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모속 식물들 비교 : 패모, 부전패모, 중국패모

자생식물 : 패모, 부전패모
재배식물 : 중국패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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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모

 

함경남도에서 야생합니다.

꽃은 5월에 피고 길이 2-3㎝로서 자주색이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1개씩 밑을 향해 달립니다.

 

 

화피열편은 6개로서 주걱 모양 둔두이고

수술은 6개로서 꽃잎보다 짧으며 암술머리는

3갈래로 갈라집니다.

 

 

줄기 밑에서 나는 잎은 돌려나고 위에서 나는

잎은 마주나며 선형으로 끝은 뾰족하고 위에서

나는 잎은 끝이 덩굴손으로 됩니다.

 

 

비늘줄기는 5~6개의 비늘조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중국패모는 비늘조각이 2개인 점이 다릅니다.

 

 

 

 

 

 

▼ 부전패모

 

부전패모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 자료는

조선향토대백과뿐이네요.

 

부전패모는 이름 그대로 함경남도 부전군에

있는 부전고원에서 자랍니다.

 

 

꽃은 1개이거나 드물게는 2개이고 꽃자루는

짧습니다.

화피는 종형이고 황록색 바탕에 자색 반점이

있으며 화피편은 장타원형이고 양 끝은 좁으며

위 끝은 좀 뭉툭하고 가장자리에 누르스름한

잔털이 있습니다.

 

 

수술의 길이는 화피 길이의 절반 정도로

짧으며 수술대는 가늘고 길이는 꽃밥보다

몇 배 길며 암술머리는 깊이 갈라져 있습니다.

 

 

잎은 줄기의 윗부분에 나는데 한 곳에서 4~5개씩

윤생(輪生)하며 때로는 그 위에 1개의 잎이 있고

잎몸은 선상 피침형 혹은 넓은 선형이며 끝은 좀

뭉툭하고 앞면은 심녹색이며 뒷면은 푸르스름합니다.

 

 

여러 개의 잎이 돌려나고 끝이 덩굴손으로

되지 않는 점이 패모와 다르군요.

 

 

비늘줄기는 몇 개의 비늘조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중국패모

 

잎은 2-3장씩 돌려나고 선상 피침형이며 잎자루가

없고 뒷면에 흰빛이 돌며 윗부분의 잎과 포 끝은

더욱 길어지고 안쪽으로 말려서 덩굴손같이 됩니다.

 

 

북한 지역에 자라는 패모는 화피가 보라색이고

비늘줄기의 포가 5 또는 6장인 것에 비해 중국

패모는 화피가 연한 노란색이고 비늘줄기의 포가

2장인 점이 다릅니다.

 

 

우리나라에서 한약으로 사용하는 패모는 바로

중국패모의 비늘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