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물싸리속 자생식물은 표제 3종뿐이고 물싸리풀속
자생식물은 표제 1종뿐이며 모두 북부 지방에서 자랍니다.
▼ 물싸리
백두산 등 우리나라 북부 지방의 고산지대 습지나 암석 위에서
자랍니다.
초본이 아니고 낙엽활엽관목으로 높이는 30~150cm입니다.
꽃은 햇가지 끝이나 옆겨드랑이에 2~3개씩 달립니다.
꽃잎은 원형 또는 도란형입니다.
암술과 수술은 많습니다.
꽃받침조각은 달걀상 삼각형으로서 담녹색이고 겉에 견모가
있으며 부꽃받침조각은 5개로 도피침형입니다.
잎은 어긋나고 홀수깃모양겹잎이며 작은잎은 3~7개(보통
5개)이고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입니다.
잎 양면에는 처음에 긴 털이 있으나 다 자라면 표면에 성글게
털이 좀 있고 뒷면에는 털이 거의 없습니다.
다음은 어린가지와 잎자루, 턱잎에 대한 조선향토대배과의
기재문입니다.
유지(幼枝)는 불그스름한 색을 띠는데 실같은 털이 있다.
탁엽(托葉)은 박막질(薄膜質)인데 난상(卵狀)의 피침형(鈹針形)이고
처음에 녹색이나 점차 갈색이 되며 엽병(葉柄)에 붙어 있다.
엽병(길이 1~1.5cm)에는 잔털이 있다.
▼ 민물싸리
물싸리는 잎 뒷면이 회록색이고 잔털이 있는 데 비해 민물싸리는
잎 뒷면이 담녹색이고 털은 없다는 점이 다릅니다.
북부 지방 양강도 대홍단군, 삼지연군, 보천군, 백암군 등지의 고원
암석지에서 자랍니다. (조선향토대백과)
▼ 흰물싸리
흰색 꽃이 피며 북부 지방의 백두산 등지 고산지대에서 자랍니다.
(출처 ; Wikimedia Commons)
▼ 물싸리풀
물싸리는 떨기나무인 데 비해 물싸리풀은 여러해살이 초본입니다.
꽃은 노란색으로 물싸리와 유사하고 줄기와 가지 끝에 취산꽃차례로
달립니다.
(출처 : 조선향토대백과)
(출처 : molbiol.ru)
잎은 1회깃꼴겹잎이고 작은잎은 5~8쌍으로 선형 또는 피침형이며
정소엽은 3~5개로 갈라지고 측소엽도 2개로 갈라진 것도 있습니다.
(출처 : molbiol.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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