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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갤러리-풀꽃나무

강씨봉 : 털잎기린초(가칭), 싱아, 알며느리밥풀

by 심자한2 2011. 8. 24.

1. 털잎기린초 (가칭)

 

가는기린초와 기린초, 섬기린초는 잎 양면에 털이 없습니다.

속리기린초는 잎 상반부 가장자리에만 톱니가 있습니다.

애기기린초는 잎가장자리 톱니가 2~3쌍입니다.

태백기린초는 암술과 수술 모두 10개씩입니다.

털기린초의 경우 뿌리 부분에 대한 묘사에서 << 근경은 목질이고, 뿌리는 선형이고,

식물체는 흰색 털로 덮인다. >>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식물체라는 게 식물 전체를 의미하는 건지 뿌리만을 의미하는 건지 불확실합니다.

식물 전체를 의미한다면 아래 사진 속의 녀석은 잎 뒷면 외에는 털이 거의 관찰되지

않기에 상기 기재문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국생종에서 묘사하는 큰기린초의 잎 모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잎은 어긋나고 장타원형 또는 도란형의 바소꼴이며 육질이고 끝이 뾰족하며 밑 부분이

쐐기 모양이다. 잎 가장자리에 거친 거치가 있고, 엽병은 거의 없다. >>

이 묘사가 사진 속의 잎과 흡사합니다.

문제는 꽃의 경우 << 꽃잎은 5개이고 바소꼴의 줄 모양이며 끝이 뭉툭하다. >>고 하는데

아래 사진 속의 꽃잎은 끝이 뾰족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사진 속의 잎 뒷면은 짧은 흰 털이 빽빽히 들어차 있기에 결국 어떤 기린초

종류에 대한 묘사와도 일치하지 않습니다. 에효...

그래서 나름대로 털잎기린초라고 이름을 붙여 보았습니다.

 

 

 

 

 

 

 

 

 

 

 

 

 

 

 

 

 

 

 

 

2. 싱아

 

 

 

 

 

 

 

 

 

 

 

 

 

 

 

 

 

 

 

 

 

 

3. 알며느리밥풀

 

꽃며느리밥풀이겠거니 하고 사진을 대충 찍어왔는데 알며느리밥풀이네요.

부족한 사진은 찍어 온 사진의 확대본으로 대체합니다.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위를 향합니다.

 

 

 

 

포는 녹색입니다.

 

 

 

 

잎자루엔는 홈이 있습니다.

 

 

꽃받침에는 잔털이 있습니다.

 

 

 

포 가장자리 전체에 긴 가시털 같은 톱니가 있습니다.

꽃며느리밥풀의 경우에는 포 밑 부분에만 이 톱니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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