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 제 : 2026. 3. 15 (일)
● 누구와 : 나 홀로
● 어 디 : 경기도 광주시 귀여1리 버스정류장 - 해협산 - 정암산
- 검천2리
● 코 스 : 상동
● 이동거리 및 소요시간 : 12.7 km, 4시간 41분



● 교통편

오늘은 나흘 전에 해협산에서 정암산 가는 길을 찾지 못해 실패
했던 해협산 ~ 정암산 연계산행에 다시 도전합니다.
▼ 0737 양평시장입구 버스정류장
경의중앙선을 타고 양평역에 내려 양평시장입구까지 걸어간
후 기다렸다 38-25번 버스를 탑니다.
38-25번은 오늘의 들머리가 있는 귀여1리로 가는 유일한
대중교통이며 양평터미널과 퇴촌농협 사이를 하루에 4회 운행
하는데 오늘 탄 이 버스가 양평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첫차입니다.

▼ 0819 귀여1리 버스정류장
버스를 타고 42분 후에 귀여1리에서 내립니다.


▼ 0821
오늘 먼저 오를 곳은 해협산입니다.
그 들머리로 가기 위해서는 내린 곳 건너편에 있는 마을길로
들어서야 합니다.

마을길 입구 오른쪽에 등산안내도와 이정표가 서 있습니다.


소하천 옆길을 따라 걷습니다.

▼ 0824 갈림길
오른쪽에 파란 지붕이 있는 갈림길에서 오른쪽 길로 갑니다.

▼ 0825 갈림길
곧바로 만나는 갈림길에서도 오른쪽 길로 갑니다.

▼ 0825 귀여1리마을회관
오른쪽으로 귀여1리마을회관을 지납니다.

▼ 0829 이정표 갈림길
얼마 안 가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을 만나면 직진 방향으로
갑니다.

직진 방향은 이정표에 표시가 없습니다.
왼쪽 길은 정암산을 먼저 오른 후 해협산까지 이어 걷을 때
가는 길이기에 이정표 상 정암산까지의 거리가 해협산까지의
거리보다 짧게 적혀 있습니다.
난 오늘 해협산을 먼저 오를 것이기에 여기서 직진하는 겁니다.

▼ 0832 갈림길
귀여교 앞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갑니다.

▼ 0837 이정표
다음 이정표가 농로를 벗어나 오른쪽 산길 쪽으로 꺾어지라고
안내합니다.

▼ 0838 개울
개울을 건너야 하는데 다리는 없고 누군가 놓아둔 징검돌 몇
개만 있습니다.

▼ 0839
개울을 건너 비닐하우스 앞에서 왼쪽 경사면으로 난 샛길로
오릅니다.

▼ 0842
오늘의 첫 보조로프를 지납니다.

등산로는 시작부터 된비알입니다.

▼ 0858 작은 돌탑이 있는 무명봉

▼ 0912 장의자 1개가 있는 무명봉

▼ 0919 장의자 2개가 있는 무명봉

▼ 0924 작은 돌맹이 하나 박혀 있는 무명봉

▼ 0926 갈림길
직전 무명봉에서 얕은 안부를 지나자마자 만나는 희미한 오르막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꺾어져야 합니다.
지난번에는 여기서 무심코 직진을 하는 바람에 몇 분 정도 발품을
팔았습니다.

▼ 0928 돌탑

▼ 0936 국사봉 갈림길
T자형 갈림길에서 오른쪽은 국사봉 가는 길이고 해협산은
왼쪽입니다.


▼ 0950 소나무쉼터


▼ 1001 해협산 정상



혹시라도 하산지점에서 타야 할 38-25번 버스를 놓칠세라
좀 서둘렀더니 나흘 전보다 20여분이나 더 일찍 이곳에 도착
했습니다.
그래도 혹시 몰라 쉬지 않고 곧바로 정암산 방향으로 길을
잇습니다.

해협산에서 정안산 가는 길은 긴 나무계단으로 시작됩니다.

▼ 1015 갈림길
장의자 2개가 나란히 놓여 있는 갈림길에서 정규 등산로는
산행 리본이 몇 개 달려 있는 오른쪽인데 전 여기서 그냥
직진하기로 합니다.
4일 전에 왔을 때 어쩌다 보니 직진 방향으로 가 보았는데
정규 등산로는 아니지만 진행에 크게 방해가 될 정도로
잡목들이 난삽하게 엉클어져 있지도 않고 오른쪽 길에 비해
직선 코스라서 지름길로 삼아도 전혀 손색이 없을 것 같다는
게 당시의 느낌이었습니다.
오늘도 그 느낌을 그대로 따르기로 한 겁니다.

길은 없지만 전방에 보이는 봉긋한 봉우리를 지향점으로 삼아
계속 능선만 타고 직진하면 됩니다.

▼ 1033 안부 계곡
내리막 끝에 있는 안부에 작은 계곡이 흐르고 있습니다.
이 계곡을 건너 저만치에 있는, 더 가느다란 골짜기를 타고
오른쪽으로 계속 가다 보면 정규 등산로와 만나게 됩니다.

▼ 1041 정규 등산로 접점
골짜기 끝에서 정규 등산로와 만나는 지점에 이정표가 서
있습니다.

물론 여기서 정암산 방향으로 갑니다.
좀전 장의자 2개가 나란히 놓여 있던 갈림길에서 오른쪽 길로
들어섰을 경우 이 이정표 오른쪽에서 이곳으로 왔을 겁니다.

▼ 1049 이정표

▼ 1055
한 지점에서 오늘 처음으로 남한강이 부시됩니다.

▼ 1109 이정표
아래 이정표에서 처음으로 해협산으로부터 걸어온 길보다
정암산까지 남은 길이 더 짧아졌습니다.
11시가 막 넘어서자마자 일기예보대로 비가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하는데 먼지잼 수준도 안 되는 보슬비라서 굳이 우산을
꺼내 쓰거나 배낭을 비설거지하는 수고까지는 하지 않기로
합니다.

▼ 1112 갈림길
위 이정표에서 몇 분 안 되는 거리에 갈림길이 하나 있는데
정암산으로 가기 위해서는 여기서 직진 방향을 버리고 왼쪽으로
꺾어져야 합니다.
나흘 전에 이 왼쪽으로 내려서는 길을 못 보고 지나쳐 그대로
직진하는 바람에 정암산 연계산행을 포기했던 곳입니다.

위 이정표에서부터 주변을 눈여겨보면서 걷다 보면 왼쪽으로
산행리본 몇 개가 달려 있는 갈림길이 눈에 띕니다.
놓치기 쉬운 갈림길인지라 최초 이정표 입지 선정 때 어쩌다
이곳이 대상에서 누락되었는지는 몰라도 이정표 하나 꼭 서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4일 전 여기서 길을 덧든 이후 따로 이곳 위치에 대해 듣본
일이 없었는데도 오늘 이 길을 어렵지 않게 찾아냈습니다.
그만큼 평소 산행 시 주의를 좀더 기울인다면 원치 않는
알바를 하지 않을 확률이 커지리란 생각이 들어 앞으로는
길찾기에 좀더 세심하게 신경을 써야겠다고 새롭게 각오를
다져봅니다.

▼ 1139 갈림길
장암산이 많이 가까와졌습니다.


▼ 1146 간이쉼터
전방에 정암산 마루턱이 봉긋하게 솟아 있긴 한데 녀석이
그다지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간신히 봉우리 하나 올라서 쳐다보면 녀석은 그세 한 걸음
뒤로 물러서 있곤 합니다.

▼ 1200 이정표
여기서 왼쪽 30m 지점에 있는 정암산 정상에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오른쪽 검천2리마을회관 쪽으로 하산할 겁니다.

▼ 1201 정암산 정상


여기서 귀여1리로 원점회귀하고자 한다면 이 이정표 뒤쪽으로 나
있는 길로 내려가면 됩니다.

박무로 인해 주변 조망은 아령칙하기만 합니다.


팔당호반둘레길 2코스에 정암산 정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금부터 내가 하산하려는 구간의 초반 상당 부분이 이 2코스와
겹칩니다.

▼ 1206
다시 좀전의 갈림길로 돌아와 검천2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 1208
이쪽 하산 코스에서는 나무계단이 자주 나타나 길 안내자
역할까지 겸하기를 자처하고 있는데다 샛길도 거의 없어 알바에
대한 걱정은 접어두어도 됩니다.


▼ 1235 갈림길
장의자 두 개가 마주보고 놓여 있는 곳에서 직진 방향으로 이어지는
팔당호반둘레길과 해어져 왼쪽으로 꺾어집니다.


▼ 1244
하산길 끝에서 검천리 마을길로 들어섭니다.

▼ 1245 갈림길
다음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갑니다.


▼ 1252 자동차도로 접점
자동차도로인 산수로와 만나는 곳에서 오늘의 산행이 모두 끝이
납니다.

▼ 1254 검천2리.알미마을 버스정류장
내려온 곳에 있는 버스정류장 이름이 검천2리.알미마을입니다.
인터넷으로 확인해 보니 양평역으로 가는 38-25번 버스가
일주일 전 일요일에 이곳을 지나간 시간은 14시 20분경입니다.
이 버스를 놓치면 다음 버스는 3시간 반 이상 후에나 있습니다.
여하튼 버스가 오려면 아직도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하는데 근처에
앉을 만한 곳도 없는데다 멀뚱히 기다리는 게 싫어서 버스가 갈
방향으로 좀 걸어가기로 합니다.

▼ 1354 수청리 버스정류장
자동차도로 갓길과 한강변 산책로를 따라 1시간 정도 걸은 후에
수청리란 곳에서 기다렸다 30분쯤 후에 도착한 버스를 타고
청평역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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