녀석이 비에 젖어 축 늘어져 있으니 그다지 화사하지 않더군요.
개나리는 암꽃과 수꽃이 따로 있다 하는데 요즘에는 암꽃, 수꽃이란 말 대신에 장주화, 단주화란 말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개나리는 양성화인데 암술이 수술보다 긴 것을 장주화라 하고 반대로 수술이 암술보다 긴 것을 단주화라 합니다.
수술은 두 개이고 암술은 끝이 둘로 갈라져 있습니다.
맨 아래에서 두 번째 사진이 장주화이고 맨 아래 사진이 단주화입니다.
개나리 꽃잎은 4개로 갈라지는 잘 관찰해 보면 가끔 3개로 갈라지는 것도 있습니다.
산개나리는 개나리와 달리 3개로 갈라지는 꽃잎이 없다 하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