양성꽃이 달립니다.

.

 

수술은 5개로 꽃부리보다 길고 꽃밥은 자주색입니다.

 

 

잎은 마주나며 끝이 보통 3개로 갈라지고 양쪽 2개의 열편이

밖으로 벌어지지만 윗부분의 잎은 갈라지지 않는 것도 있으며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약간 있습니다..

 

 

욘석은 꽃차례에는 털이 없고 잎 뒷면 맥 위에만 털이 좀 있군요.

 

 

잎자루에 2개의 꿀샘이 있습니다.

 

 

잎자루 밑에 턱잎이 2개 있습니다.

 

 

열매는 핵과이며 둥글고 붉게 익으며 겨울까지 매달려 있습니다.

 

 

종자를 꺼내 보니 열매처럼 붉은색이고 하트 모양이네요.

 

 

 

 

 

 

▼ 털백당나무 --> 백당나무

 

가지, 잎자루, 꽃차례, 잎 뒷면에 털이 있는 것을 털백당나무라고

했었는데 지금은 백당나무에  통합되었습니다.

 

 

 

 

 

▼ 배암나무

 

강원도 설악산 이북에서 자랍니다.

 

 

백당나무와 유사한데 가장자리에 무성꽃이 없습니다.

 

 

꽃은 짧은 가지 끝의 산형상 취산꽃차례에 달리는데 선점이 있으며

6월에 핍니다.

 

 

꽃부리는 수레바퀴 모양이고 지름 6-7mm이며 꽃차례의 가장자리에

무성꽃이 없습니다.

 

 

수술은 5개로 짧으며 씨방은 털이 없고 선점이 있습니다.

 

 

잎은 마주나고 손바닥 모양으로 3개로 갈라지고 열편은 위로

향하며 삼각상 난형입이고 윗부분의 잎은 타원형이고 갈라지지

않으며 점첨두이고 넓은 예저 또는 원저입니다.

 

 

표면에 털이 약간 잇으나 점차 없어지며 선점이 있고 뒷면은

선점이 있으며 맥 위에 성모가 있고 잎자루는 성모가 있으나

점차 없어지며 탁엽이 있습니다.

 

 

일년생가지는 갈색이 도는 녹색이고 털이 없습니다.

 

 

 

 

 

 

▼ 분단나무

 

우리나라 강원도 자병산, 제주도 한라산, 경상북도 울릉도에서

자생합니다.

 

 

꽃은 5월에 피고 새가지 끝에 산방꽃차례로 달립니다.

 

 

꽃차례 가장자리에는 백색의 무성화가 달리고 열편은 5개로

도란형이며 중앙부에는 백색의 유성화가 달리고 열편은 5개로

난형입니다.

무성화에도 암술은 있으나 성숙하지 않으며 중앙의 유성화만이

열매를 맺고 수술은 5개이고 꽃밥은 녹색이 도는 황색입니다.

참고로 백당나무는 꽃밥이 자주색인 점이 다릅니다.

 

 

잎은 마주나고 넓은 난형 또는 원형으로 끝은 급첨두 또는

원두이고 밑은 심장저이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고 측맥은  7∼10쌍입니다.

잎 표면에는 털이 없으며 뒷면은 갈색의 성상모가 엽맥을

따라 밀생하나 후에 떨어집니다.

백당나무는 잎이 3개로 갈라져서 구분이 됩니다.

 

 

열매는 핵과로 타원형 또는 난형이고 8∼9월에 적색에서

흑색으로 익습니다.

 

 

 

 

 

 

▼ 불두화 (佛頭花, Viburnum opulus L. f. hydrangeoides (Nakai) H.Hara)

 

불두화는 백당나무에서 유성화를 없애고 무성화만 자라게 한 원예

품종입니다.

 

 

꽃의 모양이 곱슬곱슬한 부처의 머리를 닮았고 부처가 태어난 4월

초파일을 전후해 꽃이 만발하므로 불두화(佛頭花)라고 부르고

절에서 정원수로 많이 심습니다. (두산백과)

 

 

꽃은 수국을 닮았고 잎은 백당나무를 닮아서 수국백당이란 별칭도

갖고 있습니다.

 

 

꽃은 무성화(無性花)로 5~6월에 피며 꽃줄기 끝에 산방꽃차례로

달립니다.

처음 꽃이 필 때에는 연초록색이나 활짝 피면 흰색이 되고 질 무렵이면

누런빛으로 변합니다.

.

 

잎은 마주나고 넓은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고

끝이 3개로 갈라집니다.

 

 

잎 뒷면 맥 위에 털이 있고 잎자루 끝에 2개의 꿀샘이 있습니다.

 

 

 

 

 

 

 

 

▼ 설구화 (雪球花, Viburnum plicatum Thunb)

 

"손에 잡히는 생태수목도감"에 의하면 원산지가 일본과 타이완입니다.

 

 

백당나무를 개량한 것으로 여러 가지 품종이 있습니다.

 

 

꽃 피는 모습이 나무수국이나 불두화와 유사한데  다수의 곷들이

공처럼 한데 모여 핀 모습이 마치 눈송이 같아 보여 설구화 (雪球花)라는

이름이 붙지 않았나 싶습니다.

 

 

꽃은 모두 무성화입니다.

 

 

잎이 원형 또는 도란형이고 측맥이 10~15쌍으로 뚜렷합니다.

 

 

 

 

 

 

 

▼ 털설구화 '라나스' (Viburnum plicatum f. tomentosum 'Lanarth' ) 

 

털설구화 '라나스'라는 나무도 국표식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통상 라나스덜꿩이라고도 부릅니다.

 

 

꽃 피는 모습은 백당나무나 분단나무와 유사합니다.

 

 

잎이 갈라지지 않는 점이 백당나무와 다르고 잎이 난형이고

잎맥이 10~13쌍인 점이 분단나무와 다릅니다.

 

 

열매는 아래처럼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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