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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갤러리-풀꽃나무

고동산, 화야산 : 지렁쿠나무, 털딱총나무, 줄딸기

by 심자한2 2013. 5. 8.

 

0. 지렁쿠나무

 

에고 또 지렁쿠나무와 털지렁쿠나무, 털딱총나무를 구분해야겠네요.

국생지 기술을 기준으로 이 둘의 비교표를 만들어봅니다.

 

 

 구    분 화축에 털  잎가장자리 톱니  씨방에 털   암술머리 색일년지 털 
 지렁쿠나무 있음  뾰족 (안으로 굽지 않은 것으로 추정)  (언급 없음. 없는 것으로 추정) (언급 없음. 자줏빛이 돌지 않는 것으로 추정)  (언급 없음. 있는 것으로 추정)
 털지렁쿠나무있음안쪽으로 굽고 뾰족  없음자줏빛이 돔없음
 털딱총나무 있음 안쪽으로 굽고 뾰족   있음 자줏빛이 돔없음

 

 

이번에 딱총나무 종류를 두 그루 발견했는데 하나는 산에서, 다른 하나는 주택 화단에서 각각 발견했습니다.

같은 것이겠거니 했는데 접사 사진을 보니 좀 다르더군요.

우선 둘 다 화축에 털이 있었지요.

딱총나무 종류 중에서 화축에 털이 있는 것은 털딱총나무와 지렁쿠나무, 털지렁쿠나뿐입니다.

 

위 표는 국생지 기술만을 참고로 한 것인데 두산백과에서는 지렁쿠나무는 씨방에 털이 없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여하튼 씨방의 털 유무까지 가려낼 정도로 접사를 하기에는 내 디카가 그다지 좋지 못합니다.

그러니 씨방에 털 유무는 무시하고 다른 것만 가지고 찍어온 사진과 비교해보기로 합니다.

 

사진의 촛점이 제대로 잡히지 않았네요.

그래도 비교를 위해서 그대로 올립니다.

 

 

위 사진에서 잎 부분을 확대해보았습니다.

톱니가 안으로 굽지 않았네요.

 

 

 

 

 

지렁쿠나무는 암술머리에 자줏빛이 돈다고 되어 있는데 아래 사진에서는 별로 그래 보이지 않습니다.

 

 

 

 

화축에는 털이 있습니다.

 

 

일년생 가지에도 털이 있네요.

국생지에서 털딱총나무는 일년생 가지에 털이 없다고 명시하고 있으니 그렇다면 욘석은 지렁쿠나무가

되겠네요.

 

 

 

 

0. 털딱총나무

 

 

잎가장자리 톱니가 안으로 굽었군요.

 

 

 

위 지렁쿠나무 사진에서와 마찬가지로 암술머리에 자줏빛이 도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른 건 모두 두 개인데 우연히 암술머리가 세 개인 꽃이 하나 찍혔군요.

 

 

아래 사진에서 맨 왼쪽에 있는 꽃을 보면 씨방에 털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화축에는 물론 털이 있지요.

 

 

얘는 일년생 가지는 아니지만 가지에 털이 없군요.

이상의 정황으로 보아 욘석은 위 지렁쿠나무와 비슷하기는 하지만 털딱총나무로 동정합니다.

 

 

 

 

0. 줄딸기

 

줄딸기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여기저기에서 세력 넓히기에 여념이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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