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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여행/갤러리 - 풍경·여행기

경기도 광주시 해협산 등산 (정암산 연계산행은 실패)

by 심자한2 2026. 3. 14.

● 언   제  :  2026. 3. 11 (수)


​​● 누구와  :  나 홀로


● 어   디  :  광주시 귀여1리 버스정류장 - 해협산 - 수청리

 

● 코   스  :  상동

 

​​● 이동거리 및 소요시간 : 12.7 km,  5시간 9분

 

 



● 교통편

 


 

 

 

 

오늘은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해협산과 정암산 연계산행을

목적으로 집을 나섭니다.

 

 



▼ 0738  양평시장입구 버스정류장

 

경의중앙선을 타고 양평역에 내려 양평시장입구까지 걸어간

후 기다렸다 38-25번 버스를 탑니다.

이른 시간이라서인지, 아니면 원래 노선 특성이 그런지 버스가

내내 나 혼자만 싣고 달리다가 내 목적지에 근접해서 겨우 두어

명이 올라탄 게 승객의 전부입니다.

 



▼ 0819  귀여1리

 

40여 분 후 귀여1리에서 내립니다.

 



내린 곳 건너편에 있는 마을길로 들어섭니다.

 



마을길 입구 오른쪽에 등산안내도와 이정표가 있습니다.

 



▼ 0823  이정표

 

이정표에 해협산과 정암산이 모두 기재되어 있는데 해협산

거리가 정암산 거리보다 더 멉니다.

이 이정표는 정암산을 먼저 오른 후 해협산을 경유하는 경우의

거리를 표시하고 있는 겁니다.

난 오늘 거꾸로 해협산을 먼저 오른 후 정암산을 거쳐 하산할

예정입니다.

그렇게 동선을 잡은 건 단지 한 선임자가 그렇게 했다는 게

이유의 전부입니다.

 



얼마 간 소하천 괴내천 옆길을 따라갑니다.

 



▼ 0830  귀여1리마을회관

 

오른쪽으로 귀여1리마을회관을 지납니다.

 



▼ 0835  갈림길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에서 해협산은 이정표에 화살표가 없는

오른쪽 직진 방향입니다.

 



이 이정표는 정암산을 먼저 오르고 해협산을 이어서 오를 때의

거리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 0842  귀여교 사거리

 

귀여교 앞 사거리에서 이정표의 안내를 따라 좌틀합니다.

 

 

 

이 이정표는 좀전의 이정표와는 달리 해협산을 먼저 오를 때의

거리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 0849  갈림길

 

다음에 만나는 이정표가 해협산을 가려면 오른쪽 샛길로

빠져야 한다고 일러줍니다.

 



그 오른쪽 샛길 쪽에 개울이 있습니다.

 



개울을 건너야 하는데 정식 다리는 없고 누군가가 징검돌 몇

개를 늘어놓은 게 전부입니다.

비가 조금만 내려도 등산화와 양말을 벗는 수고를 감수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습니다.

 



▼ 0853

 

개울을 건너 비닐하우스 앞에서 왼쪽 경사면으로 난 샛길로

오릅니다.

 



▼ 0854

 

곧바로 나타난 보조로프가 내가 길을 제대로 찾았다는 걸 알려

줍니다.

 



초꼬슴부터 된비알입니다.

 



▼ 0857  묵뫼 2기

 

0910



▼ 0910  첫 봉우리

 

허위허위 가풀막을 톺아 오르다 보니 오늘의 첫 봉우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작은 돌탑이 있는 무명봉입니다.

 



▼ 0913  안부

 

이어지는 길은 잠시 내리막을 내주더니 오래지 않아 얕은

안부에서 이내 목을 길게 치켜듭니다.

 



▼ 0927  두 번째 봉우리

 

장의자가 하나 있는 두 번재 무명봉을 지납니다.

 



▼ 0935  세 번째 봉우리

 

세 변째 봉우리에는 장의자가 2개 있습니다.

 



▼ 0941  네 번째 봉우리

 

네 번째 봉우리에는 편평한 땅에 작은 돌맹이만 하나 달랑

박혀 있을 뿐입니다.

 



▼ 0945  갈림길

 

네 번째 봉우리에서 얼마 안 가 희미한 갈림길이 나오는데

여기서 오른쪽 봉우리가 보이는 쪽으로 방향을 틀어야 합니다.

 



▼ 0948  돌탑

 



▼ 0957  갈림길

 

해협산이 많이 가까와졌습니다.

여기서부터 해협산 정상까지 1km는 제가 나흘 전 다른 코스로

해협산을 올랐을 때 내려왔었던 구간입니다.

 

 

 

▼ 1014  소나무쉼터

 

소나무쉼터라는 곳을 지납니다.

 



▼ 1024

 

정상 직전의 바위입니다.

바위의 크기나 모습이 특출한 건 아니지만 해협산이 전형적인

육산인지라 이 정도 바위라도 자연스레 눈길이 갑니다.

 



▼ 1026  해협산 정상

 

 

 

▼ 1038

 

10분 정도 쉰 후 계획대로 이정표 상 정암산 방향으로 길을

잇습니다.

 



해협산에서 정암산 가는 길은 긴 나무계단으로 시작됩니다.

 



▼ 1052  갈림길

 

장의자 2개가 나란히 놓여 있는 갈림길입니다.

 



오른쪽에 리본이 몇 개 달려 있기는 한데 아무래도 어딘가로

하산하는 길인 것 같다는 내 눈썰미를 믿고 왼쪽 직진 방향으로

보기로 합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일반적인 등산로는 오른쪽이 맞습니다.

 



정암산을 가기 위해서는 직진 방향에 보이는 저 봉우리를

거쳐가야 합니다.

좀전의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저 앞에 보이는 봉우리

오른쪽 능선을 타게 되니 그 길이 거리로 보면 지금 가고 있는

직진 방향 길에 비해 다소 우회하는 길이긴 합니다.

 



▼ 1101

 

나처럼 이쪽 길을 이용했던 산객도 있긴 있었군요.

 



길은 없지만 전방에 보이는 봉우리를 지향점으로 삼아 계속

능선을 타고 갑니다.

비록 등산로는 없지만 걷기에 성가실 정도로 관목들이 엉클어져

있지 않아 이쪽 길을 지름길로 이용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 1113  안부

 

안부에 작은 계곡이 있습니다.

여기서 계속 왼쪽 능선을 타고 올라가도 되고 오른쪽 골짜기로

올라가도 됩니다.

난 무작위로 후자를 선택합니다.

 



골짜기라고 해서 아주 깊거나 가파른 건 아니고 단지 좌우

경사면보다 다소 낮을 뿐입니다.

 



▼ 1123  주능선 접점

 

이정표가 있는 본래의 등산로인 주능선과 만나는 T자형

갈림길에서 정암산 방향은 왼쪽입니다.

 



▼ 1131  갈림길

 

좀전의 계곡에서 오른쪽 골짜기가 아니라 왼쪽 능선을 탔을

경우 다음 이정표에서 "등산로 아님" 방향으로 올라오게 됩니다.

 



▼ 1150  갈림길

 

다음 갈림길에서는 해협산에서 온 길보다 정암산까지 남은 길이

더 짧아졌습니다.

 



▼ 1155

 

걷다 보니 남한강이 점점 가까이 다가오고 전방에 봉우리다운

봉우리가 하나도 안 보입니다.

 



왼쪽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정암산이 뒤로 점점 멀어져만 가고

있는 것을 보니 중도에 어디선가 길을 놓쳤나 봅니다.

인터넷 지도만 있었어도 이런 일이 없었을 텐데 네이버지도나

카카오앱 모두가 해협산~정암산 간 등산로 트랙을 제공하지 못

합니다.

정암산을 거쳐 귀여1리로 원점회귀 후 타야 할 38-25번 버스는

14시 10분 경에 있고 그 버스를 놓치면 다음 버스는 17시 50분

경에나 있는데 아무래도 내 실력으로는 14시 10분 이내에 하산을

완료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오늘 정암산은 그냥 포기하고 이대로 막산을 타고 앞에 보이는

남한강 쪽으로 내려가보기로 합니다.

 

 

 

▼ 1245  자동차도로 접점

 

내려선 곳은 수청리입니다.

원래의 하산지점인 귀여1리에서 버스를 타면 이 도로 왼쪽에서

와서 오른쪽 양평역 방향으로 갑니다.

래 계획했던 하산지점인 귀여1리는 왼쪽으로 아홉 정거장쯤

전에 있습니다.

 

 

 

네이버지도로 확인해 보니 양평역 가는 버스는 1시간 반 이상

기다려야 하네요.

 



 

하산지점 바로 오른쪽에 버스정류장 부스가 있기는 한데 시간이

너무 남아 버스가 갈 방향으로 좀 걸어가기로 합니다.

 

 

 

 

▼ 1324  수청1리 버스정류장

 

수청1리라는 곳까지 와서는 더이상 걷기가 싫어 여기서 버스를

기다리기로 합니다.

 

 

 

▼ 1427

 

1시간 정도 기다린 후에 탄 버스도 아침에 탔던 버스처럼 승객이

나 하나뿐입니다.

이쪽 노선 자체가 사람들 왕래가 별로 없는 노선인 듯싶습니다.

그래서인지 버스 운행도 하루에 딱 3번뿐입니다.

오늘 실패한 해협산 - 정암산 연계산행은 이번 주말에 다시 한번

더 도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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