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널수국은 "제주도의 성널오름 주변에서 자라고 수국 종류라는
뜻의 이름이나, 실제로는 성널오름보다 동수악 가까이에서 자란다."고
합니다. (두산백과)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이며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상반부에 톱니가 드문드문 있으며 측맥은 3~5쌍입니다.
산수국은 잎이 길이 5-15cm, 폭 2-10cm인 데 비해 성널수국은
잎 길이는 3~5㎝, 폭은 1~2㎝로 매우 작습니다.
줄기 아래쪽 잎은 두 쌍이 바짝 붙어서 나 있고 끝도 뾰족하지
않더군요.
국립생물자원관 자료에서는 잎 뒷면 잎맥 겨드랑이에 털이
빽빽하게 나 있다고 하고 두산백과에서는 잎 양면과 뒷면 맥
위에 털이 있다고 하고 있는데 이번에 만났던 개체는 잎 앞면
맥에 굽은 털이 많고 뒷면에는 털이 없다시피 하더군요.
어느 게 맞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잎자루에는 굽은털이 있고 어린가지는 적갈색입니다.
성널수국의 꽃 사진은 아래 링크를 참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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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국속/바위수국속 식물들 비교 : 수국속 - 성널수국, 등수국, 산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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