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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갤러리-풀꽃나무

'콩', '팥', '동부', '완두' 종류 비교 : 콩, 돌콩, 여우콩, 큰여우콩, 새콩, 가는잎미선콩, 강낭콩, 덩굴강낭콩, 붉은강낭콩, 적화강낭콩, 흰강낭콩, 땅콩, 만년콩, 비진도콩, 작두콩, 해녀콩, 새팥,..

by 심자한2 2023. 9. 9.

콩과 식물들 중에서 이름에 '콩', '팥', '동부', '완두'란 단어가 들어가 있는

것들에 대해 한번 살펴보기로 합니다.

 

콩속 -            자생식물 : 돌콩
                     재배식물 : 콩
여우콩속 -     자생식물 : 여우콩, 큰여우콩
새콩속 -        자생식물 : 새콩
가는잎미선콩속 - 외래식물 : 가는잎미선콩
강낭콩속 -     재배식물 : 강낭콩, 덩굴강낭콩, 붉은강낭콩, 적화강낭콩, 흰강낭콩
땅콩속 -        재배식물 : 땅콩
만년콩속 -     자생식물 : 만년콩
비진도콩속 - 자생식물 : 비진도콩
해녀콩속 -     자생식물 : 해녀콩, 재배식물 : 작두콩
동부속 -        자생식물 : 새팥, 좀돌팥, 돌동부,
                     재배식물 : 팥, 덩굴팥, 동부, 녹두
여우팥속 -    자생식물 : 여우팥
완두속 -        재배식물 : 완두, 붉은완두

 

 

 

 

 

▼ 콩

 

콩은 야생의 들콩(덩굴콩)으로부터 재배작물로 발달한 것으로 원산지는

만주와 한반도 북부로 보는 것이 통설로서 우리나라를 통해서 중국과

일본으로 전해졌다고 합니다.(두산백과)

 

 

아래는 네이버 지식백과의 콩에 대한 설명 내용입니다.

 

"콩은 20세기 들어 동서양을 막론하고 생산과 이용 면에서 세계 최고의

신데렐라 작물로 부상하였으며, 21세기에도 여전히 주목받는 밀레니엄

식품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콩을 삼국(三國)시대부터 재배하였다. 콩은

세계적인 식품으로 1,000여 가지의 용도로 이용되고 있다.
콩에 들어 있는 단백질의 양은 농작물 중에서 최고이며, 구성 아미노산의

종류도 육류에 비해 손색이 없다. 콩에는 비타민 B군이 특히 많고 A와 D도

들어 있으나 비타민 C는 거의 없다. 그러나 콩을 콩나물로 재배할 때는

싹이 돋는 사이에 성분의 변화가 생겨 비타민 C가 풍부한 식품이 된다.
세계 장수촌 중 하나인 남미 에콰도르의 작은 마을 '빌카밤바(Vilcabamba)'는

질병이 없는 '면역의 섬'으로 알려져 있다. 이 지역 장수(長壽) 노인들의 건강

묘약은 콩이다. 모든 주민이 유기농으로 재배한 콩을 주식으로 먹는다.

원광대학교 보건대학원은 우리나라 장수마을을 조사한 결과 콩과 마늘 

수확량이 많은 지역에 사는 주민들이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

우리나라 전통 된장은 '바실러스 서브틸러스(B. subtilis)'라는 세균과 자연계

국균을 이용한다. 한편 일본 된장인 미소는 '아스퍼절러스 오리제(A. oryzae)'라는

순수한 국균만 사용한다. 맛도 달라 우리 된장이 구수하고 짜다면, 일본

'미소[みそ(味噲)]'는 달고 담백하다. 우리가 쉽게 사먹는 개량 된장은 콩에 쌀과

밀가루 따위를 섞어 메주를 만들고 코지균을 접종해 발효시킨다. 깊고 구수한

맛이나 영양은 콩만 사용하는 전통 된장이 우수하다. 그러나 개량 된장은 제조

기간이 짧고, 잡균이 섞이지 않아 위생상 안전하다."

 

 

꽃은 7~8월에 연한 붉은 보라색 또는 흰색으로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짧은

총상꽃차례를 이룹니다.

 

 

꽃받침은 종 모양이며 5조각으로 갈라지고 열편 중에서 밑의 것이 가장 길며

기꽃잎은 넓고 끝이 파지며 날개꽃잎은 기꽃잎보다 짧고 용골꽃잎이 가장 짧으며

수술은 10개이고 이중 9개는 밑부분이 붙어 있습니다.

 

 

꽃의 구조는 아래와 같습니다.

아래 삽화 2개는 모두 중국 식물도감에서 빌려온 건데 첫 번째는 세밀화이고

두 번째는 실물의 분해 사진입니다.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길고 삼출복엽이며 작은잎은 난형 또는 타원형이고

예두 또는 둔두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합니다.

 

 

잎 양면에 갈색 털이 밀생합니다.

 

 

턱잎은 넓은 난형이고 노란 융모가 밀생합니다.

 

 

작은잎턱잎은 선형입니다.

 

 

 

줄기는 높이가 60cm에 달하고 잎과 더불어 갈색 털이 빽빽합니다.

 

 

열매는 협과로 짧은 대가 있고 편평한 선상 장타원형이며 거친 털이 나 있고

1~7개의 종자가 들어 있으며 9~10월에 익습니다.

종자를 대두(大豆)라 하며 황백색, 흑색, 연한 갈색, 녹색 등 다양한 품종들이

있으며 주요 작물의 하나입니다.

 

 

씨의 색과 모양에 따라 다양한 품종들이 있는데 아래는 그 중 일부입니다.

 

- 콩

 

-- 서리태

 

- 자색콩

 

- 코코블랑

 

-  키드니빈

 

- 연두색 플라젤넷콩

 

 

 

 

 

▼ 돌콩

 

우리나라 전역에 나는 덩굴성 한해살이풀로 줄기는 가늘고 다른 물체를

감고 올라갑니다.

 

 

꽃은 꽃은 7~8월에 연한 홍자색으로 피고 나비 모양 꽃이 잎겨드랑이에서

길이 2-5cm의 짧은 총상꽃차례를 이룹니다.

 

 

꽃받침은 종형이고 털이 있으며 5개로 갈라지고 열편은 판통과 길이가

비슷하며 수술은 10개인데 각각 2개로 갈라집니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는 길이 7-16cm로서 길며 삼출복엽입니다.

작은잎은 타원상 피침형이고 길이 3-8cm, 폭 10-25mm로서 둔두이며 원저

또는 쐐기 모양이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 양면에 짧은 털이 있습니다.

 

 

턱잎은 넓은 피침형이며 길이 2-3mm로서 맥이 있고 작은잎턱잎은 피침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길이 1.5-2mm로서 3맥이 있다고 하는데 사진에서는 명확히

구분이 되지 않네요.

아래 사진 2장은 차례대로 작은잎턱잎과 턱잎 모습입니다.

 

 

줄기는 길이가 2m에 달하며 밑을 향한 갈색털이 있습니다.

 

 

열매는 협과로 길이 2-3cm, 폭 4-5mm이고 황갈색의 거센털이 있으며

2~4마디이고 9월에 성숙합니다.

 

 

종자는 흑갈색이고 타원형이거나 콩팥 모양 비슷하며 약간 편평하고 광택이

없으며 작은 콩알 비슷합니다.

 

 

 

 

 

 

.

▼ 여우콩

 

우리나라 남부 해안가에서 자라는 덩굴성 여러해살이풀입니다.

 

 

꽃은 8∼9월에 피는데 길이 8~10mm로 잎겨드랑이에서 난 길이 2~4cm의

총상꽃차례에 10∼20개가 달리며 노란색 접형화입니다.

 

 

포는 타원형이고 길이 4-6mm로서 갈색입니다.

 

 

꽃받침조각은 짧은 털이밀생하고 선점이 있으며 길이 6-8mm입니다.

 

 

맨 아래쪽 꽃받침조각이 통부부다 길다는 점이 큰여우콩과 다릅니다.

 

 

잎은 어긋나고 긴 잎자루 끝에 3개의 작은잎이 달립니다.

작은잎은 도란형 또는 도란상 마름모형이고 양면에 털이 많으며 뒷면 

위에 누른빛이 도는 털이 밀생하고 뒷면에 황갈색 샘점이 있습니다.

잎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끝이 짧게 뾰족해지며 밑부분은 넓게 뾰족합니다.. 

큰여우콩은 작은잎이 난형이고 끝은 길게 뾰족하다는 점이 다릅니다

 

 

턱잎은 좁은 난형이고 갈색이 돌며 맥이 뚜렷하고 작은 턱잎은 실처럼

가늡니다.

 

 

열매는 협과로 납작한 타원형이고 길이 1.5cm, 나비 8mm로서 양면에 털이

있으나 종선 이외에는 털이 없는 것도 있으며 익으면 붉은빛이 돌고 2개의

흑색 종자가 들어 있으며 협과가 꼬투리가 터진 다음에도 종자가 달려 있습니다.

 

 

 

 

 

 

▼ 큰여우콩

 

우리나라 전남(무등산, 백양산), 경남(지리산) 등지에서 자랍니다.

 

 

여우콩은 맨 아래쪽 꽃받침조각이 통부보다 긴 데 비해 큰여우콩은 모든

꽃받침조각이 통부보다 짧습니다.

 

 

여우콩은 잎이 도란형이고 끝이 짧게 뾰족한 데 비해 큰여우콩은 잎이

난형이고 끝이 길게 뾰족한 점이 다릅니다.

 

 

 

 

 

 

▼ 새콩

 

덩굴성으로 우리나라 전역의 들에서 자란다고 하는데 아래 개체는 높은

산에서 찍은 겁니다.

 

 

꽃은 8~9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난 꽃대에 6개 정도가  총상꽃차례애 피고 연한

자주색이며 꽃차례는 잎보다 짧고 퍼진 털이 있습니다.

 

 

꽃받침은 끝이 5개로 갈라지고 갈래조각은 통부보다 짧고 털이 있습니다.

 

 

잎은 어긋나고 삼출엽이며 잎자루가 길고 작은잎은 난형이며 정소엽은

길이 3~6cm, 나비 2.5-4cm로서 가장 크고 끝이 둔두 또는 예두입니다.

 

 

잎 양면에 털이 있습니다.

 

 

턱잎은 길이 3-4mm로서 6개 정도의 맥이 있고 좁은 난형으로 끝까지 붙어

있습니다.

 

 

줄기는 길이 1-2m 정도 자라며 밑을 향한 퍼진 털이 있습니다.

 

 

 

 

▼ 강낭콩

 

강낭콩은 덩굴강낭콩과는 달리 덩굴성이 아니고 직립합니다.

 

 

원산지는 멕시코 중앙부에서 과테말라, 온두라스 일대인데 BC 5세기부터

아메리카 대륙의 원주민이 재배하였고 중앙·남아메리카로 보급되었으며

유럽에는 아메리카 대륙 발견 이후 에스파냐 사람에 의해 전파되었다고 합니다.

한국에는 중국 남쪽 지방에서 들어왔다고 하며 일제강점기에 일본에서 여러

품종을 도입하여 식용으로 재배하여 왔습니다. (두산백과)

 

 

꽃은 7~8월에 흰색 또는 연한 분홍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룹니다.

 

 

꽃은 콩 꽃보다 다소 크나 기본구조는 같고 자가수정(自家受精)을

주로 하나 간혹 자연교잡을 하는 수도 있습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

 

 

꽃부리 기핀의 윗부분이 젖혀져서 서며 용골판은 선형으로서 꼬입니다.

 

 

꽃받침은 술잔과 비슷하며, 끝이 5갈래로 갈라지지만 위쪽 2개는 

붙어 있습니다.

 

 

잎은 어긋나며 3출엽으로서 잎자루가 길고 작은잎은 넓은 난형 또는

사각상 난형이며 길이 10cm 정도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끝이 길게

뾰족해지집니다.

 

 

협과는 길이 10~20cm로서 다소 굽고 종자는 원형 또는 타원형이며

품종에 따라서 형태와 빛깔이 다양합니다.

 

 

 

 

 

 

▼ 덩굴강낭콩

 

덩굴강낭콩은 학명이 'Phaseolus vulgaris'이고 강낭콩은 'Phaseolus vulgaris

 var. humilis'입니다.

즉, 덩굴강낭콩이 원종이고 강낭콩이 변종이지요.

강낭콩은 직립해서 자라는 데 비해 덩굴강낭콩은 말 그대로 덩굴성이라는 점이

다릅니다.

나팔꽃처럼 줄기가 왼쪽으로 감겨 신장합니다.

 

 

 

 

 

 

▼ 붉은강낭콩

 

꽃이 붉은색인 강낭콩입니다.

 

 

 

 

 

 

▼ 적화강낭콩

 

국가표준식물목록에서는 붉은강낭콩과 적화강낭콩 모두가 등재되어

있습니다.

적화강낭콩의 학명은  'Phaseolus coccineus L.'이고 붉은강낭콩은

'Phaseolus coccineus L. subsp. coccineus var. coccineus'입니다.

즉, 붉은강낭콩의 원종은 강낭콩이 아니라 적화강낭콩인데 붉은강낭콩과

적화강낭콩이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 기술하고 있는 자료는 아직까지

찾지 못했습니다.

 

 

 

 

 

▼ 흰강낭콩

 

흰색의 꽃이 피는 강낭콩입니다.

 

 

 

 

 

 

▼ 땅콩

 

남아메리카 원산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식용 또는 사료용으로 재배하고

있습니다.

 

 

꽃은 노란색으로 7~9월에 피는데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립니다.

 

 

꽃자루가 없으며 꽃자루처럼 보이는 것은 꽃받침통이고 끝에 꽃받침조각과

꽃잎 및 수술이 달립니다.

 

 

꽃받침통 안에 1개의 씨방이 있으며 실 같은 암술대가 밖으로 나오고

수정되면 씨방 밑부분이 길게 자라서 씨방이 땅속으로 들어갑니다.

 

 

잎은 어긋나고 1회 짝수깃모양겹잎이며 잎자루가 갈고 작은잎은 4개인데

도란형 또는 난형으로 끝이 둥글며 짧은 돌기가 있고 밑부분이 예저입니다.

 

 

턱잎은 크며 끝이 길게 뾰족해집니다.

 

 

열매는 협과로 장타원형이며 두껍고 딱딱하며 황백색으로 겉에 그물

같은 맥이 있고 그 속에 1~3개의 씨가 들어 있습니다.

씨는 타원형 또는 장타원형이고 씨껍질은 적갈색이며 배는 황백색입니다.

 

 

 

 

 

 

▼ 만년콩

 

만년콩은 콩과 상록성 반떨기나무로 국내에서는 제주도 서귀포시 일대

계곡에 생육하나 무분별한 채취로 인해 근래에는 실제 확인된 개체 수가

매우 적다고 합니다.

만년콩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식물로 탐방객에 의한 인위적 간섭과

자생지 훼손으로 인해 위협을 받고 있으며, 현재 한국적색목록에

멸종위기범주인 위급종(CR)으로 평가되어 있습니다.

 

 

꽃은 6 ~ 7월에 개화하고 총상꽃차례로 원줄기 끝에 달리며 흰색으로 길이가

10 ~ 13mm 정도입니다.

 

 

포는 피침형으로 작고 꽃받침조각은 길이가 2.5 ~ 3mm이며 5개의

톱니가 있으며 꽃받침과 꽃대에 연한 갈색 털이 밀생합니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3장의 작은잎으로 이루어지며, 작은 잎은

타원형 또는 도란형으로 길이 5-8cm, 너비 3-5cm이고 양 끝이 둥글고

가장자리가 밋밋합니다.

 

 

잎 앞면은 짙은 녹색으로 털이 없고 뒷면은 흰빛이 돌며 연한 갈색 털이

있습니다.

 

 

만년콩은 콩과 식물 고유의 꼬투리 열매가 아니라 핵과처럼 생긴 열매가

달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열매는 타원형이고 길이 18-20mm, 지름 10mm으로 흑남색을 띠며 9월에

성숙하며 열매자루는 길이 3-4mm입니다.

 

 

 

 

 

 

 

▼ 비진도콩

 

우리나라 경상남도 통영에 자생하며 통여의 비진도에서 처음 발견하였습니다.

 

 

덩굴성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총상꽃차례는 1~3개가 액생하며 길이 2-5cm로서 화경이 있고 꽃은 8~9월에

피며 길이 15~20mm로서 노란색입니다.

 

 

꽃자루는 길이 1~3mm이고 꽃받침은 통형으로 끝이 비스듬히 잘리며

털이 없습니다.

 

 

잎은 어긋나며 3출엽으로 잎자루가 길고 작은잎은 장난형으로 길이 3~8cm,

폭 2~4cm, 끝은 점차 좁아지고 둔한 끝에 소돌기가 있으며 밑부분이 재저이거나

둔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합니다.

잎 앞면에 털이 없으며 뒷면은 흰빛이 돌고 짧은 복모가 다소 있고 잎자루는

길이 3~7cm이며.턱잎은 선상 피침형으로 길이 2~4mm이고 3맥이 있으며 끝이

뾰족하고 작은잎턱잎은 길이 1mm 정도입니다.

 

 

열매는 협과로 도피침형이며 길이 4cm, 폭 1cm쯤이고 자주색으로 익습니다.

씨는 3~5개가 들어 있으며, 둥글며, 지름은 4~6mm입니다.

 

 

 

 

 

 

 

▼ 해녀콩

 

우리나라 제주도 토끼섬의 모래가 많은 해변에서 드물게 자생하는데

이는 열대나 난대에 자라는 해녀콩의 열매가 바닷물에 떠서 운반되어

와 자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합니다.

 

 

종자에는 독성이 있는데 제주도 해녀들이 이 콩을 삶아서 낙태용으로

썼다고 한 데서 국명이 유래했다고 합니다.

 

 

환경부에서 희귀 야생식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습니다.

 

 

총상꽃차례는 액생하며 화경이 길고 마디가 굵어져서 선질(腺質)로

되며 각 마디에 꽃이 2-3개씩 달리고 꽃은 7~8월에 피며 연한 홍자색이고

길이 25~30mm입니다.

여기서 선질이란 말은 그곳에 꿀샘이 생긴다는 말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포와 작은포는 난형이고 길이 2-3mm로서 일찍 떨어지며 꽃받침은 길이

1cm 정도로서 붉은빛이 돌고 5개의 열편 중에서 위쪽 2개는 다소 크며

합쳐집니다.

 

 

잎은 잎자루가 길며 3출엽으로 두껍고 표면은 짙은 녹색으로 누운털이

드문드문 있고 뒷면은 연두색입니다.

정소엽은 도란상 원형 또는 거의 원형이고 턱잎은 난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길이 4~5mm로서 떨어지고 밑부분이 자라서 선으로 됩니다.

 


열매는 협과이며 다소 편평한 긴 타원형으로 처음에는 털이 있으며 길이

5~10cm, 폭 3~3.5cm로서 2개의 능선이 있습니다.

아래 사진 3장은 모두 국생지에 해녀콩 열매로 소개되고 있는 것들입니다.

이 사진들을 보건대 열매가 처음에는 편평했다가 점차 오동통해지나 봅니다.

 

 

종자는 갈색이고 길이 15mm 정도로 타원형인데 독이 있어 먹을 수 없습니다.

 

 

 

 

 

▼  작두콩

 

중앙아메리카 및 인도 열대지역 원산으로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서 

재배합니다.

 

 

잎겨드랑이에서 긴 화경이 자라 끝이 활같이 굽으면서 10여개의 꽃이

수상으로 달리며 꽃차례는 길이 7cm이고 꽃은 8월에 피며 연한 홍색

또는 백색이고 접형화로서 극히 짧은 꽃자루가 있습니다.

 

 

꽃받침은 종형이며 5개로 갈라지고 기꽃잎은 둥글며 젖혀지고 10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습니다.

 

 

잎은 3출엽으로서 원줄기와 더불어 털이 없고 소엽은 난상 긴 타원형이며

길이 10cm로서 끝이 뾰족하고 잎자루가 짧습니다.

 

 

열매는 협과로 길이 30cm, 폭 5cm로서 뒷등이 편평하며 작두 같고

 

 

자로 재어 보니 완전히 자라지 않은 열매의 길이가 15cm를 넘습니다.

 

 

 

하나의 꼬투리에는 10-14개의 종자가 들어 있는데 종자는 홍색 또는

백색이고 타원형으로 길이 3cm, 폭 2cm쯤입니다.

 

 
 
 
 
 

▼ 가는잎미선콩

 

"국내에는 1996년 6월 인천시 남항과 1998년 6월 수인 산업도로의 안산시

지역에서 다수 채집된 기록이 있으나 이후 찾아볼 수 없었다. 원예종인

미선콩(L. luteus)에 비하여 식물체가 작고 소엽이 선형으로 길이가 2-4㎝,

폭 1-3㎜로 좁은 것과 꽃색이 백색에서 엷은 청색인 점이 다르다. 최근 부산

지역에서 유입이 확인되었다."는 게 국생지의 설명입니다.

 

 

꽃은 5~6월에 피며 가지 끝에 4개 내외가 어긋나기로 조밀하게 배열된다고

하는데 여기서 4개라는 건 꽃 개수가 아니라 꽃차례 개수인 것 같습니다.

꽃은 푸른 보라색, 파란색 또는 흰색으로 피며 꽃자루는 5mm 이내로 짧고

꽃받침은 꽃잎보다 짧으며 위쪽 열편은 2개 아래쪽 열편은 3개입니다.

 

 

잎은 7~9개의 작은잎으로 된 손꼴겹잎이고. 작은잎은 피침형 또는 선형으로

길이 2~4cm, 폭 1~3mm이며 표면은 털이 없고 뒷면은 누운털이 있습니다.

 

 

잎자루는 길이 2~6cm이고 턱잎은 좁은 피침형 또는 송곳 모양으로 길이 5~7mm,

털이 있고 구부러집니다.

 

 

 열매는 길이가 2.5~5㎝, 폭이 5~8㎜로 씨 부위가 볼록해지며 4-6개의 씨가

어  있습니다.

 

 

 

 

 

 

▼ 새팥

 

우리나라 전역의 들판에서 자라는 덩굴성 한해살이풀입니다.

 

 

꽃은 8월에 연한 황색으로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긴 꽃대가 나와 끝에 

2~3개가 총상꽃차례로 달립니다.

꽃받침은 종 모양으로 길이 3mm쯤이며 5갈래로 얕게 갈라집니다.

꽃부리는 나비형이며 기판은 둥글고 익판은 낳여이며 용골판은 2개가

합쳐져서 나선상으로 꼬이고 암술은 윗부분의 한쪽에 털이 있습니다.

 

 

꽃부리는 나비형이며 기판은 둥글고 익판은 낳여이며 용골판은 2개가

합쳐져서 나선상으로 꼬이고 암술은 윗부분의 한쪽에 털이 있습니다.

 

 

꽃받침은 종 모양으로 길이 3mm쯤이며 5갈래로 얕게 갈라집니다.

 

 

작은포는 꽃받침보다 2배 정도 긴 데 이 점이 둘의 길이가 거의 비슷한

좀돌팥과 다릅니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3출엽이고 작은잎은 넓은 난형으로 길이 2~6cm,

폭 2~3cm,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기도 하지만 대체로 3갈래로 얕게

갈라집니다.

유사한 좀돌팥은 작은잎이 좁은 피침형 또는 난형으로 가장자리에 결각이 거의

없는 점에서 구분됩니다.

 

 

잎 양면에는 털이 성글게 있습니다. 

 

 

작은잎턱잎은 피침형쯤으로 보입니다.

 

 

탁엽은 방패모양이며 밀모가 있다고 하는데 아래 사진 속 턱잎이 전혀

방패같지 않네요.

 

 

아래는 국생지에 실려 있는 사진을 확대한 건데 역시 턱잎에서 방패가

연상되지는 않습니다.

 

 

열매는 협과로 4~5cm의 원주형이며 흑갈색으로 익고 털이 없으며

씨는 5~8개가 들어 있습니다.

 

 

 

 

 

 

▼ 좀돌팥

 

새팥과 유사하게 생겼는데 작은잎이 새팥에 비해 좁고 갈라지지

않으며 포가 꽃받침보다 짧은 게 특징입니다.

퍼진 털도 없으며 누운 털이 좀 있긴 한데 그다지 많지도 않군요.

새팥과 달리 꽃자루에 털도 없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면 소포가 가늘고 꽃받침보다 짧은 걸 알 수 있습니다.

 

 

꽃은 새팥과 유사하게 생겼습니다.

 

 

작은잎이 새팥에 비해 좁고 갈라지지 않습니다.

 

 

양면에 퍼진 털도 없으며 누운 털이 좀 있긴 한데 그다지 많지도 않은

편입니다.

 

 

종자는 새팥처럼 흑갈색으로 익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흰색 부분을 종자의 제라고 하는데 이 제가 종자 위로

돌출되어 있습니다.

새팥은 이 제가 돌출되지 않는다는 점도 좀돌팥과 다르다고 하네요.

 

 

 

 

 

 

▼ 돌동부

 

경상남도, 전라남도, 제주도 등 우리나라 남부 지방에서 자생합니다.

 

 

꽃은 8-9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는 꽃대 끝에 2~4개가 우산모양꽃차례로

달리는데 꽃차례는 길이 10~20cm입니다.

 

 

꽃은 길이와 지름이 각 25~30mm로서 연한 홍자색에서 홍갈색으로

변하고 용골꽃잎은 부리처럼 약간 꼬부라지며 꽃자루가 짧고 작은포가

일찍 떨어집니다.

재배하는 동부는 꽃이 연한 노란색인 점이 다릅니다.

 

 

꽃받침은 짧은 갈색 털이 있고 길이와 지름이 각 8-10mm로서 반 이상

갈라지며 열편 끝이 뾰족합니다.

 

 

잎은 어긋나며 삼출엽이고 작은잎은 크기가 거의 비슷하고 난형으로 길이

6~10cm, 폭 3~4cm,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작은잎자루가 짧고

잎 양면에 털이 있습니다.

턱잎은 2장이고 피침형으로 밑부분이 서로 붙고 맥이 뚜렷하며 끝이 뾰족하고

작은잎턱잎은 선형이며 잎자루에 갈색 털이 있습니다.

 

 

 

 

 

 

 

▼ 동부

 

아프리카 원산의 덩굴성, 반덩굴성이고 한해살이 또는 여러해살이풀로

더운 지역에서는 여러해살이풀로 자랍니다.

전국에서 재배하고 귀화하여 자라기도 하는데 주로 남부지방에 많습니다.

전라남도에서는 특산물인 모싯잎송편의 속재료로 동부를 활용함에 따라

생육기간이 짧고 수확량이 많은 아프리카 원산의 동부 종자를 들여와

2012년부터 재배를 본격화하고 있다 합니다.

 

 

꽃은 나비 모양으로 잎겨드랑이에 2~6개가 총상꽃차례로 꽃대 끝에

모여 달리고 색은 흰색, 자주색 또는 옅은 황색입니다.

 

 

꽃받침은 종모양으로 4개로 갈라지고 수술은 2개가 모여 있고 씨방에는 대가

없습니다.

 

 

잎은 줄기 아래쪽에서는 심장 모양의 홑잎이 마주나고 그 위로 삼출겹잎이

돌려나며 잎자루가 긴 편입니다.

정소엽은 난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길이 8-15cm이고 측소엽은 일그러진 난형에

잎자루는 짧으며 턱잎은 창 모양이고 약 1cm입니다.

 

 

콩꼬투리는 길이 10cm 정도로 원기둥 모양이고 꼬투리 하나에 씨는

6-13개가 들어 있습니다.

 

 

씨는 타원형 또는 콩팥 모양으로 길이 6-12mm이고 검붉은 색 또는 검은색이며

갈색이나 검은색 무늬가 있습니다.

야생 동부는 열매와 종자가 작지만, 재배 품종의 경우 열매의 크기가 다양하고,

종자도 지름 1cm 내외인 것도 있으며 종자의 색상도 흰색, 크림색, 녹색, 빨간색,

갈색, 검은색 등으로 다양합니다.

 

 

 

 

 

 

▼ 팥

 

중국 원산으로 식용작물로 밭에서 재배하는 덩굴성 한해살이풀입니다.

 

 

꽃은 7~8월에 피는데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총상꽃차례에 2~12개가

달립니다.

 

 

꽃부리는 나비 모양이고 노란색이며 꽃받침은 통형이고 끝이 얕게

갈라지며 익판은 용골판보다 넓고 암술대는 굽어 있습니다.

 

 

잎은 어긋나며 삼출엽이고 작은잎은 심장형 또는 넓은 난형으로 길이

5~10cm, 폭 5~8cm,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3개로 얕게 갈라지기도 합니다.

 

 

작은잎턱잎은 피침형쯤 되어 보입니다.

 

 

줄기는 높이 30~50cm이고 녹색이나 붉은빛을 띤 자주색이며 곧추서고

옆으로 퍼진 긴 털이 있습니다.

 

 

열매는 협과로 원주형이고 길이 5~8cm, 폭 5~6mm, 9~10월에 익는데 털이

거의 없으며 6~10개의 씨가 들어 있습니다.

 

 

씨는 타원형이고 지름 5mm쯤이며 품종에 따라 크기와 색이 다양합니다.

 

 

 

 

 

 

 

▼ 덩굴팥


인도 원산으로 추정되며 줄기는 팥과는 달리 윗부분이 덩굴로 되어 길게

자라고, 길이 100cm쯤이며, 털이 있거나 없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줄기가 다른 물체를 휘감고 있는 모습이 관찰됩니다.

 

 

꽃은 노란색으로 잎겨드랑이에서 원추꽃차례를 이룹니다.

 

 

꽃은 길이 1.5cm쯤이며 기판은 둥글며 끝이 파지고 용골판은 많이 휘어져

말린다는 점에서 용골판이 휘어지지 않는 팥과 구분이 됩니다.

 

 

꽃받침은 종 모양으로 길이 3~4mm, 끝이 갈라지며 조각은 삼각형입니다.

새팥에 비해 소포는 선형으로 세로줄이 1개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새팥 사진을 보니 포가 피침형인 것으로 보입니다.

 

 

수술은 10개, 암술은 1개인데 아래 사진에서 보니 수술대 밑부분은 서로

붙어 있고 암술대는 수술대 사이에서 길게 솟아 있네요.

 

 

잎은 어긋나며, 3출엽이고 작은잎은 난형 또는 사각상 난형으로 길이 10~13cm,

폭 5.0~7.5cm이며 양면 맥 위에 털이 듬성하게 있고 끝은 뾰족하며 밑은

둔하거나 넓은 쐐기 모양,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3개로 얕게 갈라집니다.

 

 

턱잎은 피침형 또는 난상 피침형으로 길이 10~15mm입니다.

 

 

줄기는 윗부분이 덩굴로 되어 길게 자라고 길이 100cm쯤이며 털이 있는데

간혹 없는 것도 있습니다.

 

 

작은잎턱잎은 좁은 피침형 또는 선형쯤으로 보이네요.

 

 

열매는 협과로 선상 원기둥형이고 길이 6~10cm, 지름 0.5cm쯤입니다.

 

 

씨는 열매에 6~10개가 들어 있으며 붉은색 갈색, 검은색 등이며 얼룩

반점이 있기도 합니다.

 

 

 

 

 

 

 

▼ 녹두

 

아시아 남부 원산인 한해살이풀로 전 세계 열대 및 아열대지역에서

재배하고 있습니다.

 

 

꽃은 노란색으로 8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에 5~10개가 길이 15cm

정도의 총상꽃차례로 달립니다.

 

 

작은포는 넓은 난형이고 둔두로서 몇개의 맥이 있으며 꽃받침보다 짧고 일찍

떨어집니다.

 

 

꽃받침은 5갈래로 얕게 갈라집니다.

 

 

잎은 어긋나며 삼출엽이고 작은잎은 난형 또는 마름모형으로 길이 8~10cm,

폭 5~7cm, 밑부분은 쐐기 모양,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잎자루는

깁니다.

 

 

잎 양면에 짧은 털이 있습니다.

 


턱잎은 피침형입니다.

 

 

작은잎턱잎은 끝이 길게 뾰족합니다.

 

 

열매는 길이 10cm쯤의 선형으로 가늘고 길며 처음에는 녹색이지만 익으면

검어지고 하나의 꼬투리 속에 씨가 10~15개 정도 들어 있습니다.

 

 

유사한 좀돌팥에 비해 열매에 갈색 털이 있어 구분됩니다.

 

 

"예로부터 녹두는 ‘100가지 독을 치유하는 천연 해독제’로 불려왔을 만큼 

체내의 독성 물질을 배출시키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유독 물질을 막아주는 

등 해독능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우수식재료디렉토리)

 

 

녹색을 띠는 콩이라 해서 녹두(綠豆)라고 하는데 씨의 색은 녹색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하긴 하지만 이외에도 노란색, 갈색, 녹갈색,

흑갈색 등 품종에 따라 다양합니다.  

 

 

 

 

 

 

▼ 여우팥

 

우리나라 남부 지방에서 자라며 꼬투리마다 2개씩의 종자가 들어 있는

여우콩에 비해 꽃과 열매가 크고 열매에 3~8개의 씨가 들어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덩굴성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총상꽃차례는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며 화경이 짧고 3~8개의 꽃이 달리며

꽃은 7~8월에 피고 마디에 1개씩 달리며 길이와 나비가 각 15-18mm로서

황색입니다.

 

 

기꽃잎은 둥글며 밑부분에 짧은 화조(花爪 : 꽃부리나 꽃받침의 아래쪽이 

가늘어진 부분)가  있고 양쪽에 둔한 돌기가 1개씩 있으며 용골꽃잎은 반

정도 오른쪽으로 꼬이고 거(距)는 업습니다.

 

 

꽃자루는 길이 6-8mm이고 꽃받침은 길이 10mm로서 샘털이 밀생하며

밑의 열편이 가장 깁니다.

 

 

잎은 삼출엽인데 정소엽은 사각형 비슷하며 끝이 뾰족해지다가 둔해집니다.

 

 

잎 양면에 비스듬히 선 짧은 털이 밀생합니다.

 

 

뒷면에는 적갈색 선점이 있습니다.

 

 

작은잎턱잎은 극히 작은데 아래 사진에서 보니 털이 밀생하고 있군요.

 

 

억잎은 좁은 난상 삼각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길이 2mm로서 털이 있습니다.

줄기에는 퍼지거나 꼬부라진 털이 밀생하고 다른 물체를 감고 올라갑니다.

 

 

 

열매는 협과로 편평한 선형이며 털이 있고 길이 4.5-5cm, 나비 8mm로서

3-8개의 종자가 들어 있으며 9~10월에 익습니다.

 

 

씨는 아래처럼 생겼습니다.

 

 

 

 

 

 

 

▼ 완두

 

유럽 원산으로 유리나라에서는 전국에서 식용작물로 재배하고 있습니다.

멘델이 실험에 이용한 식물로 유명합니다.

 

 

꽃은 5월에 피는데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에 2개가 옆을 향해 달리며

길이 2.0~2.5cm이고 흰색입니다.

 

 

꽃받침은 녹색이고 깊게 5갈래로 갈라져서 결실 시까지 계속 남아 있습니다.

 

 

꽃잎은 5장, 암술은 하나, 수술은 대개 10개입니다.

 

 

잎은 어긋나며 깃꼴겹잎이며 1~3쌍의 작은잎으로 되고 끝이 갈라진 덩굴손

으로 되어 물체를 감을 수 있습니다.

작은잎은 난형 또는 타원형이며 끝이 둥글고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톱니가

약간 있으며 턱잎은 작은잎보다 크고 심장형이며 톱니가 약간 있고 밑부분이

서로 겹쳐집니다.

아래 사진에서 맨 밑에 있는 것은 잎이아니라 턱잎입니다.

 

 

열매는 협과로 선형 또는 칼 모양이며 길이 2.5~12.0mm, 폭 1.0~2.5cm이고

털이 없으며 6월에 익습니다.

 

 

완두의 품종은 먹는 방법에 따라 나눌 수 있는데, 꼬투리째 먹을 수 있는 것은

연협종, 꼬투리 안의 콩만 먹을 수 있는 것을 경협종, 꼬투리와 콩 두 개를 모두

먹을 수 있는 것은 겸용종으로 구분됩니다.

 

 

씨앗은 꼬투리당 5~6개가 들어 있고 주로 흰빛이 도는 녹색이지만.품종에 따라

백색·회색·황색·갈색 및 얼룩색 등 여러 색이있습니다.

 

 

 

 

 

 

 

▼ 붉은완두

 

 기본종인 완두는 꽃이 흰색인데 비해 꽃이 자주색으로 핀다는 점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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