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수국 '애나벨'은 미국수국의 한 품종인데 인간에 의해 인위적으로
육종된 것이 아니고 자연발생적인 변이를 거쳐 하나의 품종으로 고착
되었습니다. ( https://blog.naver.com/baramarero/222002607465 )
가뭄과 추위에 강하여 노지 월동에 아무런 문제가 없고 다른 수국
종류들과는 달리 줄기가 단단해 꽃차례가 고개를 숙이지 않고 곧게 서
있는 점도 매력 중 하나라고 합니다.
( https://blog.naver.com/farmhanwool/221635865017 )
본종은 미국 일리노이주의 안나(Anna)라는 지역에서 발견되었는데
이 지역명에 미인이라는 의미의 Belle가 결합되어 Annabelle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합니다.
모종인 미국수국과 다른, 가장 큰 특징은 미국수국은 꽃차례에
무성화 수가 적고 대부분이 양성화인 데 비해 미국수국 '애나벨'은
무성화 수가 많고 양성화 수가 적다는 점입니다.
또한 미국수국은 개화기가 6~7월이고 꽃차례 지름이 5~15cm인 데
비해 애나벨 품종은 개화기가 7~9월이고 꽃차례 지름은 30cm에
이른다는 점도 차이점 중 하나입니다. (질의에 대한 ChatGPT의 답)
그러나 위 세 번째 사진에서 보듯이 실제로는 꽃차례마다 그 크기가
다르더군요.
미국수국은 꽃차례에 털이 약간 있다고 하는데 애나벨 품종은 아래
세 장의 사진을 보니 상당히 많은 편이네요.
미국수국은 잎에 털이 거의 없거나 뒷면에 다소 있는 데 비해 애나벨
품종은 잎 표면에는 짧은 털이 산재하지만 뒷면에는 맥 위와 겨드랑이에
털이 상당히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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