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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갤러리-풀꽃나무

산사나무속 식물들 비교 : 산사나무, 털산사, 아광나무, 미국산사, 가새잎산사나무, 넓은잎산사나무, 일월산사나무, 자작잎산사나무, 좁은잎산사나무

by 심자한2 2022. 12. 4.
자생식물 : 산사나무, 털산사, 아광나무
재배식물 : 미국산사

 

가새잎산사나무, 넓은잎산사나무, 자작잎산사나무, 일월산사나무는

모두 산사나무에, 좁은잎산사나무는 털산사에 각각 통합되었습니다.


 

 

 

 

 

▼ 산사나무

 

전국적으로 분포합니다.

 

 

 

꽃은 가지 끝 산방꽃차례에 달립니다.

 

 

 

백색 또는 담홍색으로 핍니다.

 

 

 

꽃잎은 둥글며 꽃받침 조각과 더불어 5개이고 수술은 20개이며 암술대는

3~5개, 꽃밥은 붉은색입니다.

 

 

 

꽃받침조각이 삼각형쯤 돼 보이네요.

 

 

 

잎은 어긋나고 광난형, 삼각상 난형 또는 능상 난형이며 5~9개의

깃모양으로 깊게 갈라지는데  밑부분의 열편은 흔히 주맥까지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뾰족하고 불규칙한 톱니가 있습니다.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윤채가 있고요.

 

 

 

양면의 주맥과 측맥에 털이 있습니다.

 

 

 

턱잎은 크고 톱니가 있습니다.

 

 

 

이과(梨果)는 둥글고 백색 반점이 있으며 9~10월에 빨갛게 혹은

노랗게 익습니다.

한 개의 이과안에 보통 3~5개의 종자가 들어 있습니다.

 

 

 

 

 

▼ 넓은잎산사나무 --> 산사나무

 

산사나무의 잎은 깃꼴로 갈라지고 밑부분의 열편은 흔히 주맥까지

깊게 갈라지지만 넓은잎산사나무의 잎은 보다 크고 가장자리 전체가

얕게 갈라진다는 점이 다른데 지금은 산사나무에 통합되었습니다.

 

 

 

꽃 피는 모습은 산사나무와 대차가 없습니다.

 

 

 

암술대는 3~5개인데 욘석은 5개군요.

 

 

 

잎가장자리가 얕게 갈라지고 잎 크기는 길이 10cm, 너비 8~9cm로

길이 5~10㎝, 너비 4 ~ 7cm인 산사나무보다 큽니다.

 

 

 

산사나무의 열매는 지름이 1.5cm인 데 비해 넓은잎산사나무는

.2.5cm로 보다 큽니다.

 

 

 

 

 

 

▼ 자작잎산사나무 -->  산사나무

 

북부 지방 함경남도에서 자라는 한반도 고유종으로 국가표준식물목록에서는

언급되고 있지 않은데 국립생물자원관 자료에서는 자작나무에 통합된 것으로

나옵니다.

잎이 갈라지지 않는 게 특징입니다.

(아래 사진 출처 : http://www.indica.or.kr/xe/garden/6425897 )

 

 

 

 

 

 

▼ 가새잎산사나무 --> 산사나무

 

우리나라 함경북도에서 자생합니다.

산사나무는 잎 밑부분만 거의 주맥까지 갈라지지만 가새잎산사나무는

모든 열편이 거의 주맥까지 갈라져서 깃꼴겹잎처럼 보인다는 게 특징인데

지금은 산사나무에 통합되었습니다.

(아래 사진 출처 : https://blog.naver.com/thswlsrnr928/221388369367 )

 

 

 

 

 

 

▼ 일월산사나무 --> 산사나무

 

우리나라 경상북도 일월산에 분포하는 한국 고유종으로 산사나무에

비해 과서에 붙는 포가 잎 모양으로 크며, 꽃받침 열편은 길어 

모양으로 퍼지는 점에서 구별했었는데 지금은 산사나무에 통합되었습니다.

 

 

 

참고로 산사나무의 포는 아래처럼 선형인데 결실 전에 모두 떨어지는지

그간 찍었던 열매 사진들을 보니 포를 달고 있는 게 하나도 없네요.

 

 

 

 

 

▼ 털산사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랍니다.

잎 뒷면과 꽃자루에 털이 밀생하고 잎가장자리 갈래조각이 좁은 게

특징입니다.

가새잎산사나무도 잎가장자리가 주맥까지 깊게 갈라지기는 하는데

갈래조각이 털산사에 비해 넓다는 점이 다른 것으로 보입니다.

 

 

 

위 사진을 확대해 보니 꽃자루는 물론이고 꽃받침에도 털이 나 있군요.

 

 

 

참고로 아래는 위에 올렸던 산사나무의 꽃입니다.

꽃자루와 꽃받침에 털이 없습니다.

 

 

 

 

 

▼ 좁은잎산사나무 --> 털산사

 

잎 양면 맥 위에 털이 있고 가장자리는 가늘고 깊게 갈라진다는 게

대부분 자료들의 설명인데 유독 "손에 잡히는 생태수목도감"만은

꽃차례와 꽃자루, 잎 전체에 털이 없으며 잎 갈래조각은 좁다고 하고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라면 털산사와 대차가 없기에 처음부터 이 둘을 따로

구분할 이유가 없었을 것이기에 후자가 맞을 거라고 추측해 봅니다.

여하튼 지금은 좁은잎산사나무가 털산사에 통합되었는데 잎이나

꽃차례, 꽃자루에 털이 있든 없든 잎가장자리 갈래조각이 깊고 좁다는

특징을 고려해서 그렇게 한 것으로 보입니다.

 

 

 

 

 

▼ 아광나무

 

우리나라 북부 지방에 분포하며 잎이 넓은잎산사나무와 유사하나

줄기에 가시가 없는 점이 다릅니다.

 

 

 

잎은 난형 또는 넓은 타원형으로 가장자리는 4~6쌍의 천열상(淺裂狀) 또는

고르지 못한 겹톱니가 있습니다.

 

 

 

잎 앞면에는 처음에 희고 짧은 털이 성글게 있으나 점차 떨어지며

심녹색이고 뒷면에는 백색의 짧은 털이 엽맥(葉脈)을 따라 배게

덮여 있으므로 희게 보입니다.

 

 

 

 

 

 

▼ 미국산사

 

미국 원산으로 줄기에 길이 3~5cm 되는 긴 가시가 나 있고 잎이 난형으로

산사나무와는 달리 가장자리가 갈라지지 않고 결각상의 예리한 톱니가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가시는 가지의 기부에서는 잎과 같이 배열되며 길이 3~5cm로서 끝이

예리하고 밑부분의 지름이 3mm 정도이며 가지와는 90˚ 또는 그 이상

벌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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