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만개한 모습이 마치 밥그릇에 고봉으로 담긴
쌀밥 같아 보인다고 하여 쌀밥이란 의미의 "이밥"을
넣어 이밥나무라고 했던 게 이팝나무로 변했다는
설도 있고 이 나무가 음력 24절기 중 입하(立夏)를
전후하여 개화를 하기에 입하나무라고 했던 게
변음되었다는 설도 있다 합니다.
( 이팝나무 - Daum 백과 )
우리나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이팝나무만도 일곱
그루나 되어 소나무, 은행나무, 느티나무, 향나무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은 나무입니다.
이팝나무는 습기를 좋아하기에 ‘꽃이 많이 피고 오래
가면 물이 풍부하다’는 뜻이니 이와 같을 경우에는
풍년이 들고 반대의 경우는 흉년이 든다고 예측을
했었다 합니다.
이와 같이 다가올 기후를 예보하는 지표 나무를 기상목,
혹은 천기목(天氣木)이라 한다네요.
꽃은 수꽃양성화딴그루로 꽃차례는 새가지에 달립니다.
수술이 2개라고 하는데 한 꽃송이의 가운데 부분을
확대해 보니 이 꽃은 암술이 1개, 수술은 3개인 것으로
보입니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각각 4개씩입니다.
잎은 타원형 또는 난형인데 잎이 좁고 긴 피침형인
것을 긴잎이팝나무로 다로 분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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