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딴지 : 국화과, 여러해살이풀
떵속 덩이줄기는 길쭉한 것에서부터 울퉁불퉁한 것까지 모양이 아주 다양하고 무게와 껍질의 색 또한 다양합니다.
그래서 뚱딴지라는 이름이 붙었다 하는데 이 말만 들으면 원래 "뚱딴지"라는 말이 있었고 이를 식물 이름으로 차용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그렇지만 다른 자료들을 살펴 보면 식물 이름이 먼저 생겼고 그 식물 이름에서 우리가 보통 "뚱딴지 같은 소리 하지 마라"는 말에 그 식물 이름을 인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뚱딴지는 돼지감자라고도 부릅니다.
덩이줄기는 식용으로 사용하였으나 지금은 인가 근처에서 야생하며 가축 사료용으로 쓰기 위해 재배하기도 합니다.
줄기 윗 부분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그 가지 끝에 노란색 꽃이 하나씩 핍니다.
꽃은 두상화이고 혀꽃은 10개 이상입니다.
가운데 있는 통꽃은 노란색, 갈색, 자주색이 있다네요.
총포는 컵 모양이며 총포조각은 2~3줄로 배열됩니다.
총포조각에 털이 많네요.
잎은 긴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끝이 뾰족하며 밑 부분에서 3개의 맥이 발달해 있습니다.
잎자루에는 날개가 있습니다.
뒷면 맥 위에 털이 관찰됩니다.
잎은 줄기 밑 부분에서는 이렇게 마주나고,
윗 부분에서는 어긋납니다.
줄기에는 거친 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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