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담초, 수개회나무, (털)민야광나무

 

 

0. 골담초

 

작은잎의 길이가 8~17mm인 것을 반용골담초라고 한다는데 잎 길이를 재보지 않아서

그냥 골담초로 보기로 합니다.

 

 

 

 

 

 

 

 

 

 

 

0. 수개회나무

 

흰정향나무겠거니 했는데 흰정향나무는 꽃대축에 털이 없고 화경이 없다는 점이 사진과 다르네요. ㅠㅠ

꽃이 흰색인 것을 조사해보았더니 개회나무 종류네요.

이 중 꽃차례에 포가 있다고 명시되어 있는 게 수개회나무입니다.

더구나 수개회나무의 이명이 광릉개회나무로 광릉은 아래 사진 속 나무를 찍은 장소와 일치하니

수개회나무가 거의 틀림이 없다는 생각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면 분명히 꽃자루가 있습니다.

그래서 흰정향나무는 대상에서 제외되었지요.

 

 

 

 

아래 두 장의 사진에서 보면 꽃차례에 포가 여러 개 관찰됩니다.

이 사실이 욘석을 수개회나무로 동정한 결정적 증거가 되었지요.

 

 

 

 

 

 

 

 

0. (털)민야광나무

 

수피로 보아 야광나무 종류인데 국생지의 기술 내용이 아래 사진과 정확히 일치하는 게 없네요.

잎 뒷면에 털이 없다는 점이 일치하여 일단 욘석을 민야광나무로 동정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민야광나무는 꽃받침조각에 털이 없다고 되어 있는데 아래 사진에서 보면

꽃받침조각에 분명히 털이 많다는 겁니다.

그래서 궁색하게 털민야광나무라 작명해 보았습니다.

이게 만약 미기록 신종이라면 광릉에서 발견했으니 이름을 광릉야광나무라고 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쓸 데 없는 생각이 스치더군요.

 

 

 

 

 

 

 

 

 

 

 

아래 꽃에서는 암술이 4개이고

 

 

욘석은 5개네요.

 

 

아래 사진에서 보면 꽃받침조각에 분명히 털이 있습니다.

 

 

 

잎 앞면에는 털이 있고

 

 

뒷면에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