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콩 : 콩과, 덩굴지는 한해살이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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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콩 사진은 오래 전에 찍었는데 새콩이 돌콩과 유사하나 꽃이 약간 다르다고 하여 그 뒤로 길가에서 유사한 식물을 만나면 유심히 살펴보았지만 모두들 돌콩들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철마산 산행시 뜻하지 않게 산정 근처에서 새콩을 만났습니다.
역시 한 번 실물을 보니 돌콩과 그 차이점을 알겠더군요.
꽃은 잎겨드랑이의 총상꽃차례에 달리는데 꽃대는 잎자루보다 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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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국가표준식물목록에서는 자주색이라고 하였는데 기판 끝 부분에 자줏빛이 도는 흰색이라고 하는 것이 타당하리라 봅니다.
돌콩의 꽃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기판 전체가 홍자색이라서 새콩과 다름을 알 수가 있습니다.
실제로는 꽃의 크기가 아주 작아서 돌콩은 홍자색 꽃잎 아래 두 개의 밥풀 같은 흰 점이 있는 것처럼 보이며 새콩은 흰색의 꽃 끝에 자주색이 물든 것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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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갈래조각의 길이는 통부보다 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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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은 줄기에 어긋나는데 3출엽이며 잎자루가 길고 작은잎은 달걀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합니다.
역시 3출엽인 돌콩의 작은잎은 긴 타원형인 점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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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 앞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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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에는 퍼진 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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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에도 밑으로 향한 퍼진 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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