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개수염 : 곡정초과, 한해살이풀
정말 별별 풀들이 다 있네요.
산 비탈에 항상 젖어 있는 바위 곁에 자라고 있는 걸 찍어봤는데 꽃이 참 희한하게도 생겼습니다.
집에 와서 찾아 보니 개수염의 종류가 6가지나 되더군요.
총포조각이 12~14개이고 꽃이 흰색이라는 점에서 흰개수염으로 일단 동정은 했는데 자신은 없습니다.
위 사진에서 시루떡 같이 생긴 게 꽃이고 그 주변에 있는 막질의 것이 총포조각인 것으로 보입니다.
자료의 설명에 의햐면 "꽃받침은 3개가 합쳐서 1개의 잎집 같은 꽃받침이 되어 한쪽으로 벌어지고 암꽃에는 3개의 흰 꽃잎과 암술이, 수꽃에는 6개의 수술과 더불어 곤봉상의 꽃잎이 있다."고 되어 있는데 사진 속에서 꽃받침과 꽃잎, 암술과 수술, 암꽃과 수꽃 조차 구분하질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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