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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갤러리-풀꽃나무

창포속 식물들 비교 : 창포, 석창포

by 심자한2 2023. 6. 5.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햇볕이 잘 드는 깊이 30cm 미만의

얕은 물속이나 물가, 습지 등에서 자랍니다.

 

 

예전에는 민가 주위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식물이었으나 경지 정리

및 제초제의 사용으로 지금은 희귀식물이 되었습니다.

속명은 'Acorus'인데 이는 희랍어인 "a(부정의 접두어)"와 "coros(장식)"의

합성어로서 꽃이 관상 가치가 없다는 뜻이라고 하네요. (국생지)

 

 

꽃대는 잎같이 생겼으나 약간 짧고 6~7월경에 그 중앙부에서  5cm

정도의 육수꽃차례가 비스듬히 옆으로 달립니다.

 

 

꽃차례에 연한 황록색 꽃이 밀생합니다.

 

 

꽃은 양성이고 6개씩의 화피와 수술이 있습니다.

화피는 넓은 선형이고 수술대는 화피와 길이가 비슷하며 꽃밥은 노란색입니다.

암술은 1개이며 씨방은 둥근 타원형이고 암술머리는 둥급니다.

 

 

뿌리줄기는 굵고 옆으로 뻗으며 마디가 많고 밑부분에서 수염뿌리가

돋아나는데 뿌리는 건위, 진정, 진경, 거담 등의 약재로 활용하였다

합니다.

 

 

잎은 뿌리줄기 끝에서 모여나며 선형이고 나란히맥이 있으며 주맥이 뚜

렷합니다.

 

 

 

 

 

 

▼ 석창포

 

경기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제주도 등에 분표하는데 산골짜기의

바위틈이나 냇가의 습한 곳에서 자랍니다.

 

 

창포에 비해 상록성이며, 전체가 작고 잎의 가운데맥이 뚜렷하지

않으며 꽃차례 지름은 3~6mm로 가늘고, 씨에 빳빳한 털이 있으므로

구분됩니다.

창포는 꽃차례 너비가 6~15mm입니다.

 

 

꽃대는 잎과 비슷하고 길이 10-30cm, 나비 3-6mm이며 육수꽃차례가

6~7월경에 꽃대 옆에 달리고 꽃은 연한 황색입니다.

 

 

창포는 잎이 길이 70cm, 나비 1-2cm인 데 비해 석창포는 잎이 길이

30-50cm, 나비 2-8mm로 보다 짧고 좁으며  창포와 달리 가운데맥이

뚜렷하지 않습니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뻗고 마디가 많으며 밑부분에서 수염뿌리가 돋습니다.

석창포의 뿌리줄기도 약재로 사용하였습니다.

 

 

참고 (이름이 유사한 식물들)

 

꽃장포속 식물들 비교 ==>  https://kualum.tistory.com/17048271

붓꽃과 식물들 비교 (꽃창포 포함) ==>  https://kualum.tistory.com/17048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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