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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갤러리-풀꽃나무

물푸레나무과 개나리속 식물들 비교 : 개나리, 산개나리, 만리화, 장수만리화, 북만리화, 의성개나리, 당개나리, 서양개나리

by 심자한2 2024. 5. 1.

해당 글을 클릭했더니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글이라는 안내문이

뜨던데 혁이삼촌이 자기 사진을 도용했다고 신고한 듯....

녀석 사진 도용한 적이 없는데 도대체 어떤 사진을 보고 그러는 

건지 원 ...


 

 

 

 

 

 

국생지에 등재되어 있는 개나리속 식물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자생식물 : 개나리, 산개나리, 만리화, 장수만리화, 북만리화
재배식물 : 의성개나리, 당개나리, 서양개나리

 

 

 

 

▼ 개나리

 

우리나라 고유종이지만 현재 자생지가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개나리속 다른 종들과는 달리 줄기가 밑으로 늘어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음지와 양지 어디에서나 잘 자라고 추위와 건조에 잘 견디며 공해와

염기에도 강하여 어느 지역에서나 적응을 잘합니다.

 

 

 

꽃은 잎겨드랑이에 1-3개씩 달립니다.

 

 

 

꽃잎이 4개로 깊게 갈라집니다.

 

 

 

꽃잎 갈래조각은 긴 타원형입니다.

 

 

 

꽃잎 안쪽에 자주색 무늬가 관찰되네요.

 

 

 

수술은 2개, 암술은 1개입니다.

암술머리가 둘로 갈라져 있군요.

 

 

 

수술이 암술보다 긴 경우도 있고 반대인 경우도 있습니다.

이를 각각 단주화와 장주화라고 부릅니다.

아래 사진 2장 속 꽃은 차례대로 단주화와 장주화입니다.

 

 

 

잎은 마주나고 피침형 또는 난상 피침형, 난상 장타원형으로 중앙

이상의 잎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거나 밋밋합니다.

도장지의 잎은 깊게 3개로 갈라지는 것이 많다고 합니다.

 

* 도장지(長枝) : 오랫동안 자는 눈으로 있다가 어떤 영향으로 

나무가 잘 자라지 아니할 때에 터서 세차게 뻗어 나가는 가지.

(네이버 국어사전)

 

 

 

잎 양면에 털은 없습니다. (두산백과)

 

 

 

열매는 삭과로 달걀형이며 편평하고 겉에는 사마귀같은 돌기가

있는데 열매를 맺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약재로 쓰는 열매로는 주로 열매를 잘 맺는 의성개나리의

열매를 쓴다고 합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줄기에 능선이 있습니다.

일년생가지는 녹색이지만 점차 회갈색으로 되고 껍질눈이 뚜렷합니다.

 

 

 

"줄기의 속은 흰색, 군데군데 비었거나 계단을 이"룹니다.

아래 사진 두 장은 차례대로 햇가지와 묵은가지의 속 모습입니다..

 

 

 

 

 

 


▼ 산개나리

 

우리나라 강원도, 경기도 북한산, 관악산, 수원의 화산,경상북도,

전라북도 임실 등 중부 지방에 분포하는 한국 고유종입니다.

 

 

 

줄기가 낮은 곳에서는 밑으로, 높은 곳에서는 위로 자라는 특성이

있습니다.

 

 

 

개나리는 꽃이 진노란색으로 잎겨드랑이에 1~3개씩 피고 꽃잎이

장타원형인 데 비해 산개나리는 꽃이 연노란색으로 잎겨드랑이에

한 송이씩만 피고 꽃잎이 선상 긴 타원형인 점이 다릅니다.

 

 

 

잎은 난형, 장난형 또는 넓은 피침형이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으며 뒷면 맥 위와 잎자루에 잔털이 있습니다.

톱니가 개나리에 비해 미약한 편입니다.

개나리와 달리 세 개로 갈라지는 잎은 없다고 합니다.

 

 

 

일년생가지는 자줏빛이 돌고 털이 없으며 2년생가지는 회갈색입니다.

개나리는 줄기에 능선이 있는 데 비해 산개나리는 없습니다.

 

 

 

개나리는 수가 대체로 비어 있거나 무질서하게 들어 있는 데 비해

산개나리는 사다리 모양입니다.

 

 

 

 

 


▼ 만리화

 

강원도 금강산, 설악산, 덕항산, 자병산, 경상북도 봉화, 황해도 구월산

등에 분포하는 한반도 고유종입니다.

몇 개의 줄기가 올라와 포기를 형성하나 개나리처럼 가지가 늘어지지는

않습니다.

 

 

 

개나리는 꽃이 잎겨드랑이에 1~3개씩 달리지만 만리화는 산개나리와

더불어 잎겨드랑이에 1개씩만 달리는 점이 다릅니다.

 

 

 

꽃은 밝은 노란색이고 꽃잎은 장타원형입니다.

 

 

 

잎은 마주나고 넓은 난형이며 양면에 털이 없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끝이 급하게 뾰족해지고 밑부분은 둥글거나 약간 심장형입니다.

개나리의 잎은 난상 피침형이고 산개나리는 난형, 장난형, 넓은 피침형입니다.

 

 

 

만리화는 가지와 잎 양면에 털이 없는데 유사한 장수만리화는 

이 만리화처럼 넓은 난형이지만 가지와 잎 뒷면에 털이 있어서  

구분이 됩니다.

 

 

 

열매는 삭과로 난형이며 편평하고 평활합니다.

 

 

 

일년생가지에 털이 없습니다.

장수만리화는 일년생가지 기부에 융털이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일년생가지의 수는 갈색이고 계단 모양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니 수 형태는 산개나리와 유시한데 색이 살짝 갈색인

점이 다르군요.

 

 

 

아래는 같은 가지의 위쪽 모습입니다.

밥풀 같은 게 들어 있는데 뭔지 모르겠습니다.

잘려 있던 가지 끝부분으로벌게가 들어와 낳아 놓은 알이 아닐까 싶군요.

혹시 나중에 참고가 될까 해서 여기서 올려 놓습니다.

 

 

 

 

 


▼ 장수만리화

 

황해도 장수산, 강원도 칠성봉 등 한반도 중부 지역에 분포하는 

한국 고유종입니다.

줄기는 곧게 섭니다.

 

 

 

꽃은 잎겨드랑이에 많이 달린다고 하는데 얼마나 많이 달리는지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네요.

여하튼 산개나리와 만리화처럼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리지는 않으니

이 점도 참고가 되겠습니다.

 

 

 

꽃잎은 긴 타원형인데 다른 개나리 종류들과는 달리 꽃잎이 길게 

비틀린다는 게 특징입니다.

 

 

 

만리화처럼 잎몸은 넓은 난형이지만 뒷면에 털이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가지 속 수는 계단 모양이긴 한데 일부는 계단 사이가 차 있기도 하군요..

 

 

 

아래와 같이 생긴 장수만리화 수를 본 적도 있습니다.

 

 

 

 

 

 

 

▼ 북만리화

 

"Flora of China"에 실린 북만리화에 대한 설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높이 약 1.5m인 관목. 가지는 처음에는 녹색이었다가 점차 회색을 띤 노란색으로 되며 옆으로 퍼지고 털이 없으며 수는 계단식.
잎은 홑잎이고 잎자루는 5~13mm, 털이 많거나 나중에 다 떨어지며 잎몸은 넓은 난형, 타원형, 반원형이고 5-12 × 3-7 cm이며 종이질이고 표면은 털이 없고 뒷면은 털이 많으며 밑부분은 넓은 쐐기꼴, 반절형, 반원형이고 가장자리는 톱니가 있으며 끝은 꼬리처럼 길고 뾰족하거나 둔함.
꽃은 잎겨드랑이에 1개씩 피고 꽃자루는 약 5 mm, 꽃받침조각은 난상 원형이고 2~3mm이며 섬모가 있으며 꽃은 노란색이고 통부는 약 5mm, 꽃잎은 피침형으로 약 1.5cm, 끝이 둔하거나 약간 오목하며 수술은 2~3mm, 암술은 3.5-5 mm,
열매는 긴 난형으로  7-10 × 4-5 mm이고 희미하게 돌기가 있으며 자루는 약 5mm.
2n = 42. 5월 개화. 9월 결실.

 

 

 

 

꽃은 잎겨드랑이에 1개씩 피고  노란색이며 꽃잎은 피침형입니다.

 

 

 

잎은 넓은 난형, 타원형, 반원형으로 만리화나 장수만리화와

유사해 보입니다.

 

 

 

가장자리는 톱니가 있으며 끝은 꼬리처럼 길고 뾰족하거나

둔합니다.

 

 

 

표면은 털이 없고 뒷면은 털이 많다는 점이 장수만리화와

유사한데 장수만리화는 꽃이 잎겨드랑이에 많이 달리고

꽃잎이 뒤틀리며 잎 끝이 급하게 뾰족해지는 점으로 구분이

가능하겠네요.

 

 

 

수가 흰색이고 계단식인 점은 산개나리를 닮았군요.

 

 

 

 

 

 

▼ 의성개나리

 

우리나라 경상북도 의성에서 자생하고 꽃은 개나리보다 약간 작습니다.

높이는 2~5m이고 가지가 늘어집니다.

 

 

 

꽃은 3~4월에 잎보다 먼저 노란색으로 피며, 잎겨드랑이에

1~3개씩 달립니다.

 

 

 

꽃부리는 종 모양 또는 깔때기 모양으로 끝이 4갈래로 깊게

갈라지고 갈래조각은 수평으로 벌어집니다.

 

 

 

개나리의 잎은 난상 피침형이고 산개나리는 난형, 만리화와 

장수만리화는 넓은 난형인 데 비해 의성개나리는 타원형입니다.

잎가장자리에는 중간 이상에만 톱니가 있습니다.

 

 

 

의성개나리의 가장 큰 특징은 다른 개나리속 식물들과는 달리 

결실이 잘 된다는 점입니다.

개나리의 열매는 난형인 데 비해 의성개나리는 넓은 난형이라는

점도 다릅니다.

 

 

 

수는 흰색이고 계단 모양입니다.

 

 

 

 

 

▼ 당개나리

 

중국 원산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관상용으로 식재하고 있습니다.

 

 

 

꽃은 잎겨드랑이에 1~3개씩 달리고. 꽃부리는 4개로 깊게 갈라지며

갈래조각은 도란상 타원형 또는 타원형으로 서로 겹치는 게 특징입니다.

 

 

 

잎은 밑이 둥글거나 3갈래로 갈라지거나 드물게 3출겹잎입니다.

잎몸은 난형 또는 광난형, 타원상 난형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습니다.

 

 

 

일년생가지는 황갈색 또는 회갈색이고 가지 속은 비어 있습니다.

 

 

 

 

 

 

▼ 서양개나리

 

중국 원산의 F. suspensa var. fortunei Vahl 과 F. viridissima

Lindley 와의 원예 교배종인데 개나리보다 꽃이 월등하게 더

크다고 합니다.(1.5inch = 3.81cm)

개나리는 꽃부리 길이가 1.5~2.5cm 인 데 비해 서양개나리는

약 3.8cm 정도입니다.

 

아래는 Wikipedia에 실려 있는 서양개나리에 대한 설명을

번역한 겁니다.

이 관목은 줄기가 곧게 서고 가지는 휘는 습성을 갖고 있으며 높이는 3~4m이다.
대생하는 잎은 가을에 낙엽이 지기 전에 노랗게 또는 간혹 자줏빛으로 변한다.
밝은 노란색 꽃들은 1~2년 자란 후에 생성되며 단독으로 피거나 총상꽃차례에 2~6송이가 달린다.

 

아래는 Extension Gardener에 실려 있는 설명이고요

● 잎은 피침형이고 치아상 톱니가 있으며 끝부분에 샘이 있다.
● 가지는 단면이 사각형이고 4개의 능선이 있고 갈색이다.
● 꽃은 노란색이고 종 모양이며 4개의 꽃잎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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