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며느리밑씻개
며느리밑씻개가 개화를 시작했군요.
며느리를 미워한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이 가시투성이 풀로 밑을 닦게 했다는데 이런 게
당시 일반적 현상이었는지 아니며 대개는 고부간 사이가 좋았는데 이런 시어머니가 있었다는
건지 당시 사회상이 궁금합니다.
갓 시집 온 며느리의 볼 같이 발그레한 꽃이 귀엽기 그지 없습니다.
0. 며느리배꼽
며느리밑씻개는 잎자루가 잎 밑변 가장자리에 달리는데 반해 며느리배꼽은 밑변 가장자리에서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 달리는 점이 다릅니다.
며느리배꼽의 턱잎은 크고 둥근데 며느리밑씻개의 턱잎은 작다는 점도 차이점입니다.
그러고 보니 제가 며느리배꼽 꽃을 아직 한 번도 못 봤나봅니다.
이전 글 찾아봐도 며느리배꼽 꽃이라고 올려놓은 게 없으니 말입니다.
며칠 전에 며느리배꼽 열매는 봤는데 벌써 꽃이 다 진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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